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초3) 팬티에 갈색 분비물요. 나이가 10살인데..

[걱정ㅠㅠ]

이게 웬 일인지요ㅠㅠ 오늘 샤워한다고 벗어놓은 팬티 보고 깜짝 놀랬어요.

1cm정도의 갈색 분비물이 세군데 묻어있었어요. 다른 날이랑 확연히 달라서 눈에 띄었어요.

평소에는 소변 잘 안닦은 흔적만 있거든요..

그래서 다시 소변볼때 닦아서 확인해봤는데 그때는 안 묻어나고요.

 

키 137에 몸무게 31이에요.. 하체는 좀 통통하구요,

머리냄새나 가슴몽우리 음모 겨털등은 전혀 없어요.

평소에 생각 전혀 안했는데, 갑자기 덜컥 걱정이 되어서요..ㅠㅠ

검색해보니깐, 염증, 이물질 또는 외상 그리고 요도탈출 혹은 외음부 피부질환 등의 원인도 있대요. (어린이의 경우)

성조숙증 관련 검사권유도 있고요...

병원에 가 보는게 좋을까요?  걱정이에요... 저는 14살에 초경을 해서, 유전적으로는 별 걱정 안했는데...

 

[.....]

병원가보세요. 생리가 아니라 염증같은거 아닌지...초3이면 너무 빠르네요...

[음ᆢ]

저희 딸은 초2인데 현장학습 다녀온 다음 날 새벽에
열이 났었던 적이 있는데 그 날 팬티에 그런거에요..
열때문에 다음날 소아과 가서 말씀 드렸더니
별 대수롭지 않게 말씀 하시고 계속 그러면 근처에 여의사가
하는 산부인과 소개해준다고 해서 저는 그냥 왔거든요
그 후로 그런 적 없었구요
성조숙증검사에서도 아무 이상 없었어요..

[...]

가슴도 없다하니 생리는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