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언니들께 여쭤봐요!! 음식만 해주는 도우미(?) 는 어떠신가요?
주변 사람들이 다 밥집이나 음식장사 하라고 하거든요
근데 가게장사는 자신이 없고 자신있는건 그냥 가정식 백반인데 요즘 직장맘들 반찬 할 시간도 많이 없기도 하고
사드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
집에 가서 반찬같은거 해주고 집들이나 손님 초대시 가서 요리해주고 ..
이런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 2-3 회 한번 갔을때 두시간 정도.
두시간이면 밥 국이나 찌개 하나 메인 요리. 반찬 4-5가지
정도 가능할거 같은데 ..
이런 사람 있으면 쓰고 싶다 하시는 분 없나요?
다른 살림 해주는건 아니고 요리해주고 주방 뒷정리 해주고 ..
이런거요
베이킹은 곁가지로 어느정도 만드는 편이고
제철 짱아찌 과일차 .. 김치도 담을줄 압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조미료 많이 안 쓰고 소박한 집 밥 해주는 사람 어떠세요?
1. 리채
'13.6.11 6:58 PM (110.70.xxx.240)아 참고로 전 서른하나 기혼이에요 >_
2. 일주일에
'13.6.11 6:58 PM (14.52.xxx.59)한번 정도는 괜찮은데
2-3회씩은 좀 잦은듯요
전 김치 도와주시는 분이라면 한번 모셔보고 싶어요3. 오우
'13.6.11 6:58 PM (117.111.xxx.213)지역 어디세요?
저희집으로 모시고 싶어요ㅎㅎ4. 지역이중요
'13.6.11 7:01 PM (175.125.xxx.58)강남3구정도면 충분히 가능해요.
네이버 송파맘이라는 카페에도
자주 찾는글 올라오거든요5. ...
'13.6.11 7:05 PM (180.231.xxx.44)음... 청소안하고 반찬만은 크게 메리트도 없고 가사도우미나 온/오프라인 반찬가게랑 차별성도 없어 보여요. 차라리 원글님 집에서 반찬해서 배달하거나 픽업할 수 있게 하세요. 근데 그런 서비스도 요즘 많아지고 있지요.
6. 리채
'13.6.11 7:05 PM (110.70.xxx.240)2-3회로 꼭 고정해서 해야지는 아니고요 .
집밥이 먹고싶은데 힘들어서 사먹거나 이런 젊은 분들이면 ... 보통 반찬해서 두고 먹는 주기가 2일 3일 이정도니까 예시로 든거고요 .
거창한 음식 아니고 정말 소박한 실생활 음식들 해주는 거고 물론 손님 초대요리도 가능하긴 하고요 .
사는 지역은 경기도 남양주지만 지금 직장은 강남구 역삼동이고 ...
그냥 직장 다니는데 좋아하는 일 하면서 돈도 벌면 더 좋지 않나 싶은 생각에 고민하는 거에요 ~7. 공주병딸엄마
'13.6.11 7:08 PM (117.111.xxx.8)아주 좋아요
8. ㅇㅇ
'13.6.11 7:17 PM (218.38.xxx.235)그 문제로 오래 고민해봤는데 주 1회면 충분하고요, 그것도 재료 준비 다 되어있으면 반나절이면 되더라구요.
그런데 과연 4-5만원에 일주일 단골 뚫는게 쉬울까 싶긴 해요.
솜씨 있고 깨끗깔끔하면 당연히 됩니다.9. 리채
'13.6.11 7:22 PM (110.70.xxx.240)와 여러의견들 들으니 좋으네요.
아직 구체적인 페이나 시간 등등을 정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막연하게 고민하다가 올려본건데 도움이 참 많이 되네요
여러 의견들 환영합니다~10. 공주병딸엄마
'13.6.11 7:25 PM (117.111.xxx.8)주2~3회 좋아요.
주 일회면 와서 밑반찬 정도에요.
그럼 매일의 밥상이 되기 어렵거든요.11. 공주병딸엄마
'13.6.11 7:26 PM (117.111.xxx.8)가사 도우미만 주로 하시는 분들은 반찬하기 어러워하세요 기본 반찬만 하시고 이거저거 해달라 부탁드려야 하는데 그게 귀찮거든요
12. 봄비
'13.6.11 7:40 PM (175.199.xxx.122)가까이살면 대환영요
아쉬워요..너무 지역이 넘 멀어서.13. .....
'13.6.11 8:02 PM (223.62.xxx.173)저같으면 직접오셔서해주는분보단
반찬,국 완벽포장해서 배달해주는곳을 선택할거에여
직장맘이아니고 전업이거든요
전업들도 반찬,국 수요 많아요.14. 플럼스카페
'13.6.11 8:06 PM (211.177.xxx.98)혹시 일 시작하시면 장터에도 올리셔요^^
15. 저도
'13.6.11 8:20 PM (1.224.xxx.47)환영해요!
근데 제 주변에도 그런 분(요리만 해주시는 분) 계시단 얘기 들어봤었는데 금액이 안맞아서 포기했었죠.
어쨌거나 요리 솜씨 없는 저는 좋을 것 같아요.16. ㅇㅇ
'13.6.11 8:21 PM (122.34.xxx.61)제가 이제 애기가 백일이라 음식도우미를 부르려고 알아봤는데 한번 오실때 오만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장은 제가 봐놔야 하구요~ 여러모로 쪼들려서 걍 반찬가게에서 사먹고 있어요~입소문 나심 괜찮으실 것 같아요~지역카페에서도 경로를 함 찾아보세요~
17. 조미료
'13.6.11 8:22 PM (1.241.xxx.227)조미료 들어가면 다 맛있어요
조미료 안들어가고 맛있게 하신다면야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지만 그게 아니라 조미료 많이 안넣고 시골밥상으로 하신다해도 저라면 별루네요18. 정
'13.6.11 10:18 PM (61.43.xxx.109)예전에 저희집에 오시던 가사도우미 이모님이 음식솜씨도 좋아 반찬도 잘 해주셨었어요. 그래서 저희집에서 손님.치를.일이 있어 이모님께 하루 도와달라고 하자, 회사에(제가 회원등록했던 회사는 강남파출부 라는 곳..) 문의하면 음식도우미가 따로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회사쪽에 문의하여 도우미.부탁해놓고는, 저는 그저.제 보조 정도나 하겠지 싶어 메뉴도 제가 다 짜서 장도 다 봐놨는데,
당일 오전에 오신 분은 정말 그야말로 베테랑... 제가 손 하나 댈것도 없이 너무너무 음식 잘하시고 빠르고 맛있거.. 정리까지 다 하고 가시더라구요.
원래 5만원이라했는데 너무 감사해서 8만원 드렸어요.
그분도 음식하는거 어릴때부터.좋아하고 잘해서 그분ㅇㅇ 언니 시집갈때 이바지 음식도 그분이 다 해서 보냈다 하시더라구요.
파출부업체에 등록 한번 알아보세요.19. 정
'13.6.11 10:19 PM (61.43.xxx.109)글이 끊걌네요.
음식하는거 좋아하시면 취미에 맞는.일 하면서 돈도 벌고, 전 그 도우미분 좋아보이더라구요.20. 정
'13.6.11 10:22 PM (61.43.xxx.109)참, 제 친구네는 친정엄마네에 김장만 해주러 해마다 김징철에 오는 도우미분 있다 하더라구요.
일단 주변 소개로는 한계가있으니 ywca든 $$파출부 등 업체를 통해 일하셔야 할거에요.
으.. 스마트폰이라.글 내용이 참 질질 산만 하네요;;21. 음
'13.6.12 1:10 AM (211.246.xxx.24)나중에 좀 더 경험 쌓고 시작하세요.
지금 서른 하나시면 너무 어리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음식은 손맛이 큰 데 고용하는 입장에서는 원글님 나이를 알게 되면
좀 못미더울 거 같아요. 전 원글님보다 좀 위인 정도여도 이런 생각이 드는데
40대 주부님들만 되어도 열 살 이상 아래 음식 도우미는 좀 못미덥지 않겠어요?
일단 회사 좀 더 다니시면서 음식 공부도 더 하시고 이왕이면 자격증 같은 것도 따세요.
과외하려면 학벌이나 시험 점수가 필요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프로가 되려면 준비를 철저히 해야죠. 그냥 주변에서 저 음식 잘한대요~가지고는 곤란한 거죠.
그 분들이 과연 돈 내고 원글님을 써줄까요? 그냥 해본 말이죠.
남의 지갑 열게 하기는 어려워요. 특히나 꾸준히 열게 하기는요.
게다가 남의 집 문까지 열게 하는 건 더더욱 어렵답니다 ^^;
투자없이 돈 벌기를 원하시면 나중에 회사생활이 그리워지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