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퇴근 시터 부르시는 분들, 아이 머리묶기랑 저녁목욕 직접 하시나요?

얼마나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3-06-11 11:07:28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아이 세수랑 엉덩이 씻어주고 머리묶어 주고 어린이집 알림장 쓰고 나오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퇴근해서도 애 밥 먹다만거 마저 먹이고 목욕시키고 우유주고 재우고 나면 훌렁 아홉시반

거기다 수건이랑 옷 벗은거 빨래통에 넣고 기저귀랑 물티슈 쓰레기통에 넣고 저녁먹은거 설거지해서 음식물쓰레기 모아놓고 가스렌지에 나와있는거 냉장고에 넣고 빨래 접고 하면 열시고요.

저도 샤워하고 제 옷정리 하고 하면 잘 시간이예요.

 

알림장이야 제가 써야겠지만

시터가 아침에 애 엉덩이도 잘 씻어주고 머리도 잘 묶어주고 저녁에 저 오기전에 목욕도 시켜놓고 하면 훨씬 수월할거 같은데 이 모든걸 제가 해야 되니까 너무 힘드네요.

다른 청소나 빨래같은건 다 하시려고 적극적인데 (제가 빨래는 매일 돌릴 필요가 없다고 계속 말함에도 불구하고...)

아이 머리묶기랑 목욕은 엄마몫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안하시네요ㅠ

 

IP : 171.161.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1 11:08 AM (211.199.xxx.109)

    애 머리 묶어 달라..퇴근하기 전에 일찍 목욕을 시켜달라 말을 하면 되지요.시키지 않으면 안합니다.이것저것 해달라고 말을 해야 해주더라구요.

  • 2. 오전은
    '13.6.11 11:29 AM (121.100.xxx.136)

    님이 하시구요. 저녁때 목욕만 시켜달라고하세요

  • 3. 공주병딸엄마
    '13.6.11 11:30 AM (218.152.xxx.206)

    다른건 몰라도 아이 씻기는건 엄마가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른 집안일을 부탁드려도요.

    아이랑 신체접촉도 하고 중요한 일과잖아요.
    아이 입장에선 엄마가 집안일을 덜 하고
    본인케어에 집중해 주는게 좋겠죠.

    그리고 사람쓸대 빨래 많이 돌리니 물 많이 쓰니 세재 많이 쓰니 그런거 일이리 신경씀
    본인만 힘들어요. 그냥.. 일정 부분은 포기 하시면서 나두셔야 해요.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요.

  • 4. ㅇㅇㅇ
    '13.6.11 11:36 AM (171.161.xxx.54)

    전 물 많이 쓰고 이런건 전혀 상관없는데
    이분이 상대적으로 집안일 과이신거 같아서 그냥 그시간에 애 엉덩이나 씻어줬으면... 싶어요.

    전 머리 묶는건 안하고 출근하려 했는데 (왜냐면 애 옷입힐때 흐트러지니 옷 입히고 했으면 해서)
    머리 좀 묶어달라고 아니면 더우니까 숏컷으로 자르는게 어떻겠냐고 간편하게... 해서 마음이 좀 상했어요.

  • 5. .....
    '13.6.11 11:47 AM (1.238.xxx.28)

    머리묶는건 시터가해줘도될것같고요
    .목욕은 신생아도아닌데 님이하는게맞는것같아요
    아기랑하루종일떨어져있는데
    목욕이랑 저녁식사는 엄마랑하는게 정서상 올바른것같네요...

    그마저도 시터에게맡긴다면 아이랑은 어떤걸 교감하겠다하시는건지?
    기본의식주는 엄마랑해야 직장다녀도 아이가그나마 안삐뚤어진다고생각합니다.

  • 6. 부엉이
    '13.6.11 5:07 PM (58.225.xxx.118)

    두돌 남아라 머리는 안묶는데.. 목욕은 오후 5~6시쯤 시터 아주머니가 시켜요. 그러고 나온 빨래 한번 돌리고고요 일찍 돌려지면 널어주고 가고 아님 제가 널고..
    그리고 아주머니 가기 전에 십분만에 언능 제가 샤워하네요. 시간 남으면 저녁 먹는동안 봐달라하고요. 더 어렸을 땐 애 보면서 밥먹기도 힘들어서. 물론 초스피드로 먹어야 하지만요.

    이렇게만 해도 맘이 엄청 편해요. 애기 깨끗하지 엄마 씻었지 밥먹었지 놀다가 장난감 정리하고 자기만 하면 되니까요. 퇴근해서 목욕시키고 혼자서 애보면서 씻고 밥먹고 애재우면 넘 힘들어요..ㅜㅜ

  • 7. 저는..
    '13.6.12 9:54 PM (121.169.xxx.127)

    시터일 할때 제가 다했어요,
    아침에 출근해서 애기엄마 출근하고 나면 제가 머리 세수, 이딱기 밥 먹기 머리빗기 다 해주고 어린이집 차 태워주고요.
    오후에 데리고 와서 또 간식 밥....좀 놀다가 또,,목욕..시키고 엄마 오면 집에 왔는걸요.
    참 중간에 청소 빨래...밥준비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762 장터옥수수요. 4 강냉이 2013/07/16 1,110
274761 러브 이즈 캐논 무한 반복중,,노래 좋네요 4 좋아요^^ 2013/07/16 2,056
274760 코스트코에 파는 얼티미트 초코브라우니 믹스 많이 단가요? 2 후기요 2013/07/16 1,428
274759 초등5학년..기말고사 수학 학년평균이 69점이네요.. 10 ㅠㅠ 2013/07/16 3,673
274758 1차 면접 보러오라 해서 갔는데 회사가 이상해요 3 취직하려고 2013/07/16 1,544
274757 고양이 잃어버리신 분 7 고양이 2013/07/16 1,231
274756 김미숙씨 모델로 선전하는 MSII plus 화장품 정말 괜챦나.. 1 가을이좋아 2013/07/16 4,645
274755 홍준표 ”너무 멀리 왔구나” 심경변화? 2 세우실 2013/07/16 1,829
274754 전생에 지구를 구한 남자.. 뱅상 카셀 6 ... 2013/07/16 2,995
274753 갑자기 척추 왼쪽 등이 너무너무 아파요 ㅜㅜ 5 .. 2013/07/16 2,504
274752 박해미가 예전에 토크쇼에서. 9 웃긴드라마 2013/07/16 5,206
274751 맛있는 동네 빵집(제과점) 추천해볼까요? 59 흠흠 2013/07/16 7,753
274750 홍어를 어떡해야 하는지.. 4 알려 주세요.. 2013/07/16 2,020
274749 반포 매리어트 발레파킹되는 카드 많잖아요. 근데 거기 주차하러 .. 5 궁금 2013/07/16 1,793
274748 관악역주변 어떤가요? 8 고민 2013/07/16 1,775
274747 중고 스마트폰 구입처 알려주세요 3 원글 2013/07/16 742
274746 수목소독에 쓰이는 약품 농약같은건가요? 4 아파트내 2013/07/16 1,672
274745 [원전]2013년 6월 방사능 지도.jpg 1 참맛 2013/07/16 1,457
274744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는 미국 재판의 배심원 제도 7 도대체 2013/07/16 1,516
274743 집에서 샤브샤브 해 먹을때요 12 알려주세요 2013/07/16 2,845
274742 인천...바람이 무섭게 부네요. 1 바람 2013/07/16 928
274741 브리내티카백과사전과 수석 정리하고싶어요... 정리하자 정.. 2013/07/16 728
274740 최악의 선택을 했던 사람들 1 주변에서 2013/07/16 1,721
274739 윤호중 "'사망유희' 변희재 주장, 거짓말" 7 ㅁㄴ 2013/07/16 1,211
274738 카우치형 길다란 쇼파에서 자고 일어나면 몸이 아파요. 11 쇼파침대 2013/07/16 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