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고 다들 덥다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밖에 나가면,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고,
바람이 조금이라도 쌔게 불면... '춥다...' 이렇게 느껴요.
추위를 못견뎌요. 더위는 잘 견디는 편이구요.
수족냉증이 있어요. 손과 발이 차거든요.
지금도 집에서 발목양말 신고 실내 슬리퍼 신고 있어요.
아직은 맨발로 거실 바닥을 밟고 다니면 발 시린 느낌이랄까....
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손은 항상 차구요. 따뜻한 날에도 남친이나 친구가 제 손 잡으면 한번씩 물어볼 정도..
겨울에는 스스로 손이 너무 차다는 것을 인지할 정도인 것 같아요.
턱에 뾰루지가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네요.
생리대는 면생리대로 바꾸어 쓰는 수고를 함에도 뾰루지가 올라오네요...
친구는 저에게 여름에도 절대 아이스음료 마시지 말고
항상 따뜻하게 데워 마시고,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동안은 안그랬는데 이제 좀 바꿔볼까해요.
커피믹스나 라면도 안먹을 생각이구...
수족냉증에는 생강차가 좋다고 강추 받았는데,
혹시 여름 내내 생강차 따뜻하게 수시로 마시는 분 있나요..?
저처럼 수족냉증 있으신 분들은 평소 어떻게 생활 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가령 더운날에도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지...
식습관이나 이런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