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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의금?부주금 가지고 그만 좀 따졌으면 좋겠어요.

경조사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3-06-11 13:21:22
내고 싶은 만큼 내거나 
형편껏 내거나 
받은 만큼 내거나..

내가 형편되니깐 싼데서 하기도.. 호텔에서 행사하기도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본인 기준에서 썩 내키지 않은 손님도 있겠지만.... 그건 자기 인복이 그정도인거지.. (초대 하질 말던가)

정말 하객이나 사람들 불러서 시간 뺏어 가면서.. 축의금이나 부주금 적다고 욕하는 돌대가리들이 있나요?? 

부르지를 말든가..


그리고 그런 인간들이 정말 있다면.. 욕하려면 하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마세요..

손님을 식대값으로 생각한 천박한 자본주의에 쪄든 본인들이나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손님가지고 장사하려고 하는 싸구려 마인드

속으로 생각해도 부끄러워할 만한걸 가지고
인터넷에 올리고 

손님이 적게 왔네.. 부주를 조금했네.. 윽.. 뒷말이나 하구.. 

잔치? 결혼식?돌잔치? : 나에게 좋은일이 있으니 귀한 시간 내서 축하해달라는거 아닌가요?

한국 문화 완전 싸구려로 변하는거 같아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 읽어보면.. 
IP : 39.7.xxx.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
    '13.6.11 1:22 PM (72.213.xxx.130)

    계좌로 돈 보내신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경우는 식대도 안 나갔는데 뭘 그리 따지는지 모르겠어요.

  • 2. ..
    '13.6.11 1:23 PM (112.148.xxx.220)

    아..진짜..이 문화 좀 없어졌으면..

    우리나라는 어찌 하나부터 열까지 인간관계가 전부 다 돈인지...휴..

  • 3. ㅇㅇ
    '13.6.11 1:24 PM (14.63.xxx.90)

    일일 주점 티켓 팔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축하하고 축하받는 것이 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4.
    '13.6.11 1:25 PM (115.139.xxx.116)

    그러게요
    저는 결혼식을 지방에서 해서 그런가.. 시간내주는 사람들 그 자체로 다 고맙던데.
    아무리 서울에서 행사하고, 상대방도 서울 살아도
    주말 점심시간 교통체증 생각하면 시간 엄청 뺏기고
    점심때라서 전후 2~4시간 빼고나면.. 그 날 하루 날아가는건데

    가족들 데리고 왔다.. 부부가 같이왔다
    애 맡길곳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데리고 온 경우도 많고
    간만에 함께 있을 시간 생겼는데 따로 보내기 싫어서 같이 움직이는 경우도 많을텐데
    자기 식대만 계산하고 뒤에서 욕하는거 천박해요.

  • 5. 돈가는데 마음간다는
    '13.6.11 1:25 PM (180.65.xxx.29)

    말이 진리라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 마나 한 소리 같아요

  • 6. ...
    '13.6.11 1:32 PM (123.141.xxx.151)

    공감해요.
    빈손으로 가는 것도 아닌데 식대에서 만원 이만원이라도 손해보면 파르르 떠는 마인드.
    축하해달라고 손님 부르는건가요 돈 벌고 싶어서 손님 부르는건가요?
    하객이 없어서 하객 아르바이트 쓰는 사람까지 있다는데
    예쁘게 차려입고 황금같은 주말시간 내서 축하하러 가는 사람들한테 두 명이 와서 5만원 냈니 어쩌니 하는 거 참 인색해요.
    그럴거면 부르지를 말든가.
    저야 독신이라 늘 혼자 가고, 안 친하면 5만원, 친분 있으면 10만원 해요.
    그럼 저 같은 사람한테는 돈 거슬러줄건가요?

  • 7. 완전동감
    '13.6.11 1:39 PM (121.188.xxx.90)

    그 꿀맛같은 주말에 옷 골라 입는 정성 필요.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야하는 부지런함 필요(화장+옷+교통체증+대중교통이용시간).
    결혼식 준비하느라 반나절에서 하루를 소요해야하는 시간투자.
    자가용 이용일 경우 기름값.

    돈으로 따지자면 하객으로 참석해주는 사람들이 소비하는 비용이 더 드는데
    도대체 그런 축하자리에 행사 주최자가 돈 받는 입장에서 돈돈하는거 정말 보기가 힘드네요.
    하객입장에서야 당연히 상대방 고려하고 체면치레해야하다보니 돈 액수에 대해 고민할 수는 있다고보지만
    행사 주체자 입장에서 상대방이 얼마 얼마 줬다고 돈따지는거 보면 정말 ............ㅠ

    요즘같은시대에 하객으로 부를 사람이 없어서 하객알바까지 돈주고 고용하는데..
    장례식이든 결혼식이든 참석자 하나 없으면 얼마나 쓸쓸하겠어요..
    그런거 생각해보면 와주신게 정말 고마워서라도 돈생각 못하죠..

  • 8. ㅇㅎ
    '13.6.11 1:46 PM (112.149.xxx.146)

    맞아요
    그럼 5만원 내고 1명만 가면, 만오천원 거슬러 받아와야 하나봐요
    더 많이 받은 건 아무말 안하고,
    부부가 가서 5만원 냈다면 이상한 눈으로 본다면.. 헐이네요

  • 9.
    '13.6.11 1:47 PM (115.139.xxx.116)

    축의금 계좌이체 하신분들한테는 식대만금
    3~4만원씩 환불을 해주던가..
    그런건 입 싹 닦고 ㅋㅋ

  • 10. ...
    '13.6.11 2:15 PM (218.236.xxx.183)

    그러니까 부조금으로 식대계산하는 관행부터 개인이 각자 바꿔나가야해요.

    부조금 안받아도 꼭 참석했으면 좋을 사람만 부르고
    밥값 정도면 열심히 아껴서 평생 살고 기분좋게 하객에게
    밥한끼 대접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되는거죠.

    일단 그러려면 내가 그동안 뿌린게 얼만데... 이런 마인드 부터 버려야하구요.

    저부터 그러려구요... 전 그래서 사돈도 가려서 맺어야해요 ㅜㅜ

  • 11. 솜이불
    '13.6.11 2:43 PM (115.136.xxx.24)

    완전동감. 그런거 따지려면 호텔에서 하면 안되죠. 참석해서 축하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줄알아야지..
    자기가 과시하고싶어서 호텔에서 결혼하면서 그 비용은 축하해주러 오는사람들에게 분담시키는거잖아요. 그럼 저렴한데서 결혼하는사람은 바보인가요??

  • 12. ......
    '13.6.11 2:48 PM (218.159.xxx.195)

    귀한 시간내서 축하해 주러 가는건 티클만큼도 생각안하고

    오로지 부조금 얼마냈나 이것만 챙기는 인간들..

    참 저렴해요.

  • 13. 공감...
    '13.6.11 9:41 PM (222.96.xxx.229)

    주말에 남의 잔치에 참석하고 싶은 사람 누가 있겠어요.
    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던가 그게 싫으면 초대장을 보내질 말던가...
    부주가 밥값보다 적다고 투덜거릴 경제력이면 호텔에서 결혼식 하면 안 되죠.
    그야말로 허세에 쩌들어서 호텔에서 결혼식은 하고 싶고 여력은 안 되니 자기 결혼식 비용을 손님들에게 떠넘기겠다고 덤비니 그런 불평이 나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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