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퇴근 시터 부르시는 분들, 아이 머리묶기랑 저녁목욕 직접 하시나요?

얼마나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3-06-11 11:07:28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아이 세수랑 엉덩이 씻어주고 머리묶어 주고 어린이집 알림장 쓰고 나오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퇴근해서도 애 밥 먹다만거 마저 먹이고 목욕시키고 우유주고 재우고 나면 훌렁 아홉시반

거기다 수건이랑 옷 벗은거 빨래통에 넣고 기저귀랑 물티슈 쓰레기통에 넣고 저녁먹은거 설거지해서 음식물쓰레기 모아놓고 가스렌지에 나와있는거 냉장고에 넣고 빨래 접고 하면 열시고요.

저도 샤워하고 제 옷정리 하고 하면 잘 시간이예요.

 

알림장이야 제가 써야겠지만

시터가 아침에 애 엉덩이도 잘 씻어주고 머리도 잘 묶어주고 저녁에 저 오기전에 목욕도 시켜놓고 하면 훨씬 수월할거 같은데 이 모든걸 제가 해야 되니까 너무 힘드네요.

다른 청소나 빨래같은건 다 하시려고 적극적인데 (제가 빨래는 매일 돌릴 필요가 없다고 계속 말함에도 불구하고...)

아이 머리묶기랑 목욕은 엄마몫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안하시네요ㅠ

 

IP : 171.161.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1 11:08 AM (211.199.xxx.109)

    애 머리 묶어 달라..퇴근하기 전에 일찍 목욕을 시켜달라 말을 하면 되지요.시키지 않으면 안합니다.이것저것 해달라고 말을 해야 해주더라구요.

  • 2. 오전은
    '13.6.11 11:29 AM (121.100.xxx.136)

    님이 하시구요. 저녁때 목욕만 시켜달라고하세요

  • 3. 공주병딸엄마
    '13.6.11 11:30 AM (218.152.xxx.206)

    다른건 몰라도 아이 씻기는건 엄마가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른 집안일을 부탁드려도요.

    아이랑 신체접촉도 하고 중요한 일과잖아요.
    아이 입장에선 엄마가 집안일을 덜 하고
    본인케어에 집중해 주는게 좋겠죠.

    그리고 사람쓸대 빨래 많이 돌리니 물 많이 쓰니 세재 많이 쓰니 그런거 일이리 신경씀
    본인만 힘들어요. 그냥.. 일정 부분은 포기 하시면서 나두셔야 해요.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요.

  • 4. ㅇㅇㅇ
    '13.6.11 11:36 AM (171.161.xxx.54)

    전 물 많이 쓰고 이런건 전혀 상관없는데
    이분이 상대적으로 집안일 과이신거 같아서 그냥 그시간에 애 엉덩이나 씻어줬으면... 싶어요.

    전 머리 묶는건 안하고 출근하려 했는데 (왜냐면 애 옷입힐때 흐트러지니 옷 입히고 했으면 해서)
    머리 좀 묶어달라고 아니면 더우니까 숏컷으로 자르는게 어떻겠냐고 간편하게... 해서 마음이 좀 상했어요.

  • 5. .....
    '13.6.11 11:47 AM (1.238.xxx.28)

    머리묶는건 시터가해줘도될것같고요
    .목욕은 신생아도아닌데 님이하는게맞는것같아요
    아기랑하루종일떨어져있는데
    목욕이랑 저녁식사는 엄마랑하는게 정서상 올바른것같네요...

    그마저도 시터에게맡긴다면 아이랑은 어떤걸 교감하겠다하시는건지?
    기본의식주는 엄마랑해야 직장다녀도 아이가그나마 안삐뚤어진다고생각합니다.

  • 6. 부엉이
    '13.6.11 5:07 PM (58.225.xxx.118)

    두돌 남아라 머리는 안묶는데.. 목욕은 오후 5~6시쯤 시터 아주머니가 시켜요. 그러고 나온 빨래 한번 돌리고고요 일찍 돌려지면 널어주고 가고 아님 제가 널고..
    그리고 아주머니 가기 전에 십분만에 언능 제가 샤워하네요. 시간 남으면 저녁 먹는동안 봐달라하고요. 더 어렸을 땐 애 보면서 밥먹기도 힘들어서. 물론 초스피드로 먹어야 하지만요.

    이렇게만 해도 맘이 엄청 편해요. 애기 깨끗하지 엄마 씻었지 밥먹었지 놀다가 장난감 정리하고 자기만 하면 되니까요. 퇴근해서 목욕시키고 혼자서 애보면서 씻고 밥먹고 애재우면 넘 힘들어요..ㅜㅜ

  • 7. 저는..
    '13.6.12 9:54 PM (121.169.xxx.127)

    시터일 할때 제가 다했어요,
    아침에 출근해서 애기엄마 출근하고 나면 제가 머리 세수, 이딱기 밥 먹기 머리빗기 다 해주고 어린이집 차 태워주고요.
    오후에 데리고 와서 또 간식 밥....좀 놀다가 또,,목욕..시키고 엄마 오면 집에 왔는걸요.
    참 중간에 청소 빨래...밥준비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954 허리엔 딱딱한 바닥이 푹신한 소파보다 낫겠죠?? 3 .. 2013/06/13 2,112
261953 스키니진은 보통 한사이즈 크게 2 ska 2013/06/13 1,890
261952 양주 팔아도 되나요? 2 열무 2013/06/13 782
261951 아리따움에서 살만한 제품좀 추천해주세요~~ 2 미래주부 2013/06/13 1,526
261950 강화마루가 끈적거려요. 3 마루 2013/06/13 2,336
261949 지인에게 택배로 물건같은거 받으면 보통 잘 받았다고 문자정도 하.. 14 YJS 2013/06/13 1,673
261948 저축하기가 허무하네요. 18 제로이율 2013/06/13 5,098
261947 삼생이에 나오는 1 ㅇㅇ 2013/06/13 1,529
261946 서울시 "박정희 공원? 심사할 가치조차 없다".. 7 샬랄라 2013/06/13 1,230
261945 영화 좀 찾아주세요~ 82쿡 능력자님들~ 2 갑자기 2013/06/13 648
261944 허리 디스크때문에 너무 아파요.. 8 디스크 2013/06/13 1,957
261943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하는데요..걱정입니다. 3 머리 2013/06/13 4,905
261942 벌써 시작된 차기대선 여론조작. 5 눈물겹다. 2013/06/13 1,195
261941 드럼세탁기 9키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8 세탁기 2013/06/13 2,366
261940 이번주 인간극장 보시나요? 27 인간극장 2013/06/13 12,058
261939 기숙사에 있는 고등학생아들 간식 뭐챙겨보내면 좋을까요? 5 ㅋㄴ 2013/06/13 2,365
261938 6월 13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13 583
261937 '헉소리나는 침대가격..과학 때문이 아니네' 3 이클립스74.. 2013/06/13 1,813
261936 이니스프리나 마몽드 면세점이 저렴한가요? 매장세일할때 사는게 저.. 1 면세점 2013/06/13 2,162
261935 수시 논술전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8 논술 2013/06/13 1,651
261934 영화 데미지 보신분 계세요? 9 영화 데미지.. 2013/06/13 2,255
261933 악몽 괴로운녀 2013/06/13 308
261932 박나림아나운서는 이제안나오네요 2 박나림 2013/06/13 2,861
261931 수학문제 풀이과정 부탁드립니다.(초 5) 2 버섯 2013/06/13 568
261930 침도요법 받아보신분 계세요? 침도요법 2013/06/13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