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연예인을 아주 오래전부터 미친듯이 좋아하고 있어요.
물론 팬질을 하는 사이에도,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았죠.
그리고... 애정없는 결혼 생활 10년을 이혼으로 끝냈어요.
친구도 없고, 친정식구들도 차갑고...
정말이지 세상이 외롭고 쓸쓸해요...
그래도 제가 다른 남자를 찾지 않는 이유는...
그 연예인을 진심 좋아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이은미의 노래 '애인있어요' 처럼,
저 혼자 마음속에 애인이 살기 때문에...
그래서 제 마음을 다독이며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베스트 글을 보니...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 외로움이 엄습할때마다, 컴퓨터 하드에 엄청나게 저장되어 있는
그 사람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마음을 달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