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세상의 과연진정한친구가 있을까요

친구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13-06-11 14:16:47
전아이가 하나입니다 위에글에도 외동임을걱정하는
엄마가있던데 댓글중에 좋은친구를 둔다면된다는데
제생각이 부정적이고 편협할수있는데 40년 넘게
살아왔지만 진정한 친구는 존재하지않는거 같아요
아무리 친했어도 그친구가 잘되면 힘들어하고 질투 하 고
직장시절 같이야근하고 영혼을나눌만큼친해시는데10년가까이 믿고 의지했는데
아이키우고 멀리이사갔으니 연락도 뜸해지고 서서히 연락도 끊기더군요...아이어릴때 만난친한엄마인데 10년가까이 사귀어서 맘을주고받았는데 만날때마다 아이
공부 잘한다 자랑하는데 저 이제그엄마 보기힘들더라구요
그저친구는 이시점에 같은 환경에서 심심하지않게 서로에게
IP : 180.70.xxx.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3.6.11 2:21 PM (180.70.xxx.44)

    원글자입니다 글이짤려서요
    즐거움과 재미를 서로 제공해주고
    만나는 순간 즐거우면 되고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니 그사회적연결고리를 이어주는사람 집착하지도 말고 서운해하지도 않고
    즐겁고 다른환경에 가면 또거기가서 즐겁게사귀고 그게 끝인거 같아요 주저리주저리 아이 학교앞에기다리면서 써보네요

  • 2. 그렇게
    '13.6.11 2:21 PM (58.229.xxx.23)

    따지면 형제도 마찬가지에요..
    적당히 기대고 적당히 기대게 해주고 간격 유지하면서 살아야죠
    진정한 친구가 이기적으로 나한테만 뭐 그리 해주는 친구라면 없겠지만.

    인간성 좋은 사람은 있잖아요 올바르고...
    그런 친구를 만나면 된다는거죠..
    어차피 형제끼리도 싸우고 요즘은 많이 낳아봐야 둘이 많고 한데
    외동이나 둘이나 뭐..

  • 3. 그냥
    '13.6.11 2:24 PM (222.97.xxx.55)

    자기자신이 단단해질수 있도록 자립심을 길러주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가족간은 더 못한 경우가 많고..친구도 아무리 친해도 남이에요
    나름 인간관계 무난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세월 갈수록 변하는것도 진리이고..뭐랄까 부질없는거 같아요

  • 4. ..
    '13.6.11 2:24 PM (72.213.xxx.130)

    진정한 친구를 못 만난 것으로 세상에 진정한 친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하긴 어렵죠.

  • 5. ...
    '13.6.11 2:24 PM (118.223.xxx.137)

    원글님 말씀에 일정 동의하구요. 만나는 그 순간에만이라도 즐거우면 된다 싶어서 만나보면 그닥 재미도 없어요.

  • 6. ....
    '13.6.11 2:29 PM (211.225.xxx.38)

    꼭 집어서 너는 내 진정한 친구야...이러면 서로 부담스러운거 같아요 (가족주의 강조하고, 혈육의 정 끈끈한 집안이 부담스러운 부분처럼..;)

    만나서 잘 통하고, 그때그때 부담없이 즐거우면 그게 더 좋은 관계 같아요...

    혈서쓰고 맹세한 옛 고사에 나오는 친형제같은 친구? 이런거 전 솔직히 좀 부담스럽던데요...

  • 7. ........
    '13.6.11 2:35 PM (218.159.xxx.195)

    진정한 친구의 정의가 뭐에요?

    친구는 친구인거지

    친구에게서 가족과 같은 호의를 바라는것 부터가 잘못이에요.


    진정한 친구가 없는게 아니라. 친구라는 정의 자체에 너무 의미를 많이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 8. 누가 뭐래도
    '13.6.11 3:08 PM (175.198.xxx.31)

    아무리 뒷통수 치는 형제도 있다지만
    형제자매는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동맘들 또 아니라고
    남보다 못한 형제 있다고..
    남편 , 친구 잘만나면 된다고 하지만
    누가 못만나고 싶어서 못 만나나요?
    남편은 개채반이고 내가 세상에 없다면
    내 아이들을 그래도
    보낼곳은 형제자매일것 같은데..
    고아원이 낫다라고 하시는 분들에겐 할말 없습니다만

  • 9. 미쉘
    '13.6.11 3:46 PM (1.247.xxx.134) - 삭제된댓글

    전 있어요.
    자주 만나지 않아도 어쩌다 전화해도 어제 만난것처럼 맘 편한 친구.
    친구가 잘되면 진심으로 기쁘고 힘들땐 함께 슬퍼하고.
    정말 힘든 고민있을때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친구.
    친구에게 어떤 기대를 하고 댓가를 바라기 보단 그냥 인생의 길을 같이 가는 동반자라 생각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족은 힘든일 있을때 정말 많은 버팀목이 되죠.
    가족이 없다면 살아갈 의미도 없구요.
    요즘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그래도 힘들때는 가족과 친구가 제일이구나 생각합니다.

    더불어 나도 그들이 힘들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생각하구요.

  • 10. 있어요
    '13.6.11 4:12 PM (14.52.xxx.59)

    언니 동생 친정엄마도 제가 잘되면 배 아파해요
    심지어 친정에 좋은 일 생겨도 남편이 진심으로 기뻐하진 않는것 같은데
    순수하게 제 일에 가뻐해주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그 친구 인성이 좋아서 그런거에요
    그리고 누구에게나 그렇게 할거에요
    그래도 전 그 친구 있어서 너무 좋아요

  • 11. ...
    '13.6.11 4:28 PM (218.158.xxx.163)

    전 있는데.. 그 친구에게 좋은 일 생기면 내 일인 것처럼 기쁜..

  • 12.
    '13.6.11 4:39 PM (125.176.xxx.32)

    먼저 원글님이 누군가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줄수 있는지
    자문해보시면 답 나오네요

  • 13. 음2
    '13.6.11 4:41 PM (67.87.xxx.133)

    내가 누구에게도 진정한 친구인적이 없으니 진정한 친구가 존재하는지 궁금해 할 수 밖에요.
    님이 그 진정한 친구가 되면. 이 세상에 진정한 친구는 있구나...가 될 듯

  • 14. 저도 있는데요.
    '13.6.11 7:30 PM (211.37.xxx.173)

    원글님 인복없다,사람 못 믿겠다는 사람들은 죄송하지만 그 사람 자체가 영 문제 많고 남에게 그저 받기만 하려는 그런 인품의 소유자더군요.전 제 친구들 잘되는 것 정말 기쁩니다.부러워 한 적은 있어도 질투는 안해요.

  • 15. 진정한 친구..
    '13.6.11 11:59 PM (122.36.xxx.73)

    내가 어느정도 선을 긋느냐의 차이일뿐........사실 나처럼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은 이세상에 아무도 없을테니 그런 의미로는 진정한 친구란 없는거겠죠..

  • 16. 211.37님 생각이 편협하신거 같네요
    '13.6.12 2:31 PM (222.97.xxx.55)

    인복이 어느정도 노력으로 되는것도 많지만..제 주변에 착하고 좋으신분들도..인간관계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많으십니다..
    그렇게 단정지을 문제가 아니에요..
    자신을 온전히 생각해주는건..본인밖에 없다는 의미겠지요..진정한 친구는요..
    그냥 친구로 따지면 많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038 가슴이 너무 답답해 익명을 빌어서 82에 글을 올려봅니다.(글내.. 31 익명 2013/07/19 14,909
276037 '국정원 국정조사', 소매치기 작전과 닮았다 샬랄라 2013/07/19 563
276036 표창원님 3차청원-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제대로 1 서명 중 2013/07/19 844
276035 저 82에만 자랑하고 입 닫습니다..^^ 9 팔불출 엄마.. 2013/07/19 2,891
276034 생활통지표에는 좋은 말만 써있나요/ 7 트맘 2013/07/19 1,926
276033 경기도쪽에 숯가마 깨끗하고 좋은곳 알려주세요 3 키야모 2013/07/19 12,806
276032 사진 인화해서 앨범정리 잘 하세요? 1 ㅎㅎ 2013/07/19 1,235
276031 풀** 곤약면 6 곤약면 2013/07/19 2,788
276030 짱변과 수하의 로맨스는 별루, 다른 이야기 흥미진진한 분 계세요.. 6 로맨스가 뭐.. 2013/07/19 1,498
276029 도종환 시인 좋아하시는 분!!!!!!!!!!! 4 ㄴㅁ 2013/07/19 986
276028 키우는 강아지가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26 강아지 2013/07/19 6,433
276027 아이 대학 보내보신 선배님들 ~과연 대학을 갈 수 있을까요 6 고1 엄마 2013/07/19 2,372
276026 집밥 식단 미리 정해놓고 만들어드시나요? 10 매일고민 2013/07/19 2,261
276025 18개월 아이, 낮잠 업어서 재우는데 그냥 자게 하는 방법?? 4 고민 2013/07/19 1,391
276024 이런 원피스는 어디에... 3 희야 2013/07/19 1,624
276023 30대 후반 남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선물 2013/07/19 2,928
276022 엘쥐에서 나온 이동식에어컨 써 보신분 계신가요? 2 엘쥐 2013/07/19 1,968
276021 이런건 어디서 구입해야 될지요?? 1 초보 2013/07/19 774
276020 해병대 상표등록 추진에 네티즌 “원조할머니냐” 비난 4 ㄴㅁ 2013/07/19 1,021
276019 관악푸르지오와 상도 래미안중에 봐주세요 6 지키미79 2013/07/19 2,525
276018 맥클라렌 볼로 유모차 세척방법 아시는분 5 리기 2013/07/19 2,113
276017 연@사랑적금에 가입했어요 3 컬리수 2013/07/19 837
276016 어원에 따라 단어 외우는 책이 있다는데 못찾겠어요 5 단어집 추천.. 2013/07/19 1,069
276015 신혼여행 시댁선물 뭐가 좋을까요? 5 푸른 2013/07/19 4,718
276014 연기를 할려거든 좀 자연스럽게 하던지.. 12 아이고 2013/07/19 4,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