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꺄오~못난이 주의보 넘 재밌어요~

재밌당 조회수 : 2,270
작성일 : 2013-06-11 20:19:07

예전에 안내상과 신애라가 결혼한 방송분만 보고는 쭈욱~오로라 공주를 봤었어요.

첨엔 이번 드라마는 얼마나 이상할까 하면서 보다가 조금씩 재미도 느껴지긴 했는데

여주의 남녀고하를 불문하고 사뭇 가르치는 듯한 말투에 점점 기분이 상하면서 내가 왜 이걸 보고있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습관적으로 엠미씨에 고정된 채널이다 보니 계속 짜증내면서 보다가

오늘 못난이 주의보 몰아서 봤는데 넘 슬프고 재밌는거옝요.

14회 부터는 돈내고 보는거라 거기까진 못봤지만 스토리도 넘 신선하고,

남주의 바보같지만 지고지순한 동생들을 향한 사랑도 넘 가슴아프고,

그립고 고맙지만 미워할 수 밖에 없는 동생들 입장도 넘 슬퍼서 아침에 펑펑 울면서 봤네요.

언젠가 때가 되면 여기도 출생의 비밀과 삼각관계, 일사천리로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과 한없이 당하기만 하는 사람들 때문에 욕하면서 볼 날이 오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넘넘 재밌네요.

요즘들어 본 드라마 중 최곤 것 같아요~~~

IP : 121.175.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11 8:21 PM (218.38.xxx.235)

    저도 완전 뒤늦게 몰입 중이요!


    주연 남자 얼굴 완전 작고, 키 완전 크고...

  • 2. ...
    '13.6.11 8:22 PM (110.70.xxx.83)

    그쵸~넘넘 잼나요^.^
    공준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려요
    동생들도 안스럽고ᆢ

  • 3. ㅇㅇ
    '13.6.11 8:25 PM (218.38.xxx.235)

    저는 지금 7회 보는 중인데....엄마 아빠 없는 하늘아래....뭐 이런 제목 생각나네요...

  • 4. 출생의비밀?
    '13.6.11 8:50 PM (182.209.xxx.113)

    누굴까요?

  • 5. ......
    '13.6.11 8:54 PM (1.225.xxx.101)

    저 요즘 이거 챙겨봐요^^
    저녁시간에 시간맞춰 드라마 보는 재미가 이런 거였군요ㅎㅎ
    오늘도 준수가 나리 죽 챙겨먹이는 거 보면서 가슴이 찡 하더군요.
    주인공이 연기를 잘하니 이렇게 몰입이 잘 되는군요.

  • 6. 임주환 흥해라^^
    '13.6.11 9:02 PM (182.211.xxx.80)

    탐나는도다 때부터 팬이여라.....
    길다란 도포자락에 내맴이 싱숭생숭하였어라.
    온 나라의 남자고등학생 교복을 모두 흰도포로 바꾸자는 탄원서를 올리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지만
    그 도포를 빨아대야하는 82cook의 어머님들 생각에 포기하였어라.

  • 7. ...
    '13.6.11 9:06 PM (126.205.xxx.16)

    그쵸? 제가 일일드라마는 안보는데 이 드라마는 챙겨 보게 되네요~ 정말 남주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보기만 해도 힐링~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999 산후조리 꼭 조리원에서 하세요. 24 산후조리 2013/06/13 5,535
261998 아이돈봉투 가져가는 남편??? 9 쪽팔린아줌마.. 2013/06/13 1,440
261997 왜 미용실은 항상 가격을 추가로 더 받을까요 3 veroni.. 2013/06/13 1,421
261996 모기 물리는 중 잡았는데 1 덜덜 2013/06/13 1,288
261995 한전 등 9개 공기업 부채 284조.. MB정부 4년간 2.2배.. 1 세우실 2013/06/13 511
261994 엄마 생일선물로 헬렌카민스키 미타랑 루이비통 선글라스(옵세션) .. 5 이히히 2013/06/13 2,098
261993 야구때문에 죽겠네요.. 19 내가 어쩌다.. 2013/06/13 2,243
261992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어린이 컴퓨터 단층촬영(CT) 1 CT 2013/06/13 844
261991 골수 공여한 댓가로 보상을 너무 크게 요구하는 친척들... 60 세상살이 2013/06/13 16,393
261990 라텍스추천좀 해주세요. 고민중..... 2013/06/13 427
261989 하이라이트 와 인덕션 중 선택 요 별이별이 2013/06/13 945
261988 호박볶음할때 왜 맛없게 보이는건지 11 호박볶음난제.. 2013/06/13 1,681
261987 셋째가 생긴 것 같아요..어쩌죠? 29 ㅠㅠ 2013/06/13 3,412
261986 운동할때 화장 지우고 하세요? 4 운동할때 2013/06/13 1,629
261985 댓글시인 '제페토'의 시 - <모피> 1 --- 2013/06/13 1,150
261984 오웰 '1984' 판매 5800%↑ '감시' 의미 곱씹는 미국 1 샬랄라 2013/06/13 566
261983 늙으면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할텐데. 9 .. 2013/06/13 2,663
261982 한영실씨 보톡스 맞으신지 얼마안되셨나봐요 2 ᆞᆞ 2013/06/13 1,488
261981 랑콤 로션타입 클렌징 2 랑콤 2013/06/13 707
261980 아기사랑 vs 꼬망스. 뭐가 좋을까요? 11 곰3마리제주.. 2013/06/13 6,899
261979 여러분들이라면 이런경우 여성분을 도와주시겠죠? 10 난감... 2013/06/13 1,468
261978 김미숙이 광고하는 RG 메조플러스 뭐 그런 화장품 효과 있나요?.. 1 기미잡티주근.. 2013/06/13 3,923
261977 여왕의 교실 보셨어요? 11 재밌네요 2013/06/13 3,138
261976 벽걸이 에어컨 2 miso 2013/06/13 639
261975 카스에서 인기 많은 사람들이 실제 생활에서도 인기 많을 걸까요?.. 14 ・・ 2013/06/13 3,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