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은 똑같이 책임은 내가...

이야기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3-06-11 14:05:57

시대에서 유산은 똑같이 나눠주시겠다고 합니다.

남편은 맏아들이고 3남매입니다.

불만 없어요.

솔직히 말해서 유산 안주신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안받고 의무도 제끼고 싶어요.

그런데 책임은 자꾸 저희쪽에 미루십니다.

10년넘게 모든 대소사 우리 부부가 다 처리하며 살았어요.

당연히 첫째가 해야된다는 식입니다.

시동생네는 아예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것에 대해서는 상상도 안해요.

당연히 저희가 모시고 저희가 다 할꺼라는 식입니다.

그렇지만 유산은 당연히 똑같이 받아야 한다는 식이구요.

제가 남편에게 그랬어요.

유산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다 둘째아들네 주시라하고 우린 빠지자고.

남편도 저도 10년 넘는 세월 어지간히 시달린터라 오히려 저보다 더 반깁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안된답니다.

무조건 큰아들이 다 책임지는 거랍니다.

저희 몫 다 포기할테니 둘째네 주시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안된답니다.

다 놓고 물러나고 싶어요.

 

IP : 1.236.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1 2:08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근데 정말... 진지하게... 나오고싶으신거라면..... 그냥 배짱 놓고 나오세요..
    유산 이야기 나오는거 보니 원글님 나이도 적진 않으신 것 같은데..
    요즘 노인 100세시대에요... 죽을날 바라고 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 끝날지 기약도 없는 것
    대체 왜 나를 낳고 길러준 부모한테 그리하고 살아도 억울할지 모르는 세월
    묶여 살지마세요...
    그정도 하셨음 됐어요..
    남편분이 반기실 정도면..... 그정도 하셨으면 됐어요..

  • 2. ...
    '13.6.11 2:12 PM (180.231.xxx.44)

    근데 그게 참 애매한게요 유산 받고 먹튀도 있고 또 재산분배 균등하게 하는게 법적 자녀들 권리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재산 손에 꼭 쥐고 안 풀어도 자식들이 욕하고 또는 나눠줄 재산이 없어도 찬밥신세고 참 부모 노릇도 뭣같다 싶어요.

  • 3. 제이아이
    '13.6.11 2:56 PM (210.178.xxx.204)

    누나들 셋있어도 부모 거들떠보지 않고, 우리남편이 막내인데도 집안일 다합니다. ㅠㅠㅠ시댁용돈까지

  • 4. ..
    '13.6.11 3:49 PM (110.14.xxx.155)

    같이 사실 생각이면 그러시면 안되죠

  • 5. .....
    '13.6.11 7:43 PM (223.62.xxx.173)

    저희는 맏이인데
    만약 똑같이재산분배하자고하면 모든의무 똑같이나누자고할겁니다.
    왜 의무만떠안아야합니까? 받는건똑같은데.
    노인모시는게 얼마나어렵고답답한일인데요

  • 6. .....
    '13.6.11 7:44 PM (223.62.xxx.173)

    차라리 외동은 이런부담이없어요
    .근데형제가여럿있는경우는 부모에대한효심과상관없이 감정적분란이생기게되어있어요
    형제랑비교하게되고요
    한만큼 받는게맞다고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017 남 안되면 즐거운 것이 사람의 본성일까요? 19 2013/07/14 4,141
275016 티비에서 전생체험 하는연예인들 진짜일까요? 5 2013/07/14 2,881
275015 팩 추천 부탁드립니다 1 팩좀 2013/07/14 713
275014 . 5 belove.. 2013/07/14 2,019
275013 빨래전쟁(제습기 사기전 해결방법) 8 아주좋은주인.. 2013/07/14 3,006
275012 중3 영어 공부방법 질문드려요 22 흐음 2013/07/14 3,438
275011 제목 좀 추천해주세요 1 봉란이 2013/07/14 637
275010 이과로 갈 학생들은 과학을 선행해놔야 하나요? 5 중등맘 2013/07/14 1,934
275009 세상에서 가장 나쁜 엄마는 55 . 2013/07/14 20,276
275008 2003년 김치냉장고 2013년 제습기 22 사기 싫음 .. 2013/07/14 3,053
275007 냉장고구임--조언해주셈 15 영우맘 2013/07/14 2,102
275006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요. 1 ᆞᆞᆞ 2013/07/14 3,693
275005 방송3사에서 사라진 ‘국정원 촛불집회’ 5 샬랄라 2013/07/14 1,201
275004 보냉가방 사은품으로 주는곳 알려주세요 4 숙이 2013/07/14 1,934
275003 결혼에서 시댁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15 .. 2013/07/14 2,891
275002 갈색샌들에 잘 어울리는 패디큐어 색깔은 뭐에요? 2 고고 2013/07/14 2,540
275001 스마트폰 표준요금제로 사용하시는분 계세요? 12 폰요금 2013/07/14 3,919
275000 미드 glee 주인공 남자 사망했네요.. 9 2013/07/14 4,478
274999 지금 허리가 부서지는듯한 통증을 느끼고 7 aurama.. 2013/07/14 1,986
274998 법률스님 법문이 참 좋네요... 5 ... 2013/07/14 3,409
274997 어항때문에 남편이랑 다투고 말았네요 14 ㅇㅇ 2013/07/14 3,235
274996 제습기로 나물 말렷어요^^ 3 축축 싫어 2013/07/14 2,099
274995 박근혜는 말했다 2 샬랄라 2013/07/14 950
274994 서울에서 상가를 산다면 어느지역이 좋을까요? 7 노후 2013/07/14 2,291
274993 30대 중반 인라인스케이트 혼자 배울수있을까요? 2 she 2013/07/14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