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 김치양념이 냉동실에 있어요...

엄마어떻해?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3-06-11 22:55:51

일단 이 양념의 특징은.... 김장을 끝내자 마자 냉동실에 있었어요.

 

고춧가루부터 시작해서 모든 재료가 부모님의 노동에 의해 얻어진 것이고

 

작년 김장때 저희 240포기 했어요..

 

부모님과 1남2녀... 막내만 비혼.

 

근데 어찌 김장 양념이 남아서 나눠주셨어요.

 

근데 저희집 김치의 특징이 그냥 먹을땐  으으으응응...

 

김치찌개로 먹으면..최고야!!!! 브라보!!!! 이런 말이 나오는 김치에요.

 

생각해보니 배추가 부모님 농사지은것을 이용하다보니(초보 귀농.... 수익보단 두분이서 즐거워하심)

 

배추만 약할뿐 양념 비율 최강인데...지난 김장 때 남아서 자식들에게 나눠주시고 저도 소분해서 냉동했어요

 

김치찌개 끓일때 혹 맛 약하면 넣으려고... 근데 지금껏 쓸일이 없네요,

 

너무 아까운데 이거 어떻게 쓰면 좋을 까요?

 

 

 

 

함정은 그 240포기 담은 김치가 떨어졌어요...ㅡㅡ;

 

 

 

 

 

 

 

IP : 175.193.xxx.1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겉절이
    '13.6.11 10:58 PM (125.177.xxx.85)

    알배기 배추사다가 겉절이 만드세요.
    아님 무생채, 얼갈이 배추로 겉절이 해도 맛있을거 같아요.

  • 2. ..
    '13.6.11 10:58 PM (223.62.xxx.119)

    양념으로 배추사서 김치 담으세요.
    깍두기 오이소박이 부추김치 깻잎김치
    다 맛있어요.

  • 3. 엄마 어떻해?
    '13.6.11 11:01 PM (175.193.xxx.172)

    겉절이는 소금 안 절이고 그냥 바로 씿어서 양념 바르면 되나요?

    깍두기 오이 부추 깻잎.... 우와 ., 종류 정말 다양하네요,,,

    근데 같은 양념 발라도 될까요?

  • 4. dlfjs
    '13.6.11 11:03 PM (110.14.xxx.155)

    많으면 절임배추 사서 김치 담그세요

  • 5. ..
    '13.6.11 11:07 PM (223.62.xxx.119)

    저는 일부러 김장 양념 넉넉히해서 냉동실에 소분해뒀다가 봄 여름 김치담는데 숙성되서 맛있어요.

  • 6. 아흑 원글
    '13.6.11 11:08 PM (175.193.xxx.172)

    지금 절임 배추 사서 담아도 김장김치 처럼 될까요?

  • 7. caffreys
    '13.6.11 11:10 PM (203.237.xxx.223)

    아 그거요. 생선 조림할 때 듬뿍 듬뿍 넣어 쓰세요
    친구가 줬는데 정말 요긴하게 먹었어요.
    생선 조림할 때마다 양념하느라 분주 떨었는데
    간장+멸치 육수 만 좀 더 섞으면
    완전 간편 생선 조림 돼요.

    부럽부럽

  • 8. ..
    '13.6.11 11:10 PM (223.62.xxx.119)

    김장김치 맛은 나지않아요.
    새김치 맛나지요.

  • 9. 나도한마디
    '13.6.11 11:11 PM (114.207.xxx.2)

    캐나다있는 동생네 갈때 그렇게 갖고가요
    양념만 얼려서.
    가서 절임배추에 살살 묻히면 맛있어요.
    무우사서 깍두기 해도 맛있구요.
    부러워요~~^^

  • 10. 그냥
    '13.6.11 11:31 PM (58.235.xxx.240)

    저도 냉동실에 친정엄마가 해준 양념이 있었는 데, 남편과 딸이 오이소박이를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그런데 소박이는 하기 너무 번거롭고 해서 다다기 오이를 사서 육등분하고 다시 사등분 해서 오이김치를 담궜어요.
    양파 채썰고 부추 5센티 정도 길이로 썰고 해서 김치 양념에 매실액기스 한스푼 넣고 오이 먼저 비비고 양파, 부추순으로 부추는 살살 버무려야 풋내가 안나거든요..
    그렇게 해서 담근 오이김치.. 때마다 없으면 밥을 못 먹을 지경으로 인기 폭발이네요..ㅎㅎ
    울 동네 완전 유행됐어요..^^

  • 11. 그냥
    '13.6.11 11:33 PM (58.235.xxx.240)

    아.. 오이는 굵은 소금 약간 넣고 이십분 정도 절였다가.. 그냥 해도 되지만 저희집은 짠걸 싫어해서 흐르는 물에 얼른 헹궈 채에 받쳐 물기 빼고 양념에 버무려요.. 그럼 거의 일주일을 놔둬도 시어지지도 않고 아삭하니 맛있더라구요.

  • 12. 맛있는
    '13.11.14 7:32 PM (203.234.xxx.173)

    김치양념 활용법 감사합니다.
    만날 쉬어서 버리곤 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680 고등학생용 전자사전 따로또같이 2013/06/12 661
262679 아이가 엄마 외모를 닮았으면 엄마 성격도 닮나요 10 sss 2013/06/12 2,954
262678 여자들도 직업이 다양해지는 시대인 것 같아요 1 보통날 2013/06/12 796
262677 탁구 하시는 분께 여쭈어요... 8 우드스탁 2013/06/12 1,785
262676 치과 근무 하셧던분께 질문요 3 .... 2013/06/12 962
262675 82쿡 광고 베너가 이상해요. 4 2013/06/12 735
262674 가사도우미 한달에 최소한으로 부를수 있는 횟수가 몇회인가요? 비.. 7 가사도우미 2013/06/12 2,110
262673 나이차이~ 좀 나는자매이신분들 사이가 어때요 6 푸른하늘아래.. 2013/06/12 1,058
262672 그럼 때리는 아이는(폭력적인 아이) 어떻게 다뤄야하나요? 17 ... 2013/06/12 5,400
262671 여름나기용 대나무조각패드 추천합니다. 5 여름 2013/06/12 1,042
262670 촉촉한 멸치볶음 하는 비법이 뭔가요?? 8 .. 2013/06/12 3,573
262669 타이어 옆면이 약간 찢어져서 너덜한데 괜찮을까요? 8 ~~ 2013/06/12 1,043
262668 드라마 가시꽃 3 왕짜증 2013/06/12 842
262667 절친이 남편때문에 미친것같아요 50 미니미 2013/06/12 21,457
262666 농협 행복한 노후 연금(즉시연금저축) 문의 드립니다 1 농협문의 2013/06/12 1,415
262665 안경알도 투명하고 좋은것들이 있나요 2 . 2013/06/12 996
262664 방과후 아이돌봐줄 시터분 구하려면 어디가 좋은지 알려주셔요..(.. 5 초6엄마 2013/06/12 1,100
262663 자꾸 어디서 노인네냄새가 나요ㅠ.ㅠ 24 2013/06/12 4,877
262662 (급해요) 여동생 결혼식 축의금 접수 누가 하는건가요? 7 결혼 2013/06/12 4,260
262661 방콕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나 살고 계신분~~ 부탁드립니다 5 하하 2013/06/12 896
262660 지인이 캐나다로 이민가요 2 gdrago.. 2013/06/12 1,245
262659 ”국정원·경찰 대선 조직적 개입”…檢, 원세훈·김용판 불구속 기.. 1 세우실 2013/06/12 715
262658 교정하셨거나 중이신분 치간치솔 어떤걸 쓰셨나요?? 4 .. 2013/06/12 1,243
262657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사료 급식 궁금합니다. 6 궁금 2013/06/12 936
262656 도우미에게 자기 애들 아가씨 도련님이라고.. 51 놀랠노 2013/06/12 1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