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기 요실금,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이건 아닌데..ㅠㅠ 조회수 : 962
작성일 : 2013-06-11 14:28:53

요실금 증세 있다는 사람 많이 보고 들었지만

제게도 이렇게 일찍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친정 엄마, 언니 둘 모두 요실금 수술을 받았을 정도라 익히 알고 있었고

드물지 않은 일이다, 부끄러워 숨길 일 아니니 얼른 치료받아야 한다..등등

얘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제게 그런 증세가 보이기 시작하니

당혹스럽기 짝이 없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제 경우는 절박성 요실금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케겔운동, 약물치료, 전기자극, 수술 등 여러 방법이 있나 본데

실제 해보니 케겔운동도 그리 쉬운 게 아니고

다른 방법들은 병원을 찾아야 하는 거네요.

50 넘어가며 이런저런 노화현상이 보여 심란하던 차에

관절염, 체중증가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게 곤란한 문제까지 생기니

정말 이대로 연기처럼 사라져버리고만 싶은 것이........ㅠㅠ

급한대로 서울 강남 부근에서 요실금 치료 잘하는 병원, 의사 좀 알려주세요.

의사선생님되도록 여자분이면 좋겠어요.

다른 좋은 방법 알고 계시면 좀 일러주시어요.

서너달 전부터 사는 게 무섭기만 하네요.....

 

 

IP : 112.150.xxx.1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민성방광
    '13.6.12 1:31 AM (211.187.xxx.54)

    동네 비뇨기과 가지마시고 큰병원가세요.
    저도 처음엔 동네비뇨기과 병원다니며 시간낭비만 했어요.
    산부인과처럼 내진하는거아니니 의사샘성별 따질필요없어요.

    저는 꾸준히 처방해주는 약먹고 제대로된 정식명칭 잊었는데 의자처럼생긴데 앉으면 20분정도 방광을 자극해주나봐요....그거 꾸준히 받았는데 치료비가 그때당시 한번 받을때마다 2만원인가 3만원이어서 조금 부담이었는데 조금 나아지긴했어요.


    저는 아주 심해서 택시를 타면 택시로 10분거리도 내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진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다녔어요.
    모든 도로변에있는 주유소는 다 제 화장실이고 큰 건물도보면 저기화장실은 여느 사람이 사용할수있을까하고 생각하고 다닐 정도였어요.

    고속버스나 관광버스는 지금도 못타요.
    길만 막힌다 싶으면 금방이라도 소변이 쏟아져 나올것같기때문에요.(내맘대로 세울수있는 차가 아니라서요)

    남편차나 아는사람들차는 언제든지 화장실 말할수있으니 부담이 덜해서 그냥저냥 다니는 편이예요.
    아는사람들은 마음을 편하게 먹고 다니라 하는데 마음먹는다고 되는게 절대 아니라는........

    그리고 살찌면 안되고요(방광이 눌린다네요) 무거운것도 들지말라해요.....물 많이먹으라는데 전 원래도 물을 안먹는사람인데 소변때문에 더 안먹게되는데 물 많이 먹으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773 7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22 697
276772 일반고진학 10 일반고 2013/07/22 2,130
276771 아기 손가락 꿰맬때 마취하나요? 5 5살 2013/07/22 5,320
276770 중·고생 '병영캠프' 충남교육청서 독려 1 샬랄라 2013/07/22 945
276769 이러니까 민주당지지자들이 욕먹는거 같네요. 5 ... 2013/07/22 999
276768 대장내시경 2 도와주세요 2013/07/22 1,518
276767 몸 약한 고3..수액맞으면 괜찮을까요? 8 고3맘 2013/07/22 3,086
276766 크록스 레이웨지 5 크랜베리 2013/07/22 2,153
276765 냄비세트 결혼선물 추천해주세요. 8 프라푸치노 2013/07/22 1,833
276764 7월 2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22 524
276763 47세 치마길이 어디까지 가 제일 예쁠까요? 7 00 0 0.. 2013/07/22 2,615
276762 사춘기 아이들 3 사춘기 2013/07/22 994
276761 지하철인데요. 4 ... 2013/07/22 1,930
276760 핸드폰이 물에 빠졌는데요 8 제습기 2013/07/22 836
276759 방 온도 32도가 정상인가요 ? 15 ㅇㅇ 2013/07/22 5,679
276758 망둥어낚시 다녀왔어요. 6 독수리오남매.. 2013/07/22 1,796
276757 사춘기 아이들 5 사춘기 2013/07/22 1,287
276756 장염 증상 1 ... 2013/07/22 956
276755 습도가 체감기온에 큰차이를 만드네요 2 유럽여름 2013/07/22 1,512
276754 근데 여자들도 남의 징징거림엔 남자처럼 답하더라고요. 17 아이러니 2013/07/22 6,993
276753 아직도고등학교 수학문제 악몽을 꿔요 10 40 2013/07/22 1,088
276752 강남역 침수 시작 7 장마 2013/07/22 3,673
276751 남편 자랑 19 ... 2013/07/22 3,506
276750 서울. 비가 많이 쏟아지네요 1 긴장마 2013/07/22 1,388
276749 7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7/22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