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대화중,나의 문제는 무얼까요?
1. 남이네요
'13.6.11 11:49 AM (180.65.xxx.29)공감과 위로가 필요한데 거기다 남같이 냉철하게 판단하니까요
원글님 부모면 암인데 암이 더 크는가 관찰하다 시술하자 할수 있나요?
솔직히 남보다 못한것 같아요 저렇게 대화 하면 저도 남편에게 만정 떨어지고 대화 하기 싫을것 같아요2. ..
'13.6.11 11:57 AM (1.225.xxx.2)공감과 위로가 필요한데 거기다 남같이 냉철하게 판단하니까요. 2222
"어제 바로 색전술하는 줄 알았는데 날짜가 다시 잡혔다고, 바로 안해주네" 여기에 "그렇네"
이 한마디 동감만으로도 충분했을겁니다.3. ...
'13.6.11 11:5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그냥 위로할려고 하지 말고 놔두세요.
아마 호들갑 떨면서 이일을 어쩐데ㅡ이러면서 통곡하기라도 바랄겁니다.
근데 아주 이성적으로 차분히 이야기하니 마음에 안든듯.
그런 효자남편은 맞출수가 없어요. 그냥 내버려두세여.4. dma
'13.6.11 12:06 PM (119.71.xxx.63)상황에 따라 조언이 필요할때가 때가 있고
위로와 공감이 필요할때가 있는 법이지요.
원글님이 하신 말씀은 의사의 역할로도 충분하고
원글님은 가족으로서 위로와 공감의 역할을 하시면 됩니다.
많은 위로도 필요하지 않고
그저 손한번 잡아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한마디면 족할텐데 말이죠........5. 남편이
'13.6.11 12:09 PM (118.216.xxx.135)이상한데요? 전...
6. 저도 이래요.
'13.6.11 12:21 PM (211.245.xxx.178)무작정 공감을 못해줘요.
이렇겠다 저렇겠다 말은 하지만.. 좀 나쁜 버릇같아요..
당신 힘들겠다 속상하겠다.. 이런 말이 안나옵니다..
저도 대화법이 원글님같아요.7. 대화
'13.6.11 12:31 PM (220.76.xxx.244)저도 아버님 ....천수를 누리실거다
여기서 남편분이 화가 나셨을거 같아요.
부부간이 이런 사소한 말한마디로 싸우는 일이 한두번 이겠습까?8. ..
'13.6.11 12:48 PM (122.35.xxx.36)그냥 남편은 지금 어떤 소리를 해도 좋게 들리지 않을거예요.
님의 태도가 아마 많이 마음에 안들거예요.
어떤 소리를 해도 서운해 할거라 생각되는데요.9. ..
'13.6.11 1:15 PM (111.118.xxx.165)원글님이 남자 같아요...
10. ..
'13.6.11 1:17 PM (58.141.xxx.204)님이 친아버지가 아픈데도 아무렇지도 않은것은 님이 일반적인 것이 아니죠
정상적이면 걱정하고 슬퍼해야하는거잖아요
남편은 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건데요11. ㅇㅇㅇ
'13.6.11 1:18 PM (121.188.xxx.90)답변이 이성적이시네요..
저럴땐 위로+공감만 해주셔도 될거같은데
의료인이 환자한테 설명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12. ....
'13.6.11 1:43 PM (218.159.xxx.195)비꼬는 말로 들릴수도 있겠네요.
13. ...
'13.6.11 1:58 PM (211.225.xxx.38)별로 마음이 안가는 시댁이면, 안좋은일 있을때 어설픈 위로같은거 하지 마시고..그냥 적당히 모른척하세요...어떠시냐 뭐 이정도만 물어보는 수준...
마음이 안 가는걸 억지로 어떻게 하겠어요...
님도 그다지 잘하신거 같진 않은데...효자병 걸린 남편..정떨어지는건 알거 같아요...14. 원글
'13.6.11 2:59 PM (121.178.xxx.76)제가 의료인이고, 남성적인 성격이 맞습니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냐, 어떡하냐, 이런 말니 왜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친정부모님과는 완전한 독립체로 산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적 환경이 그러기도 했겠지만, 교육으로 부모의 의무는 꾾났다고 생각하고, 대학 졸업후
일절 부모의 도움없이 살았습니다.
공부도 스스로,직업도 스스로, 결혼도 스스로, 사실 시댁관련해서 독립하기위해(이부분은 그때도 의식이
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결혼 자금도 내스스로 준비하고, 전혀 양 집안에서 도움없이 했고, 결혼식은 나를 위한것보다는 부모님의 입장을 고려해서 따라만 했네요.
남편이 부모로부터 정신적인 독립이 없이 한몸처럼 여기며 사는 것을 내가 힘들어한것 같습니다.
특히 시어머니와....
일방적으로 시댁과 병적인 거리를 둔것도 사실 제 문제가 크지만,
시댁이 만만챦은 문제가 많고 그러면 제 어깨가 너무 무거워집니다.
제가 그런 그릇은 안되거든요.
답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나쁜것은 고칠려고 하는데 50먹은 습관이 무섭습니다.
제가 시댁을 남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는 친정부모라고 그렇게 호들갑을 떨지 않는데, 제 개인의 사고가 이상한거겠죠?15. ok
'13.6.11 3:12 PM (59.9.xxx.20)마음이 없는데 무슨말을해도 위로로 들리지않고 꼬아서 듣죠
두 분의 마음이 통한다면 말을 안한다고 모를까요16. ,,,
'13.6.11 5:07 PM (222.109.xxx.40)평상시에 시댁과 잘 지내셨으면 남편도 그냥 넘어 갔을것 같은데
그동안 마음속에 원글님이 시댁 하는 태도가 쌓인게 많았나 봐요.17. 의료인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13.6.12 3:38 AM (72.190.xxx.205)답변을 하셨단 느낌이 듭니다.
가족이란 느낌이 들지 않아 남편께서 서운하신 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5148 | 초5 딸아이 언제까지 아빠랑 재워도 될까요? 7 | ne | 2013/07/17 | 2,998 |
275147 | ‘맥쿼리’ 지하철 9호선서 손뗀다 7 | 세우실 | 2013/07/17 | 1,821 |
275146 | 저랑 추억놀이 하실 분~ 8 | 응답하라 1.. | 2013/07/17 | 973 |
275145 | 초등아이 코에 모공이 커지고 2 | .. | 2013/07/17 | 1,384 |
275144 | 육아용품 물려받는데.. 9 | 임산부 | 2013/07/17 | 2,598 |
275143 | CNN 에서 보도한 촛불집회 3 | 참맛 | 2013/07/17 | 1,571 |
275142 | 새아파트와 10년차 아파트 5 | 가격차이 | 2013/07/17 | 2,380 |
275141 | 한양대 학생식당 이용가능한지요. 1 | 한양대 | 2013/07/17 | 2,707 |
275140 | 김밥 썰때 어떤 칼 쓰세요? 11 | 김밥 조아 | 2013/07/17 | 2,415 |
275139 | 옛날에 잘나갔었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 한심해요 8 | 듣기 괴로움.. | 2013/07/17 | 1,922 |
275138 | 요즘 무슨 김치 담구시나요? 7 | .. | 2013/07/17 | 1,316 |
275137 | 어제 오랜지기 친구를 만나고 참 기분이 .. 43 | 아... | 2013/07/17 | 11,856 |
275136 | 여러분 엄마를 사랑하세요 19 | 사는게참 | 2013/07/17 | 2,660 |
275135 | 전학은 몇 학년때 하는게 좋을까요? 1 | ... | 2013/07/17 | 1,192 |
275134 | 만나고 있는 남자가 오해 하는거 같아요 9 | -_- | 2013/07/17 | 2,526 |
275133 | 집좀 골라주세요!! 2 | 집고민 | 2013/07/17 | 783 |
275132 | 눈이 더 안나빠지려면 눈운동.영양제 외에 또 다른게 있나요 1 | 영양제? | 2013/07/17 | 1,193 |
275131 | 얼굴에 대상포진ㅜㅜ 19 | ㅜㅜ | 2013/07/17 | 4,834 |
275130 | 여자 교생 과외학생 살인사건 1 | ... | 2013/07/17 | 4,011 |
275129 | 32평형대에서 24평형으로 가는것 어떨까요? 6 | 아파트 | 2013/07/17 | 2,463 |
275128 | 개사료 길고양이 주면 안 되나요? 11 | 멍멍 | 2013/07/17 | 2,084 |
275127 | 아파트 베란다 공용배수관 누수문제 아시는분 있을까요? 3 | RaQ | 2013/07/17 | 8,458 |
275126 | ”867명 성적 조작 영훈중, 1억만 받았을까?” | 세우실 | 2013/07/17 | 944 |
275125 | 솔직히 아침 설겆이 아직 안하신 분들 손!! 9 | 읭?? | 2013/07/17 | 1,491 |
275124 | 에어컨청소업체 믿을만한가요? | 화초엄니 | 2013/07/17 |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