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꺄오~못난이 주의보 넘 재밌어요~

재밌당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3-06-11 20:19:07

예전에 안내상과 신애라가 결혼한 방송분만 보고는 쭈욱~오로라 공주를 봤었어요.

첨엔 이번 드라마는 얼마나 이상할까 하면서 보다가 조금씩 재미도 느껴지긴 했는데

여주의 남녀고하를 불문하고 사뭇 가르치는 듯한 말투에 점점 기분이 상하면서 내가 왜 이걸 보고있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습관적으로 엠미씨에 고정된 채널이다 보니 계속 짜증내면서 보다가

오늘 못난이 주의보 몰아서 봤는데 넘 슬프고 재밌는거옝요.

14회 부터는 돈내고 보는거라 거기까진 못봤지만 스토리도 넘 신선하고,

남주의 바보같지만 지고지순한 동생들을 향한 사랑도 넘 가슴아프고,

그립고 고맙지만 미워할 수 밖에 없는 동생들 입장도 넘 슬퍼서 아침에 펑펑 울면서 봤네요.

언젠가 때가 되면 여기도 출생의 비밀과 삼각관계, 일사천리로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과 한없이 당하기만 하는 사람들 때문에 욕하면서 볼 날이 오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넘넘 재밌네요.

요즘들어 본 드라마 중 최곤 것 같아요~~~

IP : 121.175.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11 8:21 PM (218.38.xxx.235)

    저도 완전 뒤늦게 몰입 중이요!


    주연 남자 얼굴 완전 작고, 키 완전 크고...

  • 2. ...
    '13.6.11 8:22 PM (110.70.xxx.83)

    그쵸~넘넘 잼나요^.^
    공준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려요
    동생들도 안스럽고ᆢ

  • 3. ㅇㅇ
    '13.6.11 8:25 PM (218.38.xxx.235)

    저는 지금 7회 보는 중인데....엄마 아빠 없는 하늘아래....뭐 이런 제목 생각나네요...

  • 4. 출생의비밀?
    '13.6.11 8:50 PM (182.209.xxx.113)

    누굴까요?

  • 5. ......
    '13.6.11 8:54 PM (1.225.xxx.101)

    저 요즘 이거 챙겨봐요^^
    저녁시간에 시간맞춰 드라마 보는 재미가 이런 거였군요ㅎㅎ
    오늘도 준수가 나리 죽 챙겨먹이는 거 보면서 가슴이 찡 하더군요.
    주인공이 연기를 잘하니 이렇게 몰입이 잘 되는군요.

  • 6. 임주환 흥해라^^
    '13.6.11 9:02 PM (182.211.xxx.80)

    탐나는도다 때부터 팬이여라.....
    길다란 도포자락에 내맴이 싱숭생숭하였어라.
    온 나라의 남자고등학생 교복을 모두 흰도포로 바꾸자는 탄원서를 올리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지만
    그 도포를 빨아대야하는 82cook의 어머님들 생각에 포기하였어라.

  • 7. ...
    '13.6.11 9:06 PM (126.205.xxx.16)

    그쵸? 제가 일일드라마는 안보는데 이 드라마는 챙겨 보게 되네요~ 정말 남주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보기만 해도 힐링~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164 말린 곤드레에 곰팡이 먹어도 괜찮나요? 2 어쩌지 2013/10/19 2,057
311163 수학경시준비를 고민중 11 dma 2013/10/19 1,359
311162 11월말 라스베가스 날씨는 어떤가요? 4 여행 2013/10/19 5,426
311161 옷사는거 좋아하시나요?? 7 ........ 2013/10/19 3,352
311160 목동고 진명여고 어디를 써야할까요? 5 ᆞᆞ 2013/10/19 3,052
311159 굵은소금으로 페트병 어떻게 씻어요?? 3 시에나 2013/10/19 1,256
311158 갑자기 추수할때 새참 먹던 기억이 나네요. 1 아.. 2013/10/19 516
311157 역시 운동보다는 소식이네요... 24 손님 2013/10/19 12,341
311156 온천이나 대중탕 드라이어로 머리만 말립시다 쫌!!!! 10 컨트롤 2013/10/19 2,171
311155 등기우편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어쩌나요 2013/10/19 936
311154 급)만3세반 여아, 지금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있어요. 2 hh 2013/10/19 1,425
311153 스마트폰대신 일렉기타 사줘도될까요? 3 중1아들 2013/10/19 648
311152 혈압약 먹어야 하는 기준이 9 ㅇㅇ 2013/10/19 4,898
311151 러**베** 이 분은 결혼하신 분인가요? 5 .. 2013/10/19 3,020
311150 아래아 한글 문서 전송했는데 사진이 엑스자로 나오고 보이지 않아.. 4 0 2013/10/19 1,050
311149 밀양사태, 한국 독재국가의 증거 1 light7.. 2013/10/19 650
311148 강아지가 새벽에 떠났습니다. 21 테리맘 2013/10/19 3,126
311147 이숙영의 파워 FM 8 수리 2013/10/19 9,435
311146 그래비티 3D로 안 보면 재미없을까요? 3 보신님! 2013/10/19 1,671
311145 아벤느나 라로슈포제 중에 추천할만한거 있으신가요? 특히 주름이요.. 2 약국 2013/10/19 2,539
311144 우울증의증상이요 3 우울증 2013/10/19 1,972
311143 응답하라 80년대 45 추억속으로 2013/10/19 7,662
311142 어제 궁금한 이야기 나온 그아이 말이죠 8 djw 2013/10/19 3,034
311141 자꾸 우리집 화단에 응가싸고 도망가는 개 어떡해요? 8 오키도키 2013/10/19 1,586
311140 김성령 열아홉살 연하와 키스씬 5 우꼬살자 2013/10/19 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