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꺄오~못난이 주의보 넘 재밌어요~

재밌당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3-06-11 20:19:07

예전에 안내상과 신애라가 결혼한 방송분만 보고는 쭈욱~오로라 공주를 봤었어요.

첨엔 이번 드라마는 얼마나 이상할까 하면서 보다가 조금씩 재미도 느껴지긴 했는데

여주의 남녀고하를 불문하고 사뭇 가르치는 듯한 말투에 점점 기분이 상하면서 내가 왜 이걸 보고있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습관적으로 엠미씨에 고정된 채널이다 보니 계속 짜증내면서 보다가

오늘 못난이 주의보 몰아서 봤는데 넘 슬프고 재밌는거옝요.

14회 부터는 돈내고 보는거라 거기까진 못봤지만 스토리도 넘 신선하고,

남주의 바보같지만 지고지순한 동생들을 향한 사랑도 넘 가슴아프고,

그립고 고맙지만 미워할 수 밖에 없는 동생들 입장도 넘 슬퍼서 아침에 펑펑 울면서 봤네요.

언젠가 때가 되면 여기도 출생의 비밀과 삼각관계, 일사천리로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과 한없이 당하기만 하는 사람들 때문에 욕하면서 볼 날이 오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넘넘 재밌네요.

요즘들어 본 드라마 중 최곤 것 같아요~~~

IP : 121.175.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11 8:21 PM (218.38.xxx.235)

    저도 완전 뒤늦게 몰입 중이요!


    주연 남자 얼굴 완전 작고, 키 완전 크고...

  • 2. ...
    '13.6.11 8:22 PM (110.70.xxx.83)

    그쵸~넘넘 잼나요^.^
    공준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려요
    동생들도 안스럽고ᆢ

  • 3. ㅇㅇ
    '13.6.11 8:25 PM (218.38.xxx.235)

    저는 지금 7회 보는 중인데....엄마 아빠 없는 하늘아래....뭐 이런 제목 생각나네요...

  • 4. 출생의비밀?
    '13.6.11 8:50 PM (182.209.xxx.113)

    누굴까요?

  • 5. ......
    '13.6.11 8:54 PM (1.225.xxx.101)

    저 요즘 이거 챙겨봐요^^
    저녁시간에 시간맞춰 드라마 보는 재미가 이런 거였군요ㅎㅎ
    오늘도 준수가 나리 죽 챙겨먹이는 거 보면서 가슴이 찡 하더군요.
    주인공이 연기를 잘하니 이렇게 몰입이 잘 되는군요.

  • 6. 임주환 흥해라^^
    '13.6.11 9:02 PM (182.211.xxx.80)

    탐나는도다 때부터 팬이여라.....
    길다란 도포자락에 내맴이 싱숭생숭하였어라.
    온 나라의 남자고등학생 교복을 모두 흰도포로 바꾸자는 탄원서를 올리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지만
    그 도포를 빨아대야하는 82cook의 어머님들 생각에 포기하였어라.

  • 7. ...
    '13.6.11 9:06 PM (126.205.xxx.16)

    그쵸? 제가 일일드라마는 안보는데 이 드라마는 챙겨 보게 되네요~ 정말 남주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보기만 해도 힐링~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327 화분에생긴 벌레 어떻게 없애나요? 3 강낭콩 2013/06/14 2,751
263326 다리 부실하신분은 어떤 운동하세요? 6 아그네스 2013/06/14 1,056
263325 믿고 건강을 상담할수 있는 의사선생님 추천해 주실수 있을까요? 2 가정의 2013/06/14 433
263324 독일에서 000기자입니다. 26 눈말똥 2013/06/14 3,296
263323 매일 매일이 싸움의 연속 21 힘들다 2013/06/14 3,183
263322 내남편이 이렇다면 몇점인가요? 19 남편점수 2013/06/14 1,453
263321 아이피 구글러들 15 아이피 2013/06/14 2,057
263320 6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6/14 515
263319 떼가 심한 아들 도데체 어떻게해요ㅠㅠ 4 어렵다육아 2013/06/14 1,292
263318 성괴와 자연미인의 차이? 16 리나인버스 2013/06/14 7,558
263317 햄스터가 집 어느구석에 죽어있진 않을까..무서워요 4 nn 2013/06/14 1,900
263316 억울 혹은 부당한 경우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할말은 하고.. 2013/06/14 467
263315 재수생이 연애문제. . . 2 어떻게 해야.. 2013/06/14 1,313
263314 이번 한번만 보험들어주면 될까요 3 2013/06/14 659
263313 성형미인이랑 자연미인이랑 차이 없다면 14 .... 2013/06/14 5,161
263312 영문메일 질문 있습니다. 5 똘이밥상 2013/06/14 736
263311 영어 공부 어려워요 5 . 2013/06/14 1,199
263310 노래방 도우미랑 놀다온 남편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12 노래방 2013/06/14 6,144
263309 실크원피스 여름에 어떨까요 8 -- 2013/06/14 2,842
263308 엄청 큰 바퀴벌레 또 나타났어요 ㅜㅜ 8 ... 2013/06/14 9,618
263307 맞춤친구 글 보고 4 .. 2013/06/14 834
263306 진선미 의원, “가족은 변한다… 생활동반자 법적 권한 보장해야”.. 1 페이퍼컴퍼냐.. 2013/06/14 960
263305 보통 남자 여자 헤어질때 7 ... 2013/06/14 2,816
263304 평창동 팥빙수 카페 추천~ 1 종신윤 2013/06/14 1,403
263303 여보야 나도 자고 싶다 =_= 1 잠좀자자 2013/06/14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