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백뇨의 수치가 높아요...

딸걱정 조회수 : 18,950
작성일 : 2013-06-11 21:05:22

저희집 딸이 중2때 학교에서 소변검사를 했을때 단백뇨+1이었는데 중3부터 수치가 +3까지 올라갔다 내려갔다합니다.

혹시 이런경헙이 있는 분 있으세요??

지금 외국에 있어서 여름방학때 정밀검사를 해 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저희애가 편식이 심해요.

제발 아시는분 계시면...

IP : 58.247.xxx.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곤할때도 그렇고
    '13.6.11 9:09 PM (180.65.xxx.29)

    약물 복용하는거 있으면 그것 때문일수도 있고 신장이 안좋을수도 있다네요
    대부분 피곤할때 그렇다네요.

  • 2. 수니네
    '13.6.11 9:13 PM (58.247.xxx.1)

    콩팥이 안좋다고 하는데 너무 무서운 이야기만 있어서 걱정이 너무 되요...ㅜㅜ

  • 3. 아들둘맘
    '13.6.11 9:13 PM (112.151.xxx.148)

    시누가 단백뇨때문에 고생하고 있어요
    단백지류 특히 육류 거의 안먹고 저염식 먹으면서 약 끊고 있는데 괜찮네요
    약이 너무 독해서 끊을때 부작용 심했어요
    피곤하면 더 심해진대서 무리 안하구요
    수치가 계속 높게 나오면 신장에 무리가서 안좋다고 꾸준히 관리하래요

  • 4. 아들둘맘
    '13.6.11 9:14 PM (112.151.xxx.148)

    단백지류->단백질류

  • 5. .....
    '13.6.11 9:15 PM (122.35.xxx.66)

    음.. 스트립지로 검사한후 3+이면 꽤 높은 수치인데 정밀검사 하라는 이야기는 않던가요?
    정밀검사 권유를 안헀다면 크게 걱정할 것은 없을거에요. 아이들은 간혹 수치가 상황에 따라서
    오르내릴수도 있거든요. 혈압, 혈당 검사도 같이 했을건데 다른 것들이 이상이 없다면 더더욱
    크게 걱정할 것은 없어요..

    단지, 단백뇨는 신장의 문제이고 단백질 제한식을 하기때문에 단백질을 여러모로 줄여보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아이의 편식이 육류를 주로 섭취하는 것이면 양을 줄이고, 밥도 콩, 현미등을
    섭취하지 마시고 오트밀이나 흰밥을 주는 것이 좋답니다. 채소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아요.
    꾸준하게 한달만해도 단백뇨 수치가 많이 낮아질 겁니다.

  • 6. 수니네
    '13.6.11 9:20 PM (58.247.xxx.1)

    저희가 급하게 외국에 나오게 되어서 검사를못했어요.
    정밀검사 하라고 하셨어여.근데 시간 되서 가면 애가 꼭 그때 생리를 해서 못했어요.
    이번엔 꼭 가서 하려고 합니다.

  • 7. ......
    '13.6.11 9:26 PM (122.35.xxx.66)

    그럼 당장은 혈압과 혈당 검사를 해보세요.
    혈당, 혈압, 간단한 혈액검사를 한국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으면
    세 가지만 먼저해보세요. 정밀 신장검사는 다른 방법이고요.
    간단하게 혈액채취해서 검사하면 대체로 볼 수 있거든요.
    그걸 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식이랍니다.
    단백질 제한식 당분간 하시고요.. 두부, 콩도 제한하세요.
    채식위주로 해야해요.. 너무 제한하지는 마시고 아이가 육류섭취가 많은 것 같으니
    지금 양의 50% 만 줄여도 효과가 나올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아이들에게서 나오느 것은 큰문제가 없더군요..

  • 8. ^^
    '13.6.11 9:37 PM (220.87.xxx.9)

    우선 오메가3 먹이세요. 도움 이 덴데요.
    같은 증상으로 저희애 정밀검사 하고,혈압약이랑. 오메가3 1000mg 먹어요. 혈압,당은 다 정상. 단백료 때문에 혈압약 먹는거죠.

  • 9. ㅈㅎ
    '13.6.11 9:38 PM (211.204.xxx.79)

    우리 아이랑 비슷하네요
    학교에서 나온결과보고 마침 방학이
    얼마 안남아 기다렸다 입원해서
    정밀검사
    받았는데요

  • 10. 수니네
    '13.6.11 9:39 PM (58.247.xxx.1)

    윗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합니다.

    작년에 여름에 가서 검사했을때 혈뇨가 약간 비친다고 했는데 생리 며칠전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다가 며칠전에 검사를 했더니 여전히 좋지 않은거예요.

    엄마가 이렇게 무지하고 한심합니다.

  • 11. 수니네
    '13.6.11 9:41 PM (58.247.xxx.1)

    참!! 혈압과 혈당은 정상인데 그러면 좀 나은가요??

  • 12. ㅈㅎ
    '13.6.11 9:48 PM (211.204.xxx.79)

    기립성 단백뇨라고 누워 있으면 괜찮고
    운동량이 많으면 또 나오고
    결과는 성장기에 올수있는
    신장에 연결되어 있는 혈관이
    압박되어있어서 그렇다는군요
    보통 고등학교 졸업 전후해서
    70% 이상은 좋아 진다고
    또 마른 사람에게 흔하다면서
    살좀 찌워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보시죠
    호두깎이증후군이라네요

  • 13. .......
    '13.6.11 10:00 PM (122.35.xxx.66)

    네... 혈압, 당뇨가 안정되어 있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일단 어린 아이가 신장이 망가진 정도면 선천적으로 이상이 있었을 것이니
    그 전부터 다른 증상들은 보였을 거에요..

    정밀검사 전까지 걱정이 많겠지만 걱정하는 것은 백해무익이랍니다.
    정확한 진단이 나오고 걱정 시작해도 되고요.
    또.. 의외로 아무 것도 아닌 일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걱정할 것은 없어요..

    단지 어떤 병이든 그리고 지금 당장의 현상을 보았을 때 식이만큼 중요한 것이 없으니
    식이조절에 힘을 쓰세요...

  • 14. 신장병
    '13.6.11 10:01 PM (218.152.xxx.217)

    남일같지 않아 몇백년만에 댓글 답니다..

    정말 당부드리는데요..그거 그냥 넘기시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십니다

    제가 괜한 말씀드리는게 아니라....제가 항상 소변검사하면 단백뇨.혈뇨가 나왔었어요..항상 +2정도....

    지금 신장내과 진료받고 있는중이고요..식이요법과 약물복용겸해서 치료받는중입니다

    헌데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좀 있으면 이식내지는 투석을 받아야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윗분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신장병 무서운 병입니다...따님 어서 빨리 병원에 가보세요....여기 병을 앓지도 않으시면서 남의 줏어

    들은 지식으로 말씀하시는분들 말 듣지 마시고.

    병원에가서 먼저 정밀검사를 받는게 1차적으로 하실일이고요...

    뭐에 좋다 뭐가 신장에 도움된다는 민간요법 절대 쓰시면 신장에 오히려 독이 됩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신장병환우들의 모임 카페가 있어요..거기도 가서 글들 읽어보세요..도움되실껍니다..

  • 15. .......
    '13.6.11 10:02 PM (122.35.xxx.66)

    제가 당뇨인입니다.
    고혈당일 때 진단을 받아서 신장이 많이 상했을 거란 걱정도 헀엇고
    정기 검사 때 혈뇨가 보이기도 헀어요.
    다행이 저같은 고혈당 당뇨인에 나이도 많고, 혈뇨까지 보였음에도
    신장이 많이 (상대적으로) 상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도 혈뇨가 보인다고 하더니.. 여러 상황에서 그럴 수 있다고 안심시켜줬고
    결과도 잘 나왔어요...

    그러니 검사 받기 전까지는 너무 큰 걱정마세요..

  • 16. 수니네
    '13.6.11 10:06 PM (58.247.xxx.1)

    아... 그렇군요.
    너무 감사드립니다.애들 아빠도 혈압약을 먹는데....참...
    저희애가 특히 야채를 싫어해서 지금부터 식탁에서 전쟁을 치뤄야하겠어여....ㅜㅜ

  • 17. ^^
    '13.6.11 10:12 PM (220.87.xxx.9)

    소염진통제, 항생제 함부로 먹으면 안되요. 감기등으로 병원가셔도, 신장이 안좋다는 말 꼭하셔야되요.

  • 18. ㅡㅡ
    '13.6.11 10:40 PM (220.86.xxx.101)

    우선 주의할 점-식이(과다한 단백질 금지)골고루.약물-항생제 등 병원에 얘기하면 신독성 없는 물질로 처방 가능/우리나라 사람들 혼자 진단해서 판@린이며 이런 약 무작위 섭취 금지.감기 걸릴때 타이레놀 그나마 안전(저는 임파선도 약해서 다른 약도 한가지 추가되지만 대학병원에서 처방 받아 오는 모든 약에 진통해열제로 타이레놀 들어감.극한 상황이 아니면 약,주사 멀리하는게 최고.예방주사 제외)
    간단한 체크-소변검사 스틱이 약국에서 팔리는데 단백뇨,혈뇨 포함(보통5종)스틱으로 집에서 수시로 검사.
    단백뇨는 피곤할때 나타나니까 무리하지 말고 아침에 검사하면 더 좋아요.
    신장은 더 좋아질래가 아니고 더 안 나빠질래 입니다.
    제가 10년 넘게 병원 다니면서 체크 하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체력도 약하고 쉽게 피곤하긴 하지만 일상생활 지장 없구요,신경 써서 관리 해주세요.
    편식해서 몸이 힘드느니 편식해서 몸이 가뿐해지는걸 알려주세요.
    소변검사 스틱 추천합니다.매일 해서 스트레스는 주지 말고 평상시 일주일에 한번 정도면 됩니다.
    귀국하실때 꼭 신장내과 진료는 받아보세요.(큰 병원 추천)

  • 19. 신장
    '13.6.11 10:45 PM (116.121.xxx.25)

    여러사람이 말했지만,, 꼭 만사제치고 검사 다시 받으세요.
    정말 우습게 생각하면 나중에 무서운일 생깁니다.

    신장도 거의 침묵의 장기 입니다..
    거의 망가질때 까지 증상이 없~~
    단백뇨 3 정도 가지고 너무 심하게 말하는것으로 들릴수 있으나, 그만큼 신장은
    발병이 시작되면 완치가 거의 없더라구요.

    계속 진행되는경우가 많기에, 그리고 성장기의 아이들은 식이요법 자체가
    많이 어렴고 힘들기에 처음 단백뇨 나왔을때 조심 하시기 바라니다.

    병원에서 신장 조직검사 하자고 할수도 있구요.

    한약 절대 먹으면 안되구요.. 감기 걸리지 않게 제일조심하세요..
    딸이 건강해질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참고로 저도 신장병으로 17년째 관리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20. ㅡㅡ
    '13.6.11 10:46 PM (220.86.xxx.101)

    민간요법 등 권해주는 것 맹신하지 마세요.
    최고 많이 듣는게 옥수수수염인데 이뇨작용이 있어서 더 무리됩니다.한약 등 약초,차 종류는 멀리.
    그냥 평상시 음식에 저염(제일 중요/소금 대신 간장/저염 소금은 신장환자는 심장에 이상이 올 수 있어 절대 금지입니다.)저단백 해주시면 됩니다.
    아이가 힘들면 간은 식초,매운 맛 등으로 조절하면 조금 낫구요,
    단백질도 아주 심한 상태 아니면 세브란스에서 조절 필요 없다해서 잘 먹습니다.

    청소년기에 피곤해서 수치가 그렇게 나왔을거라 생각하고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 21. 너무
    '13.6.12 12:04 AM (59.10.xxx.146)

    걱정만 하지 마시구요.
    먼저 24시간 소변에서 단백뇨 정도를 봐서 (이 정도는 외국에서도 하실 수 있지 않을지요? 신장 기능에 대한 혈액 검사도 같이 하심 좋구요), 단백뇨가 심하면
    신장 조직 검사를 해서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550 다음 메일 첨부파일 한꺼번에 다운 받는 방법 있을까요? 3 ///// 2013/06/14 2,357
262549 제평에서 산 니트도 교환되나요? 2013/06/14 520
262548 더운 여름에 어떤 헤어스타일 하세요? 4 아 여름~ 2013/06/14 1,780
262547 제주도 우도,에코랜드,아쿠아리움근처맛집 부탁이요 4 절실.21년.. 2013/06/14 5,247
262546 사과농사를 시작하려하는데 정보나 재배법 공유할수있는 사이트 아세.. 2 두고두고 2013/06/14 740
262545 광명은 살기 어떤가요? 11 아파트 2013/06/14 4,481
262544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면 암내가 날까요? 6 .... 2013/06/14 2,986
262543 저 아래 사투리 얘기 6 사투리 2013/06/14 814
262542 동안얼굴이 순식간에 훅간다고 해서 걱정이네요 8 걱정중 2013/06/14 2,870
262541 직업을 바꾸는 게 망설여집니다 2 2013/06/14 840
262540 점프수트 좀 봐주세요 13 패션감각별로.. 2013/06/14 1,635
262539 노인돌보미 일해보려구요 4 6월 2013/06/14 1,666
262538 임성한 드라마 보는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21 2013/06/14 2,372
262537 자랑스런 노벨상 수상자 1 진격의82 2013/06/14 715
262536 기아차 생산직도 현대차처럼 대우가 좋아요? 6 2013/06/14 1,890
262535 아무래도 말실수를 한거 같아요 7 하늘 2013/06/14 1,779
262534 턱교정에 관하여 1 바다짱 2013/06/14 747
262533 말과 마음이 다른 시어머니 3 지난 세월 2013/06/14 1,512
262532 없어도 사는데, 정말 잘 샀다 싶은 전자 제품 있으신가요? 117 문의 2013/06/14 16,259
262531 지옥동영상 드뎌 떳네여ㅠ2주만 30키로감량 3 라탐 2013/06/14 1,656
262530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와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8 살기 2013/06/14 3,973
262529 여름만되면 살 좀 찌라는 얘기 듣는데요... 6 얼굴만 통통.. 2013/06/14 999
262528 메스컴에서 학생들 스마트폰 제어 앱 개발해 올려보니 의외의 반응.. 우리인생 2013/06/14 758
262527 인사말정도좀 알려주세요 2 러시아어 2013/06/14 953
262526 저는 82가 가끔 수준 높아 보여요. 14 .... 2013/06/14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