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때문에 괴로워요.
이 시간에 주인이 없는건지 아니면 원래 그냥 막 짖는 개인지 모르겠는데 2시간째 미친듯이 짖고 있어요.
임신 막달이라 안그래도 예민한데 나중에 갓난아기도 개소리 때문에 깜짝깜짝 놀라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경비실에 말하니 경찰에 신고하라는 말만 하고(여러번 신고하면 기록에 남아 나중에 민사소송시 유리하다고. ㅠ.ㅠ) 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우리아이 해꼬지 당할까봐 신고는 무슨.... 그랬는데 오늘은 진심 경찰에 신고하고 싶어요. ㅠ.ㅠ
어떻게 액션을 취할수도 없고 시끄럽긴 너무 시끄럽고 하소연하고 갑니다.
아~~~~~~ 주인이 온건지 아님 개가 잠든건지 이제 잠잠하네요.
그나마 자정이 되기전에 조용해주니 다행이네요. 휴~~~
1. //
'13.6.11 11:4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주인한테 일단 말하세요, 알고 있을수도 있지만 모를수도 있어요,
그리고 알고 있더라도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모를수도 있구요.
예전에 울 아파트 맞은편에서 강아지가 주인없으니 발로 현관문 긁고 짖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아랫집 아줌마가 이야기해줬어요, 너무 시끄럽다고,, 주인은 그정도인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강아지 홍역걸려서 죽었더라구요,2. 그 집에
'13.6.11 11:47 PM (122.40.xxx.41)얘기는 해 보셨나요.
어딘지 알아서 얼굴보기 뭐하면 쪽지라도 적어 두세요.
그래도 안되면 신고하시고요.
창문 다 열려 있는데 개가 그리 오래 짖으면 안될일이죠.3. 집 알면
'13.6.11 11:47 PM (211.201.xxx.217)쪽지 붙여 놓으세요. 주인 없을 때 짖으면 정작 주인은 자기 개가 짖는 줄 몰라요.
4. 개개개
'13.6.11 11:48 PM (182.216.xxx.171)저도 사실 저희집 근처인건 알겠는데 정확히 어떤집인지는 모른답니다.
엘리베이터타면 저희집 근처 버튼 누르면 혼자 막 의심해요. ㅠ.ㅠ5. 개개개
'13.6.11 11:52 PM (182.216.xxx.171)이밤에 일일이 벨눌러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진짜진짜 무서운 이웃만나 혼좀 났음하는 미운마음도 생기고 그렇네요.
좀전에까지 미친듯이 짖을때는 제 심장까지 쿵쾅거리면서 뛰었는데 조용하니 살 것 같아요. ^^6. 시윤맘화곡2동
'13.6.11 11:56 PM (118.223.xxx.189)저도 그런적 있는데.. 문앞에 쪽지를 붇여놨었어요.
에고. 어떤집인지를 모른다 하시니.ㅠㅜ7. 전
'13.6.12 12:08 AM (211.201.xxx.217)일일히 찾아 다닌 끝에 겨우 찾았어요. 안 그럼 미쳐버릴 것 같아서요.
8. ...
'13.6.12 6:34 AM (180.64.xxx.205)일단 엘리베이터에 조심하라그 붙이고
시정 안되면 짖을 때 돌아다녀서 찾으신 다음
그 집 입구에 붙이세요.
주인이 모르는 경우도 꽤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