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모임 어떻게 해야 좋을지요

초1엄마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3-06-11 09:36:47
학교에 세 아파트 아이들이 가는데 우리아파트가 세대수가 다른 두 아파트 세대의 두 배쯤 됩니다.
그런데 우리반엔 우리아파트 아이가 많지 않아요. 그중 거의가 맞벌이 가정. 저말고 한 명 전업맘이 있는데 그 분은 둘째아이이기도 해서 반모임 안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잘 지내는 이웃엄마들은 몇년간 아이 초등1학년때 반모임이 계속 유지되는거라고 늘 이야기 해줬어서 반모임 있을때마다 나가긴 했는데 왠지 제가 갈 자리가 맞는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같은 아파트 사람들이 많아 다들 언니, 누구야, 하는데 저만 어색.
더군다나 나이도 많은 축이라 어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늘 미스코리아도 아니고 웃다만 옵니다.
평소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은 아닌데, 집단에서 한걸음 떨어진것 같은 어색함이 조금 힘들게 합니다.
반모임. . 아이 하나 있는 엄마에게는 꼭 필요한거라고 하는데
남의 모임 끼어들어 가는 기분이 들어서 편하지는 않아요.
IP : 118.217.xxx.1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필요한건 아니고
    '13.6.11 9:51 AM (175.223.xxx.163)

    다만 일학년때 맺은 인맥이 쭉 오래 연결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 친하게 어울리는건 아니더군여

    스트레스 받아가며 갈 필요는 없죠.

  • 2. ..
    '13.6.11 9:51 AM (122.35.xxx.141)

    저를 묘사 하신줄 알았어요 ㅎ인간관계가 다 그렇듯 처음셋팅이중요한데 지금어색하다면 분위기 반전이 힘들거에요 특별한계기가 있지 않는한.. 님 아이가 특출나서 엄마들이 님과 친하고싶어한다거나 우연히친하게된 엄마가 알고보니그모임의 리더 였다거나..세아이엄마로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애를 쓰고 들어갈 필요는없어요 님이 알고싶은 정보는 그런 시끌벅적한 자리에서는 절대 안나옵니다엄마가 맺어주는 아이 친구도 이학년만 되도 소용없고요 유대감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또다른문제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373 분당이우학교 아시는 분 궁금해요.. 8 대안학교 2013/06/14 4,054
262372 제 다이어트 방법인데 괜찮을까요.. 7 정말정말 2013/06/14 1,580
262371 별짓을 다해도 안되는 O 기. 사람 불러야 하는거죠? 6 ;;;; 2013/06/14 1,001
262370 무엇에 홀릭하면 좋을까요?(현 야구...ㅠ.ㅠ) 3 홀릭 2013/06/14 664
262369 걱정이많아 만사 귀찮을때 몸챙기는법좀 알려주세요 힘내기 2013/06/14 567
262368 아파트 114제곱미터면 몇평이에요? 3 평수 2013/06/14 19,002
262367 중딩 아이 cc 크림을 자꾸 사달라고 해서요..;; 11 ... 2013/06/14 1,999
262366 비데 사용하세요? 1 비데 2013/06/14 551
262365 아무리 남편하고 싸웠다고해도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닐까요? 23 신기함 2013/06/14 6,900
262364 전병헌 "전두환 은닉재산은 9천334억" 11 샬랄라 2013/06/14 1,817
262363 왜 국가기관에서 계약직 쓰면서 계약서 대로 안하는거죠? 3 계약서 2013/06/14 713
262362 김사랑이랑 박지성이랑 뭔가 있나보네요 30 .... 2013/06/14 21,540
262361 호텔을 예약할때... 4 호텔 2013/06/14 930
262360 ”신뢰성 공공기관에 안 뒤져” 새한티이피 뻔뻔한 주장 1 세우실 2013/06/14 467
262359 기도부탁드려요 43 별주부 2013/06/14 1,586
262358 전 주식하면 안되는 거였나봐요ㅜㅜ 6 에휴 2013/06/14 2,619
262357 2007년 이후 출산하신 분들, 임당검사비 환불받으세요.. 23 .. 2013/06/14 2,220
262356 40살이면 늦긴하지만. 충분히 결혼해서 잘살나이죠 6 ㅎㅎㅎㅎ 2013/06/14 1,847
262355 세팅 머릿발인데 이리 축축하게 비 오면 내 모습은.. 2 비 오는 날.. 2013/06/14 632
262354 일일계획표 일주일째 실행 중. 1 아자자 2013/06/14 687
262353 융자 있는 아파트 전세 들어가기 4 앨리스 2013/06/14 1,543
262352 박원순시장과 서대문구 주민과의 청책토론회 garitz.. 2013/06/14 304
262351 스파게티면 양조절 하는법 알려주세요 14 스파게티 2013/06/14 13,721
262350 2년 가까이 남편의 외도를 속았습니다 31 상담 부탁드.. 2013/06/14 19,581
262349 중1딸아이와 남편이 싸웠습니다. (때렸어요 ㅠㅠ)어떻게 해결해야.. 117 고민맘 2013/06/14 1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