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님들 집에있으면 하루일과를 어떻게 지내나요?

멘붕올판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3-06-11 10:38:18

이제 조만간 집에만 있게될텐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걱정이되요.

연휴동안 지내보니,...... 밥상차리고,설겆이하고,밥상차리고,설겆이하고,청소하고,빨래돌리고,간식챙기고,설겆이하고,밥상차리고,설겆이하고...손에 물이 마를세가 없던데

살림을 잘하는것도 아니고,,,걱정이 슬슬되는데요.

우울증이 올것도 같고, 그렇타고 봉사활동을 다닐 성격도 못되구요

어떻게 보내면 잘보내는 걸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03.232.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1 10:39 AM (123.141.xxx.151)

    혹시 운동 안 하시면 운동 다니세요.
    억지로라도 나갈 일 만들어서 좋고 건강해져서 좋고...

  • 2. ㅇㅇ
    '13.6.11 10:59 AM (218.38.xxx.235)

    집안일 하시면 조금 피곤, 그런 약간 82, 그래도 시간 남으면 운동, 다시 집안일...다람쥐 쳇바퀴가 별건가요.. 사는게 그런거죠.

    밖으로 출근만 출근이 아니라...집이 직장이죠.

  • 3. 돌돌엄마
    '13.6.11 11:03 AM (112.153.xxx.60)

    애가 몇살이고 몇명인지에 따라 전업주부 삶도 천차만별일 것 같아요.

  • 4. ...
    '13.6.11 11:11 AM (211.199.xxx.109)

    운동하거나 문화센터 같은데 다니면서 뭘 배우거나 하더라구요.

  • 5. 저는
    '13.6.11 11:34 AM (58.78.xxx.62)

    작년에 회사 사정으로 퇴사한후 백수가 되었는데요. 남편이랑 두식구고 아이는 없어요.
    한 몇주는 푹 자고 쉬고 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몇주 지나고 나서는 마음이 좀 불안하긴 한데 바로 구직할 상황은 아니었고요.
    그러다보니 잠이 너무 늘었어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외부에 나갈 일이 없으면 오전내내 자고 일어나서 오후에 좀 움직이다
    먹고 자고...

    원글님 아이가 없으시다면 일단 몇주는 그냥 푹 쉬세요.
    그리고 푹 쉰다음엔 문화센터에 뭘 배우러 다니셔도 좋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화센터 이런곳에 배울 만한 것도 관심 가지는 것도 없고
    수강료나 재료비등이 비싸기도 하고 그래서 큰 매력은 못 느꼈어요.

    주변에 친구나 아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간단하게 걷는 운동이나 가까운 곳에
    천변이 있다면 그런곳 거니는 것도 좋고요.

    지난주부터 저는 정신차리고 계획표 세우고 노력하는데요.
    씻고 준비하고 출근하는 남편 배웅하고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30분 정도 해요.
    그리고는 음악 틀어놓고 설거지 하고요.
    그다음엔 인터넷으로 82를 하거나 검색해야 할 것들 처리해야 할 것들 하고요.
    12시까진 그렇게 보낸 다음에

    점심 먹고서는 기타 집안일을 하거나 할 일 없음 책 읽어요.
    저녁엔 청소하고 저녁 준비하고요.

  • 6. ..
    '13.6.11 11:37 AM (220.120.xxx.143)

    정말 애들있음 애들 스케쥴대로 가는거죠
    아침 먹이고 어린이집이나 학교 보내고 오전에 반짝 청소한후
    동네 언니들 만나거나 혼자 장보기 도서관 가는것
    점심 챙겨먹고(간단히 라면이나 볶음밥 국수등) 두시이후에 애들 오면 그 뒷바라지.....
    그리고 저녁먹고 씻기고 재우기 ㅎㅎ 이거죠 뭐~

  • 7. ...
    '13.6.11 1:14 PM (175.194.xxx.226)

    애가 셋이라 바빠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침준비해
    중학생 큰애랑 남편먼저 밥먹여 보내고
    7시에 초등깨워 밥먹여 보내고 8시에 막내 깨워서 밥먹여 직접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집에 오면 9시 청소 하고 애들 어지른거 치우면 11시
    잠깐 쉬었다 시장에가서 장봐오면 12시에서 1시
    급하게 대충 밤먹고
    애들 올시간에 간식해놓고
    애들 하루 공부할거 미리 체크해놓고
    2시 반에 막내랑 초등 데려다 간식먹이고
    씻기고 공부좀 봐주다보면 중딩 집에와요
    중딩 간식이랑 교복 손빨래 해놓고 저녁준비
    틈틈히 애들 공부봐주고 다림질및 빨래 또 청소...
    남편 퇴근하면 식사 챙기고 남편 전신 맛사지(디스크라 1시간은 주물러줘야함)
    애들 자는거 체크하고 한숨돌리면 10시 그때부터 책도 읽고 설거지도 하고
    집도 대충 치우고 인터넷도 하고 그러다보면 12시
    내일을 위해 숙면

  • 8. ....
    '16.6.19 12:48 AM (124.49.xxx.142)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995 박근혜는 말했다 2 샬랄라 2013/07/14 950
274994 서울에서 상가를 산다면 어느지역이 좋을까요? 7 노후 2013/07/14 2,291
274993 30대 중반 인라인스케이트 혼자 배울수있을까요? 2 she 2013/07/14 1,440
274992 헤나염색 오래 가게 하는 방법 있나요? 궁금 2013/07/14 2,088
274991 옛날에 평창동에 있었던 올림피아 호텔 기억하시는분 계세요? 13 sandy 2013/07/14 3,770
274990 제가 생각하는 외모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2가지.txt 73 .. 2013/07/14 23,433
274989 장마철 보일러 트니 좋네요 2 보일러 2013/07/14 1,798
274988 여자가 남자신발 신어도 되나요? ?.? 2013/07/14 1,556
274987 모두들 침대위에 대자리 까시겠죠? 15 열대야 2013/07/14 6,522
274986 오늘 코스트코 양평점 영업하나요?홈피에 나오질않네요~ 1 코스트코 2013/07/14 999
274985 로이킴 봄봄봄과 어쿠스틱레인 러브이즈 캐논 23 표절 2013/07/14 3,467
274984 과탄산나트륨,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구연산...누가 정리좀 .. 48 아라연 2013/07/14 125,440
274983 집에서 홈짐 3주차입니다. 7 아그네스 2013/07/14 3,438
274982 2만 촛불집회, 朴대통령 집중 성토 샬랄라 2013/07/14 987
274981 실리마린 식후or식간or공복 언제먹나요?? .. 2013/07/14 2,826
274980 지하철자리양보.. 기준은요? 4 자갈치아지매.. 2013/07/14 1,157
274979 경주에 추천해주실 맛집이 있나요? 10 경주여행 2013/07/14 2,316
274978 얼마 전 소개받은 남자친구와... 29 ... 2013/07/14 12,584
274977 모밀과 어울리는 음식 10 모밀국수 2013/07/14 2,755
274976 비오고 선선 긴팔 가디건 입으세요? 1 시원하다 2013/07/14 963
274975 후쿠시마 직항 이거 미친짓 아닌가요? 6 아시아나가 2013/07/14 2,570
274974 촛불집회 말이에요 광화문에서 하면 안되나요 3 ㅇㅇ 2013/07/14 922
274973 쿠쿠 밥솥 사고 싶은데 전기료 때문에 고민이예요 13 ㅇㅇㅇㅇ 2013/07/14 2,986
274972 집 방수수리 했는데 10 pp 2013/07/14 2,154
274971 제습기쓰는법?알려주세요 4 .... 2013/07/14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