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은 똑같이 책임은 내가...

이야기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3-06-11 14:05:57

시대에서 유산은 똑같이 나눠주시겠다고 합니다.

남편은 맏아들이고 3남매입니다.

불만 없어요.

솔직히 말해서 유산 안주신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안받고 의무도 제끼고 싶어요.

그런데 책임은 자꾸 저희쪽에 미루십니다.

10년넘게 모든 대소사 우리 부부가 다 처리하며 살았어요.

당연히 첫째가 해야된다는 식입니다.

시동생네는 아예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것에 대해서는 상상도 안해요.

당연히 저희가 모시고 저희가 다 할꺼라는 식입니다.

그렇지만 유산은 당연히 똑같이 받아야 한다는 식이구요.

제가 남편에게 그랬어요.

유산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다 둘째아들네 주시라하고 우린 빠지자고.

남편도 저도 10년 넘는 세월 어지간히 시달린터라 오히려 저보다 더 반깁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안된답니다.

무조건 큰아들이 다 책임지는 거랍니다.

저희 몫 다 포기할테니 둘째네 주시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안된답니다.

다 놓고 물러나고 싶어요.

 

IP : 1.236.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1 2:08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근데 정말... 진지하게... 나오고싶으신거라면..... 그냥 배짱 놓고 나오세요..
    유산 이야기 나오는거 보니 원글님 나이도 적진 않으신 것 같은데..
    요즘 노인 100세시대에요... 죽을날 바라고 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 끝날지 기약도 없는 것
    대체 왜 나를 낳고 길러준 부모한테 그리하고 살아도 억울할지 모르는 세월
    묶여 살지마세요...
    그정도 하셨음 됐어요..
    남편분이 반기실 정도면..... 그정도 하셨으면 됐어요..

  • 2. ...
    '13.6.11 2:12 PM (180.231.xxx.44)

    근데 그게 참 애매한게요 유산 받고 먹튀도 있고 또 재산분배 균등하게 하는게 법적 자녀들 권리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재산 손에 꼭 쥐고 안 풀어도 자식들이 욕하고 또는 나눠줄 재산이 없어도 찬밥신세고 참 부모 노릇도 뭣같다 싶어요.

  • 3. 제이아이
    '13.6.11 2:56 PM (210.178.xxx.204)

    누나들 셋있어도 부모 거들떠보지 않고, 우리남편이 막내인데도 집안일 다합니다. ㅠㅠㅠ시댁용돈까지

  • 4. ..
    '13.6.11 3:49 PM (110.14.xxx.155)

    같이 사실 생각이면 그러시면 안되죠

  • 5. .....
    '13.6.11 7:43 PM (223.62.xxx.173)

    저희는 맏이인데
    만약 똑같이재산분배하자고하면 모든의무 똑같이나누자고할겁니다.
    왜 의무만떠안아야합니까? 받는건똑같은데.
    노인모시는게 얼마나어렵고답답한일인데요

  • 6. .....
    '13.6.11 7:44 PM (223.62.xxx.173)

    차라리 외동은 이런부담이없어요
    .근데형제가여럿있는경우는 부모에대한효심과상관없이 감정적분란이생기게되어있어요
    형제랑비교하게되고요
    한만큼 받는게맞다고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790 생일이라면 지금 외식 뭐 하시고 싶으세요? 19 식구끼리 2013/08/15 3,323
285789 서울 곳곳 시위, 새정부 '첫 물대포'. 수백명 연행 12 우리는 2013/08/15 1,747
285788 홈메딕스 스팀다리미 갖다 버릴라구요. 5 으이구 2013/08/15 4,927
285787 휴가 안가시는분 계신가요? 7 휴가안가 2013/08/15 1,255
285786 경찰 수사결과 사실대로 발표됐다면 대선결과 '반전' 2 샬랄라 2013/08/15 1,021
285785 아래 부지런하고 깔끔하신 분들은 날씬하신가요? 11 ... 2013/08/15 3,686
285784 영유아좀 영화관에 데려오지 마세요. 29 ..... 2013/08/15 4,899
285783 전주 35사단 근처 1 면회 2013/08/15 866
285782 전기렌즈 조언 좀 4 기쁨 2013/08/15 1,604
285781 네일샾에서 손톱젤 8만원에 했어요 억울 ㅠ 14 ... 2013/08/15 11,205
285780 내일 고갱전 가려고 하는데 어린이 도슨트 들어 보신분 있나요? 6 그림 2013/08/15 1,445
285779 장애인, 국가유공자보다 더 싸게 핸드폰 쓰는 방법 바람의 딸 2013/08/15 1,261
285778 도시가스 사용시 온수 사용은? 2 도시가스 2013/08/15 2,601
285777 흑미는 왜 비쌀까요? 4 몰라서질문 2013/08/15 2,091
285776 작은 회사가 비정규직을 더 뽑는거 같아요 ... 2013/08/15 810
285775 일반의약품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3 궁금 2013/08/15 1,949
285774 한쪽 얼굴 피부가 아파요 9 // 2013/08/15 16,566
285773 단양 대명 아쿠아월드에 수영복 필수인가요? 1 구름이 두둥.. 2013/08/15 1,786
285772 출국할때 면세점에서 산 액체류는? 9 궁금 2013/08/15 7,003
285771 손발 특히 발이 너무 시려워요 ㅠㅠ 4 얼음짱 2013/08/15 1,572
285770 일하는 데서 1 궁금맘 2013/08/15 575
285769 이병헌의 결혼 소식을 보면서... 23 메타 2013/08/15 13,604
285768 이 더운날에 음냐 2013/08/15 622
285767 강신주 교수의 '노처녀론'을 듣고 펑펑 울었어요. 62 sjh984.. 2013/08/15 31,363
285766 원래부터 발소리가 큰 사람은 어찌해야 하나요? 윗집 쿵쿵대는소리.. 12 .. 2013/08/15 9,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