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세상의 과연진정한친구가 있을까요

친구 조회수 : 3,006
작성일 : 2013-06-11 14:16:47
전아이가 하나입니다 위에글에도 외동임을걱정하는
엄마가있던데 댓글중에 좋은친구를 둔다면된다는데
제생각이 부정적이고 편협할수있는데 40년 넘게
살아왔지만 진정한 친구는 존재하지않는거 같아요
아무리 친했어도 그친구가 잘되면 힘들어하고 질투 하 고
직장시절 같이야근하고 영혼을나눌만큼친해시는데10년가까이 믿고 의지했는데
아이키우고 멀리이사갔으니 연락도 뜸해지고 서서히 연락도 끊기더군요...아이어릴때 만난친한엄마인데 10년가까이 사귀어서 맘을주고받았는데 만날때마다 아이
공부 잘한다 자랑하는데 저 이제그엄마 보기힘들더라구요
그저친구는 이시점에 같은 환경에서 심심하지않게 서로에게
IP : 180.70.xxx.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3.6.11 2:21 PM (180.70.xxx.44)

    원글자입니다 글이짤려서요
    즐거움과 재미를 서로 제공해주고
    만나는 순간 즐거우면 되고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니 그사회적연결고리를 이어주는사람 집착하지도 말고 서운해하지도 않고
    즐겁고 다른환경에 가면 또거기가서 즐겁게사귀고 그게 끝인거 같아요 주저리주저리 아이 학교앞에기다리면서 써보네요

  • 2. 그렇게
    '13.6.11 2:21 PM (58.229.xxx.23)

    따지면 형제도 마찬가지에요..
    적당히 기대고 적당히 기대게 해주고 간격 유지하면서 살아야죠
    진정한 친구가 이기적으로 나한테만 뭐 그리 해주는 친구라면 없겠지만.

    인간성 좋은 사람은 있잖아요 올바르고...
    그런 친구를 만나면 된다는거죠..
    어차피 형제끼리도 싸우고 요즘은 많이 낳아봐야 둘이 많고 한데
    외동이나 둘이나 뭐..

  • 3. 그냥
    '13.6.11 2:24 PM (222.97.xxx.55)

    자기자신이 단단해질수 있도록 자립심을 길러주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가족간은 더 못한 경우가 많고..친구도 아무리 친해도 남이에요
    나름 인간관계 무난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세월 갈수록 변하는것도 진리이고..뭐랄까 부질없는거 같아요

  • 4. ..
    '13.6.11 2:24 PM (72.213.xxx.130)

    진정한 친구를 못 만난 것으로 세상에 진정한 친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하긴 어렵죠.

  • 5. ...
    '13.6.11 2:24 PM (118.223.xxx.137)

    원글님 말씀에 일정 동의하구요. 만나는 그 순간에만이라도 즐거우면 된다 싶어서 만나보면 그닥 재미도 없어요.

  • 6. ....
    '13.6.11 2:29 PM (211.225.xxx.38)

    꼭 집어서 너는 내 진정한 친구야...이러면 서로 부담스러운거 같아요 (가족주의 강조하고, 혈육의 정 끈끈한 집안이 부담스러운 부분처럼..;)

    만나서 잘 통하고, 그때그때 부담없이 즐거우면 그게 더 좋은 관계 같아요...

    혈서쓰고 맹세한 옛 고사에 나오는 친형제같은 친구? 이런거 전 솔직히 좀 부담스럽던데요...

  • 7. ........
    '13.6.11 2:35 PM (218.159.xxx.195)

    진정한 친구의 정의가 뭐에요?

    친구는 친구인거지

    친구에게서 가족과 같은 호의를 바라는것 부터가 잘못이에요.


    진정한 친구가 없는게 아니라. 친구라는 정의 자체에 너무 의미를 많이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 8. 누가 뭐래도
    '13.6.11 3:08 PM (175.198.xxx.31)

    아무리 뒷통수 치는 형제도 있다지만
    형제자매는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동맘들 또 아니라고
    남보다 못한 형제 있다고..
    남편 , 친구 잘만나면 된다고 하지만
    누가 못만나고 싶어서 못 만나나요?
    남편은 개채반이고 내가 세상에 없다면
    내 아이들을 그래도
    보낼곳은 형제자매일것 같은데..
    고아원이 낫다라고 하시는 분들에겐 할말 없습니다만

  • 9. 미쉘
    '13.6.11 3:46 PM (1.247.xxx.134) - 삭제된댓글

    전 있어요.
    자주 만나지 않아도 어쩌다 전화해도 어제 만난것처럼 맘 편한 친구.
    친구가 잘되면 진심으로 기쁘고 힘들땐 함께 슬퍼하고.
    정말 힘든 고민있을때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친구.
    친구에게 어떤 기대를 하고 댓가를 바라기 보단 그냥 인생의 길을 같이 가는 동반자라 생각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족은 힘든일 있을때 정말 많은 버팀목이 되죠.
    가족이 없다면 살아갈 의미도 없구요.
    요즘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그래도 힘들때는 가족과 친구가 제일이구나 생각합니다.

    더불어 나도 그들이 힘들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생각하구요.

  • 10. 있어요
    '13.6.11 4:12 PM (14.52.xxx.59)

    언니 동생 친정엄마도 제가 잘되면 배 아파해요
    심지어 친정에 좋은 일 생겨도 남편이 진심으로 기뻐하진 않는것 같은데
    순수하게 제 일에 가뻐해주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그 친구 인성이 좋아서 그런거에요
    그리고 누구에게나 그렇게 할거에요
    그래도 전 그 친구 있어서 너무 좋아요

  • 11. ...
    '13.6.11 4:28 PM (218.158.xxx.163)

    전 있는데.. 그 친구에게 좋은 일 생기면 내 일인 것처럼 기쁜..

  • 12.
    '13.6.11 4:39 PM (125.176.xxx.32)

    먼저 원글님이 누군가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줄수 있는지
    자문해보시면 답 나오네요

  • 13. 음2
    '13.6.11 4:41 PM (67.87.xxx.133)

    내가 누구에게도 진정한 친구인적이 없으니 진정한 친구가 존재하는지 궁금해 할 수 밖에요.
    님이 그 진정한 친구가 되면. 이 세상에 진정한 친구는 있구나...가 될 듯

  • 14. 저도 있는데요.
    '13.6.11 7:30 PM (211.37.xxx.173)

    원글님 인복없다,사람 못 믿겠다는 사람들은 죄송하지만 그 사람 자체가 영 문제 많고 남에게 그저 받기만 하려는 그런 인품의 소유자더군요.전 제 친구들 잘되는 것 정말 기쁩니다.부러워 한 적은 있어도 질투는 안해요.

  • 15. 진정한 친구..
    '13.6.11 11:59 PM (122.36.xxx.73)

    내가 어느정도 선을 긋느냐의 차이일뿐........사실 나처럼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은 이세상에 아무도 없을테니 그런 의미로는 진정한 친구란 없는거겠죠..

  • 16. 211.37님 생각이 편협하신거 같네요
    '13.6.12 2:31 PM (222.97.xxx.55)

    인복이 어느정도 노력으로 되는것도 많지만..제 주변에 착하고 좋으신분들도..인간관계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많으십니다..
    그렇게 단정지을 문제가 아니에요..
    자신을 온전히 생각해주는건..본인밖에 없다는 의미겠지요..진정한 친구는요..
    그냥 친구로 따지면 많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623 원미경 보고 싶어요 7 탈렌트 2013/06/22 6,267
266622 일베하는 사람(추정)한테 페이스북 해킹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5 bodybu.. 2013/06/22 1,041
266621 옷사이즈가 xsm이라고 써있는데요 2 2013/06/22 698
266620 쟌슨빌 너무 맛나요...ㅠㅠㅠ 6 .. 2013/06/22 2,511
266619 한식 핑거푸드 아이디어??? 21 모모 2013/06/22 5,504
266618 일동알커리 이온수정수기와 쿠쿠 정수기중 어떤게 좋아요? 2013/06/22 1,111
266617 "국민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2 샬랄라 2013/06/22 680
266616 모임음식 질문이요~! 4 플리즈~ 2013/06/22 730
266615 나름 다이어트 성공한 여자예요...물어보세요^^ 16 다이어트 2013/06/22 5,601
266614 필립스푸드프러세스 믹스기만 구입할수있나요? 1 2013/06/22 584
266613 초5학년 수학 한문제만 풀어주세요 8 부탁 2013/06/22 854
266612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 트로이카,, 14 코코넛향기 2013/06/22 4,891
266611 복도식 아파트 창문 열기 8 ... 2013/06/22 4,602
266610 집에서 자전거타는 운동기구 어떤지요 3 12 2013/06/22 2,022
266609 "총학생회 정치적 중립기준 이해안돼", 성신여.. 4 샬랄라 2013/06/22 1,108
266608 ktx광명역에서 신림까지 택시타면 할증붙나요? 3 광명역 2013/06/22 1,662
266607 얼굴살만 팍팍 푹푹 찌는거 뭐든 알려주세요! 10 급합니다 2013/06/22 2,902
266606 이책 재밌을 거 같아요, 인간의 편애본능. 3 ........ 2013/06/22 1,404
266605 제누와즈랑 카스테라랑 다른가요? 7 케이크 2013/06/22 4,056
266604 올해 우리나이로 55이고 28살부터 운동했어요 33 질문놀이 2013/06/22 13,008
266603 그릇에 카레물이 들었을 때 지우는 법 좀 알려주세요 9 어떡하지? 2013/06/22 15,665
266602 국민티비 합니다... 5 오늘 2013/06/22 833
266601 감자가 썩었어요.. 2 ..... 2013/06/22 841
266600 전세가 안나가요 2 세입자 2013/06/22 2,069
266599 친구만날 때 꼭 쇼핑이나 가게구경은 해야 하나요?? 4 인간에 대한.. 2013/06/22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