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시작했더니 살이 더 쪘네요.

아이고 조회수 : 8,327
작성일 : 2013-06-11 10:59:07

운동 시작한지 한달 가까이 돼요.

하체운동, 근력운동, 줄넘기, 빨리걷기... 매일 20~30분씩 숨이 찰 정도로 하루도 빠짐없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운동 시작하고 지금.. 바지가 꽉 끼네요. 먹는 양은 운동시작하기 전보다 3분의 2로 줄었는데..

빼고 싶은 뱃살은 안빠지고 어깨만 더 넓어지는 것 같고.. 문제는 하체에 더 살이 붙은 걸까요?

왜 바지가 꽉 낄까요?

아..... 82자게 댓글에 운동하면 몸매가 정리된다는데... 뱃살은 안빠지고 하체 살만 더 찐걸까요?

운동하면 에스라인 될 줄 알았어요..아니 적어도 뱃살은 빠질 줄 알았어요..ㅠㅠ

운동으로 뱃살 빼기는 힘들까요? 정말 열심히 하루도 안빼고 운동한 결과가 이거라니 너무 우울하고

실망감에.....ㅠㅠㅠㅠㅠㅠ

IP : 182.209.xxx.1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6.11 11:02 AM (203.248.xxx.233)

    저도요. 안먹는게 상책이에요. 1년동안 6킬로 쪄서 이제 적게먹으려구요.

  • 2. .....
    '13.6.11 11:02 AM (115.126.xxx.100)

    근육이 생긴거 같은데요?

  • 3.
    '13.6.11 11:02 AM (119.64.xxx.60)

    드셨겠죠..저도 그래요 오월부터 커*스가 뭔가하는 삼십분순환운동 하고 주 삼일 뛰고 그러는데 일키로 늘었어요..밥맛나고 맥주도 먹고 그랬네요...두달째 이모냥이니 그냥 안하고 덜먹고 살까 싶기까지..ㅜ

  • 4. ..
    '13.6.11 11:03 AM (72.213.xxx.130)

    한달으로 평가하긴 일러요. 좀 더 하시구요, 식사량은 더 줄이셔야 해요. 그리고 몸매는 타고 나는 게 갑!

  • 5. ..
    '13.6.11 11:09 AM (219.254.xxx.213)

    모델들이 내는 다이어트 비디오 같은거 있잖아요.
    그거도 병행해보세요. 살빼는 운동중엔 그거만한게 없더라고요

  • 6. ..
    '13.6.11 11:11 AM (118.33.xxx.104)

    한달은 너무 빨라요 ㅠㅠ
    저 세달짼데 뱃살은 꿈쩍도 안하고 있어요. 대신 갈비뼈쪽이랑 브라위로 솟아오르던 살들은 조금 정리됐구요. 허벅지는 더 튼실해졌네요. 장기계획 세우셔야 합니다 ㅠㅠ

  • 7. 하늘걷기
    '13.6.11 11:11 AM (58.121.xxx.129)

    먹는거 줄이시던지 그대로 유지하시고,(음식 간 약하게~)
    운동 하루 이틀 쉬어보세요.
    몸에 젖산이 늘면 붓는듯이 무겁기도 해요. 운동 빡시게 하는것 보다 휴지기가 더 중요해요~^^

  • 8. 홧팅
    '13.6.11 11:11 AM (211.108.xxx.159)

    보통 운동한다면 며칠 열심히 하고 그만두는 일이 많은데
    한달동안 꾸준히 하셨다니 일단 칭찬 좀 잡수시구요!!^^

    하체운동까지 따로 하셨다면 바지가 끼이는게 정상으로 보여요.
    처음에 근육양만 늘고 몸매가 정리되면서 살이 밀려나는데까지 몇 달 걸리는 것 같아요.

    식사량은 줄이시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탄수화물과 육식비율을 많이 줄이시고 과일 채소 비율을 확 늘려보세요. 뱃살 요녀석들이 은근 비타민에 약합니다^^;

    장기전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비우시고
    드시고 싶으시 건 참지 말고 드시고, 전체적인 식단의 비율만 과일,채소위주로 바꾸시는게 훨씬 도움이 되실거에요.

  • 9. 정말 덜 먹었어요.
    '13.6.11 11:12 AM (182.209.xxx.113)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입맛이 뚝 떨어져서 정말이지..운동 시작하고 덜먹었어요. 과자, 빵도 작정하고 확 줄였구요. 없는 가슴살만 빠지고 다리만 더 굵어지는 것 같아요..ㅠㅠ

  • 10.
    '13.6.11 11:14 AM (211.114.xxx.137)

    저도 한달하고 일주일쨴데... 한참 기다려야 하는군요...

  • 11. 홧팅
    '13.6.11 11:23 AM (211.108.xxx.159)

    원글님~ 식사량 확 줄이시는거 전 반대에요. 밀가루 줄이신 건 정말 잘하신 것 같구요. 대신 전체 식사량은 갑자기 줄이시면 갑자기 식욕 폭팔하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들 그렇게 요요 경험하시는거죠. 줄이시려면 서서히 줄이시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과일 채소 비율 확 높여보세요. 견과류 손 닿는 곳에 놓고 오가시면서 한 개 씩 집어드시고, 마침 여름이 오고있으니 과일 채소 배부르게 드세요. 피부도 좋아지실거에요.
    제가 그닥 몸매가 아직 좋은편은 아니지만 서른 중반에도 허리 24~25인치 유지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드시는 것 진짜 중요해요^^;

  • 12. **
    '13.6.11 12:04 PM (175.117.xxx.35)

    저도 두어달 됐는데 정말 몸무게 안빠져요/
    그나마 늘어나지 않는게 더 감사해야 하나.
    먹는것도 많지도 않는데 속상하더군요....
    근데 전에 잠기지 않았던 바지가 단추가 잠기는건
    뭔 조화인지... 좀 더 꾸준히 해보려구요.

  • 13. ㅇㅇㅇ
    '13.6.11 12:09 PM (182.215.xxx.204)

    운동으로 무게는 잘 안빠지더라구요
    사이즈도 생각만큼 줄지 않아요
    그런데 한 5-6개월 되니까
    티셔츠 입었을 때 출렁이는 살 줄은게 보이고
    브라밑에 접히는 게 티가 덜난달까?
    그렇게 몸이 변하더라구요
    무게에 집착하면 살은 못빼요
    그래서 다들 이뇨제 먹고 몸 망치쟎아요
    멀리보세요!

  • 14. 공자천주
    '13.6.11 12:11 PM (223.33.xxx.47)

    혹시 염분 섭취가 있으신가요
    운동후 염분섭취가 있으면 근육이 물을 머금게되어서
    몸이 커질수있어요
    에어로빅 엄청 열심히 하시는 아주머님들 튼실한 다리 아시죠
    그거 운동은 하는데 염분은 안줄여서 그래요
    운동이4 식이조절이6입니다
    환자처럼 나물위주에 저염식 드셔야해요
    그리고 저지방우유 드시구요 염분배출에 효과적입니다

  • 15. ..
    '13.6.11 12:17 PM (218.155.xxx.49)

    길게 보셔야 됩니다 한달도 안됐는데 부피가 커졌다니 운동 열심히 하셨나봐요! 거기서 계속하시면 이제 부피가 줄기 시작합니다 원래 그래요 저도 그랬어요 화이팅

  • 16. ....
    '13.6.11 12:21 PM (211.225.xxx.38)

    운동보다 휴지기가 더 중요합니다 222
    몸이 피곤하고 부으면 운동효과가 떨어져요

  • 17. 힘내세요
    '13.6.11 1:20 PM (115.139.xxx.116)

    저도 헬스하니까
    초반에 몸무게 늘면서(그래도 라인은 잡히더이다.. 몸매가 망가지진 않고) 근육이 느는데
    계속하니까 기초대사량이 높아져서 그런가
    그 뒤에 살 잘 빠지고요

    더 좋은게 어쩌다가 폭식해도.. 금방 그 전 몸무게로 돌아가요

  • 18. 엥?
    '13.6.11 1:37 PM (218.146.xxx.146)

    하루에 20,30분씩 하셨다구요? 그렇다면 몸무게가 더 나가는 게 당연합니다.
    살을 빼기 위해선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이 적절하게 병행되어야 하는데
    유산소운동이 살을 빼는 것(지방을 태우는 것)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거구요.
    무산소운동은 장기적 관점(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꿔줌)에서 하는 겁니다.
    그런데 유산소운동의 결정적 특징은 30분이상, 적어도 50분정도는 해야 지방연소가 제대로 됩니다.
    님 하루에 30분 운동한 건 심하게 말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30분 안에 유산소(걷기) 무산소가 다 들어가있네요;;
    일단 유산소운동을 50분정도 하시고+무산소운동을 20,30분 하든지
    그렇게까지 할 시간이 없다면 유산소운동만 50분을 하세요.
    하루에 20,30분 운동하시면.. 아무 효과가 없는 게 당연해요. 근육은 조금 붙었겟네요.

  • 19. ..
    '13.6.11 1:42 PM (112.148.xxx.208)

    운동효과는 최소한 3개월부터...

    그리고 무작정 운동한다고 살 빠지지 않아요.
    현재 몸 상태에 맞추어 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소가서 운동처방 받으셔서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여유있으시면 PT붙여서 하세요.

  • 20. ...
    '13.6.11 1:48 PM (116.39.xxx.183)

    제대로 몸매변화 느끼실려면 최소한 3달은 하셔야 해요.
    살 빼는게 목적이라면 무산소 30분, 유산소 50분의 순서로 하시구요.
    식사량 무조건 줄인다고 살 빠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잘찌는 체질로 바뀔수도 있어요.
    5가지 기초식품군이 골고루 들어간 식사를 하되 평소보다 탄수화물은 조금 줄이고
    단백질은 조금 더 늘리는 식으로 하시구요.

  • 21. 유산소운동
    '13.6.11 2:00 PM (218.146.xxx.146)

    유산소운동은 무조건 30분 이상 해야 돼요.
    걷기, 뛰기 등이 유산소운동인데
    20분동안 열심히 뛰기보다 50분동안 빨리걷기가 더 살 빠지는 데 도움이 돼요.
    힘들긴 20분동안 뛰기가 훨씬 더 힘든 건데도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유산소운동은 무조건 30분 이상 해야 된다구요
    .
    근력운동만 하시는 건 몸의 지방이 어느정도 연소되고 난 다음에 하시면 돼요. 일단 유산소로 살 다 빼고 난 후에요 (적정 체중까지 내려간 이후)
    지금은 일단 유산소+무산소 섞어서 하시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유산소로만 해서 살을 다 빼신 후
    유지의 시점이 되면 20,30분 정도 해도 됩니다. 지금 시점에선 아니에요.
    살 빼겠다 맘 먹었으면 운동을 과학적으로 빡세게 해야지 하루 20,30분 투자해서는 별 의미가 없어요.

  • 22. 터푸한조신녀
    '13.6.11 3:11 PM (211.211.xxx.42)

    한달했는데, 몸무게수치변화는 전혀 없었어요.
    작아서 처치하긴 아까운 원피스를 입었더니....
    대박!! 술술 들어가더군요!!

  • 23. .......
    '13.6.11 3:30 PM (218.159.xxx.195)

    간식을 더 드셨겠죠.. 전에 누가보니까 밥 적게 먹었다 하더니

    알고보니까 식사는 조금하는데 중간에 간식을 더 많이 먹더라구요.

  • 24. 저도
    '13.6.11 6:00 PM (221.146.xxx.73)

    운동하면 늘 살이쪄요

  • 25. 나리
    '13.6.11 6:20 PM (183.96.xxx.219)

    그렇군요. 운동도 알고해야 되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865 어제 나혼자 산다에서 김광규 강의한거요. 8 서울대 2013/06/15 4,033
263864 펜션에서 쉬고 싶어요~~~ 3 힐링 2013/06/15 1,046
263863 스프레이 형 썬크림 추천 1 2013/06/15 1,009
263862 곰탕 냄새 없애는 방법 좀 조언 부탁 드려요 2 잔잔 2013/06/15 1,325
263861 겔럭시 노트2 7 스맛 2013/06/15 2,046
263860 아무리좋아해도 가치관 정치관 삶의지향성이다르면 힘든가요? 12 비닐봉다리 2013/06/15 1,977
263859 TV 에서 아이비 보니깐 백지영 생각납니다. 7 서울남자사람.. 2013/06/15 3,375
263858 sk착한기변 대상자라는데 이걸로 바꾸면 장점이 뭘까요? 2 .. 2013/06/15 1,962
263857 이유식 잘 먹이면 커서 가리는거 없이 잘 먹을 줄 알았더니 7 플페 2013/06/15 1,336
263856 인테리어 공사, 폴리싱 타일 궁금해요. 2 첨밀밀 2013/06/15 4,479
263855 정신차리라고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미쳤나봐요. 18 정신 가출 2013/06/15 10,969
263854 온수가 안나와요 여름부채 2013/06/15 710
263853 왕따의 시작일까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제발.. 16 ? 2013/06/15 3,707
263852 미대 준비하신분 계세요??? 이거 어떨까요? 4 미대준비 2013/06/15 1,472
263851 손톱이 자주 부러지네요... 2 뭐가 부족한.. 2013/06/15 1,177
263850 법륜스님 즉문즉설 수백개 듣고 스토커를 용서했어요. 1 핑크젤리 2013/06/15 2,162
263849 bmw mini cooper ,폭스바겐 티구안 조언해주세요 7 티구안 2013/06/15 2,225
263848 PB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특징 1 대박 2013/06/15 2,674
263847 부모님께 집 비번 알려드리는 게 이상한지요. 21 비번 2013/06/15 3,920
263846 벤츠고 행복이고, 나한테는 안 오더라고요. 5 나한테는 안.. 2013/06/15 2,379
263845 김주하 사기결혼 루머가 뭐에요?? .. 2013/06/15 11,829
263844 노인분들 어지러우시면 종합병원 신경과에서 뭐 검사하나요 ? 6 .... 2013/06/15 1,375
263843 된장으로 간단하게 할 수있는 요리 뭐가 있나요? 5 ^^* 2013/06/15 1,008
263842 호박전 계란입히지않고 하려는데 10 ㅇㅇ 2013/06/15 1,876
263841 요구르트제조기없이도 요구르트 만들수있잖아요 3 ... 2013/06/15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