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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를 봐줘야 할경우...거절이 답입니다.

경험아줌마.. 조회수 : 3,478
작성일 : 2013-06-11 13:27:04

제가 두아이 키우면서 주위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1. 직장맘인지 둘째를 출산 했는지 유치원 친구가 수영을 같이 다니고 싶어 하였으나 엄마가 못 데리고 가는 상황이어서 외동 엄마한테 부탁 하였고 외동 엄마가 운전하여 수영장을 같이 데리고 다녔어요.

교통 사고가 났는데..119가 오고 이 엄마가 너무 당황하여 자기 아이만 데리고 119를 타고 갔어요.

견인차량 아저씨가 아이 발견하고 다시 119 신고 했고요....

너무나 황당 하죠....

 

2. 초등아이들 현장체험 뭐 이런 프로그램 많이들 하죠....

친구 엄마차로 잘 도착 하였는데..운전사 뒤쪽에 있던 아이가 차문을 열어서 지나가던 차가 기스가 났어요...

지나가던 차가 마침 벤츠 이네요. 이 수리비를 누가 네나요?

 

정말 많은 경우가 있더라고요. 부모가 아이 픽업 어려우면 보네지 마셔요.

아이가 혼자 다닐수 있을때 보네세요. 남 한테 민폐이고 아이한테도 좋은 교육 아녀요.

그리고 거절 못 하시는분들  이런 말씀 하시면서 거절 하세요.

 

IP : 116.34.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3.6.11 1:32 PM (218.152.xxx.206)

    주말 모임을 했는데 엄마는 안오고 아이만 보낸집이 있었어요.
    (그 엄마는 자주 그러더라고요. 아이만 누구집에 보내서 부탁한다든지. 전업맘)

    나중에 그 아이가 사라졌는데 아무도 모르고 엄마들은 수다떨고 있더라고요.

    그러다 아이 잃어버림 대체 어떻게 되는건지...
    모인 엄마들이 아이 잃어버린 책임을 나누어야 하는지

    여럿 모임 엄마들 생각보다 다른집 아이 신경 안써요.

  • 2. 아 저도
    '13.6.11 1:34 PM (122.36.xxx.73)

    요즘 직장다니는 엄마네 애가 자꾸 놀고싶다는데 그엄마는 내가 뭘 해줘도 고맙단 소리 한마디 안하고 자기 정신없어 그냥 우리얘가 놀고싶대요..소리밖에 안하니 스트레스 받아요.지금껏 피하긴 했는데 참...자기시간날때 울애도 같이 놀자 하면 서로 좋을텐데 자기 시간은 절대 안내고 애만 맡기려는 직장맘심보는 참 고약하네요.

  • 3. 아놔
    '13.6.11 1:35 PM (121.137.xxx.212)

    첫댓글 뭐지? 직장다니는 것이 자기가 좋아서라고? 님남편한테 해맑게 물어보시죠. 직장 좋아서 다니는거지?

  • 4. .....
    '13.6.11 1:35 PM (1.238.xxx.28)

    딱한번 아이친구들 서로 돌보는 경우 있엇는데

    둘다 전업엄마고 매번 픽업하기 힘들어서
    이틀은 a엄마가 그 다음이틀은 b엄마가. 뭐 이런식으로
    픽업(학교에서 픽업해서 학원으로)만!!!! 해줬고
    그것도 큰애들(고딩들)이었음.

    이렇게 서로 기브앤테이크가 가능해야
    아이친구 케어 가능한거구요
    일방적인건 당연히 없죠
    더군다나 아이들연령대 어리면 더 골치아픔.

  • 5. .....
    '13.6.11 1:36 PM (1.238.xxx.28)

    그리고 저희 고딩땐
    봉고차 ㅋㅋㅋ를 엄마들이 돈내고 렌탈해서
    같은 목적지나 같은 과외 다니는 애들만 특정 봉고차에 픽업해서
    애들 태워다줬어요~~~~~
    돈으로 해결가능해요

    어린애들은 픽업용 시터 쓰면 되구요


    저번글에 수영장 진상엄마가 돈을 안쓰려해서 그런거지 ㅉㅉㅉㅉ

  • 6. 아놔
    '13.6.11 1:42 PM (121.137.xxx.212)

    125.182님 이글에서 좋다와 좋아한다를 구분하는게 맞다고 보나요? 남자들은 식구를위해 직장다니는거고 여자들은 자기만족을 위해 다닌다는 양분법자체가 잘못된 생각이에요.

  • 7. 돈으로 때웁니다..ㅠㅠ
    '13.6.11 1:43 PM (118.34.xxx.86)

    저 직장인 엄마구요.. 수영같은건 언감생심 꿈도..
    아이 7살.. 하루종일 종일반 하는 아이.. 힘들기도 하지요..

    이번에 산후조리원 동기(ㅎㅎ) 엄마가 하해와 같은 성은을 베풀어, 아이 수영을 같이 다닐 예정이예요
    친구 엄마는 돈으로 계산한다는 저에게, 같이 노는거야. 내가 봐주는거 아니야.. 하지만..
    그 맘을 제가 모르겠습니까.. 내 자식도 버거운데.. 남의 자식까지..
    댓글님 뜻대로, 그 돈벌어서 어디 쓰겠습니까.. 이럴때 써야지요
    시간당 계산하고, 당연 밥값 계산하고, 니 힘들면 얘기해라.. 밥사줄께,,
    사정사정 합니다.. 좋은 시터이모 만나기 하늘에 별같고,, 회사일 바빠서 정신도 없습니다만...

    이 때도 지나가리.. 하는거죠.. 제 그릇 작아서 하나 밖에 생각지 않고.. 울 애도 자립심 있게 키울려고
    노력합니다..
    막강 진상엄마와, 염치 아는 엄마는 구분해 주시죠~

  • 8. 그나저나같은 님때문에
    '13.6.11 1:47 PM (211.251.xxx.9)

    전업 vs 직장맘 분쟁이 더 생기지요.
    말을 해도 아다르고 어다라는데 지가 좋아서라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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