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했던 친구가 문자한통없네요==';'

123 조회수 : 3,316
작성일 : 2013-06-11 09:46:11

예전에 결혼식 참석전에 여기에 글남겼는데,

대부분 가지말란 의견들이셨는데.

그래도. 가서 축하나 해주자 생각들어서 참석했어요

1. 제 결혼식에 그 친구는 오지않음

2. 그 친구 상당했을때 저는 찾아갔음. - 그 이후 연락없음

3. 그 친구  갑자기 전화와서 결혼한다함. - 주소불러달래서 불러주니 청첩장 보내줌.

4. 결혼전에 만나자더니 연락없음.

5. 결혼식날 참석함. 시간이 없어서 잠깐들려 축의금만 주고옴.  (차라리 온식구 다 가서 밥이나 먹고올걸그랬네요)

6. 연락없음.

해도해도 너무 하다 싶고 짜증나네요.

친구 모친상 당했을땐 결혼도 안한 친군데, 마음이 아파서. 뭘 바라고 참석한건 절대 아니구요

정말 마음으로 갔었는데.

이번 결혼식에 또 똑같이 전화, 문자, 한통 없으니

괘씸하고 짜증나네요.

제가 먼저 연락해서,

신행 잘 다녀왔냐? 물어볼까요?

솔직히, 연락안하고 지내도 아쉬울건없지만.

어쨌든 이렇게 모든 걸 쌩깔수 있다니 열불이나요.

저. 너무 예민한건가요..

IP : 203.226.xxx.1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민한게 아니라
    '13.6.11 9:49 AM (222.97.xxx.55)

    그분은 님을 친구로 생각지 않나봐요
    결혼식때 바쁘다 뭐다 해도 끝나고 잠시 문자한통 못보내나요..
    결혼식 참여해보니..친구라고 생각했던 것들 중에 문자한통없고 연락끊긴 애가 있고
    그냥 지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후 더 문자나 연락 잘해오는 사람도 있고..결혼식 이후로 사람 달리 보이더라구요
    그냥 잊으세요..적선했다고 생각하고..;;;;

  • 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13.6.11 9:50 AM (59.25.xxx.115)

    그친구한테 님은 딱~ 거기까지만 인거죠
    저도 그런친구 있어요

    정말 제가 바보같이 했어요
    신혼여행가서 누구선물 샀다 이거저거 샀다고 전화로 어찌나 하던지

    그러면서도 제건 하나도 없고 생각조차 않났나 보죠?
    그래서 지금은 제가 연락 안해요

    님도 이젠 그만 하세요

  • 3. ..
    '13.6.11 9:52 AM (72.213.xxx.130)

    그 분께 님은 친구가 아니라 호구였고요, 그리고 님만 친구가 아니라서 신행후 님께 보고할 필요는 전혀 없지요.

  • 4. ..
    '13.6.11 9:53 AM (210.109.xxx.17)

    결혼식 참석 못했음 자연스레 연락이 끊어지는건데 님이 상가집도 가고
    결혼식도 참석하니까 계속 이어지는 거죠.
    결혼식에 참석 못할 정도면 친구 아니지 않나요.
    그친구가 초대했을때 안갔으면 끝인거죠.

  • 5. ..
    '13.6.11 9:54 AM (175.193.xxx.90)

    흠 저도 축의금 참석했지만 그후 문자한통 없이 연락땡인애들 있었어요. 그래놓고 카스에 지네가족사진잘만 올리고...제결혼땐 청첩도 안보냈어요 짜증나서...그런걸 노린거라면 그렇게 살라죠
    사람 결혼 혹 경조사 이후에 진짜 인간성 혹은 나와의 관계드러나는것 같기도 해요. 좋은사람들이나 잘챙기며 살아야죠

  • 6. 123
    '13.6.11 9:55 AM (203.226.xxx.121)

    그렇군요. 아쉬워할것도 없이 그냥 쌩깔랍니다. .. 5만원 아까브라~

  • 7. 돌잔치나 애들 한참
    '13.6.11 10:03 AM (222.97.xxx.55)

    공부정보 얻고 그럴시기에 슬그머니 연락 올수도 있어요
    얄팍한 인류들이니 그런 사람들은 무시하세요 챙겨가며 정 나누는 사람들도 많아요

  • 8. 아니
    '13.6.11 10:08 AM (115.126.xxx.33)

    마음으로 갔다면서...

  • 9. 해맑음
    '13.6.11 10:25 AM (39.7.xxx.238)

    정리하세요. 쓰레기네요.

  • 10. 결혼식
    '13.6.11 10:57 AM (124.50.xxx.49)

    안 가셨어야 맞는 것 같은데, 왜 또 뿌적뿌적 가서 한번더 호구 노릇하셨대요. ㅜㅜ
    마지막 마침표 확실하게 찍어야 님 맘에 미련이 덜어지나 보네요.

  • 11. ....
    '13.6.11 11:55 AM (219.249.xxx.63)

    내 결혼식에도 오지 않은 친구, 상 당했을때 찾아가도 후에 연락없는 친구

    그게 친구인가요?

    그 사람이 님에게 왜 전화를 했냐~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인데 오면 축의금이 생기니까

    님이 참 미련하시네요

  • 12. 피터캣22
    '13.6.11 12:52 PM (182.210.xxx.201)

    십년을 알았던 친구. 서른 넘어 관계가 어색해지더니 문자보내도 형식상의 인사말...계속 그런식으로 오고가다 결혼식에 오라고 하더군요. 비행기표까지 끊어 갔건만 또다시 오고 가는 빈말들의 향연. 카톡으로 안부 물어도 대화가 이어지긴 커녕 뭐 물어도 한참 있다 짧막한 대답 하나 돌아오고...
    신혼집에 예의상으로도 놀러오라는 말 안 하고 카스엔 다른 친구들 불러서 놀러다니는 사진 올리고...
    전혀 안 그랬던 애가 얌체짓을 하니 정말 얄밉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더불어 이런 관계를 몇 년동안 질질 끌어온 내가 어리석다는 생각만 들고...

  • 13. 피터캣22
    '13.6.11 1:30 PM (182.210.xxx.201)

    정말 님과 코드가 맞고 마음이 통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반드시 먼저 연락와서 안부묻게 되있어요...

    예전에 알았던 친구 하나...문자 보내면 5번중에 1번 답장 올까말까에 전화걸면 통 받지도 않더니
    우연히 만나 그 애의 핸드폰 카톡채팅창을 보니 어떤 친구와는 대화가 끊기지 않고 한시간내내 이어지더군요. 그 친구는 저와 10년이란 시간만 공유했을 뿐 별다른 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703 그럼 교사랑 7급 공뭔중엔 머가 갑인가요? 16 교사 2013/10/17 4,628
310702 블랙박스 포맷문의 1 ... 2013/10/17 1,144
310701 키 큰 중고생자녀 두신 분들 어려서부터 고기 많이 먹이셨나요.. 19 초등맘 2013/10/17 3,531
310700 대전 분들 도와주세요~ 7 엉엉 2013/10/17 1,064
310699 냉장고 도어색 고민좀 들어주세요~ 8 냉장고 2013/10/17 988
310698 오늘 백화점 매대?에서 귀걸이를 하나 샀는데요 내일 환불하는거 2 오늘 2013/10/17 1,725
310697 주택청약예금...이건 왜 그런가요? 3 예금 2013/10/17 2,298
310696 급 기독교서적 잘아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원서) 12 도움 2013/10/17 819
310695 정말 미국에게 한 마디하고 싶네요 18 ... 2013/10/17 2,325
310694 며칠전 올라왔던 글 좀 찾아주세요 2 csi 2013/10/17 824
310693 여러분들 식탁에 올라오는 충격적인 수산물 ... 2013/10/17 1,012
310692 강아지 키우는분들 만 봐주셔요 질문입니다.. 13 아름맘 2013/10/17 1,704
310691 김밥에 새송이버섯 넣으려는데 데치나요 굽나요? 19 돌돌엄마 2013/10/17 2,369
310690 양복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커피우유 2013/10/17 989
310689 근처 시장 상품권이 있는데 뭘 사면 좋을까요? 1 ,,,,, 2013/10/17 415
310688 엄마친구분들이 나이 더 먹기전에 시집 보내라며... 1 나이 2013/10/17 955
310687 비밀에 황정음이요 9 ... 2013/10/17 3,566
310686 아이가 친구관계에 자신이 없어해요 4 2013/10/17 1,228
310685 대전에 한강안마원 혹시 2013/10/17 5,773
310684 코스타매사...얼바인하고 많이 차이나나요? 1 2013/10/17 650
310683 여성문화회관에서 요가 배우고 있거든요. 컴플레인할까요? 7 요가밴드 2013/10/17 1,655
310682 강아지 사료 소분 어디에다 하시나요? 4 큰용량 2013/10/17 1,009
310681 아이들 데리고 동남아 어디가 좋을까요? 9 추천해주세요.. 2013/10/17 1,861
310680 읽을만한 불교책 추천부탁드려요 6 도동 2013/10/17 1,299
310679 생중계 - 서울경찰청 심야 국정감사_속개합니다 3 lowsim.. 2013/10/17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