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사의 성추행. 조언 급하게 구합니다.

개목사 조회수 : 4,624
작성일 : 2013-06-11 01:52:47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여기까지 쓰기엔 우여곡절 많았네요

법적으로나 다른 무엇이로든 아시는 분 답글 꼭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시골교회 재직수 150여명 되는 아담한 교회입니다.

목사 단독 목회로 월급 400여만원 나가는 꽤 알찬 교회입니다.

예수교 장로회구요.

연초 여집사의 성추행 문제가 있었습니다.

첨에 다들 모르고 있었고 이 집사님께서 제 구역소속이고

교회에 나오지 않아 제가 몇번 연락을 취해도 안받고 계시다 3월달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의 성추행.

너무나 놀라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성추행후 여집사께 보낸 목사의 삼십여통의 문자. -만지니 좋았다 뜨거웠다 ..

 성추행 정황으로 100퍼센트 였구요.

제가 혼자 알다가 - 몇년전 저에게도 이런 수십여통의 문자가 목사한테서 왔었고 저는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아버지께서 장로이십니다. 그래서 더 괴로웠구요 

가슴앓이를 하다가 혼자 치유하는데 이년 걸렸습니다.

시골교회라 소문이 빠릅니다. 제가 비겁하게 이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문제는 목사가 장로들에게 선수를 쳤더군요

여집사가 가만히 있지않겠다는 답 문자에 겁을 먹고

시무장로께는 여집사가 먼저 목사를 불러냈다.

만나서 믿음생활 잘하라고 격려의미로 어깨에 손을 올렸다. 이렇게요.

그게 아님을 제가 교인들에게 말씀드렸고 교회가 발칵 뒤집혔는데,,

- 목사의 은민한 여집사 추행을 이제는 지켜볼 수가 없었어요

우리 목사는 상습이며 질환입니다.

알고보니 수년전에 저말고도 또다른 여집사에게도 이런 문자를 보내고

만나자는 추태를 했더군요.

임시 회의에서 목사가 더이상 설교는 못하게 됐는데

문제가 이제부터 불거졌습니다.

시골교회라 교회안에 사택이 같이 있는데,, -사택서 목사 생활.

시월 노회가 열릴때까지 목사의 급여가 그대로 나가며

상여금도 그대로 지급, 좋습니다.  여기까진

그런데 일부 목사추총 장로들이 이것외에 돈을 더 주자 -

다른 장로 집사들은 교회이미지 실추도 용서가 안되는데 더 줄수 없다.

이렇게 양분돼 싸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목사는 이 싸움을 즐기고 있구요

돈을 더 안받고는 절대 안나간다, 모르쇠로 일관

교인들이 싸우든 말든 오로지 돈만 더 달라는 목사.

이 와중에 성추행 당한 여집사께 성추행으로 고소를 해버리자

그럼 간단하다라고 말했더니 본인은 이미 아픔을 겪었고

교회내 내분은 관심없다. 하나님이 알아서 목사를 치실것.

이러고 있어 고소도 안될 부분입니다.

정말이지 저는 목사를 개쪽으로 만들어 버리고 싶습니다.

저런 사람을 목사라고 우리가 몇십년 존경해왔나 싶기도 하구요 

 기사꺼리로 제보를 하면 제가 명예훼손으로 또 고발을 당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런지 아시는 분

시원하게 답 좀 주세요.

속이 터져 하루하루 생활이 안될 정도입니다. 

IP : 118.45.xxx.1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1 1:57 A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경찰에 고소하고 제대로 형이 안나오면 그때 방송사에 알리세요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해도 그사람의 직책이 종교인이고 목사이기때문에
    더 큰 피해를 만들지 않기위해 어쩔수 없었다 끝까지 피력하시고
    면책(?) 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무조건 고소 접수한다고 님에게 형이 확정되는거 아닙니다.

  • 2.
    '13.6.11 2:01 AM (118.45.xxx.114)

    고소는 본인만 할 수 있다해서요
    저에게 보낸 문자는 수년전에 꺼라 내용이 남아있지가 않고
    이번에 성추행 당한 여집사는 더이상 시궁창 같은 교회 발 담구지 않겠다고
    교회자체를 떠나셨어요
    그 분이 고소는 안해줄라고 합니다 니들끼리 싸우든 말든 관심 없다네요

    만약 제가 기사를 제보하고 면책이 안됨 저는 어찌되나요?

  • 3. ...
    '13.6.11 2:05 A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상대가 고소했을때 형이 확정된다면 그에 따라 형을 받는거죠
    대게 크지 않은 벌금형이 나올거구요
    그냥 일개 개인의 정보를 유출한게 아니기때문에 끝까지 항소하세요

    고소 안하고 그냥 방송사에 제보만하고 입만 나불거리면 당연히 고소감이죠

  • 4. 참고하세요
    '13.6.11 2:41 AM (180.230.xxx.46)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20601&docId=165514477&qb=7...

  • 5. ..
    '13.6.11 3:08 AM (84.196.xxx.16)

    그런데가 교회라고 지금도 나가는 사람이 있습니까 ? 정신병자들인가 ..

  • 6.
    '13.6.11 5:09 AM (60.197.xxx.2)

    해결책은 잘 모르겠는데
    뉴스앤죠이 라는 기독교 언론이 있어요
    그런 사례를 다룰수있는 극소수 언론이예요
    여기다 함 물어보면 어떨지요

  • 7. 네이버 카페
    '13.6.11 5:09 AM (65.188.xxx.29)

    전병욱 목사 진실을 공개합니다 검색하시고 알아보세요. 같은 경험한 사람들이 조언해주겠죠. 침착하세요.

  • 8. 대한민국당원
    '13.6.11 6:58 AM (116.121.xxx.58) - 삭제된댓글

    구라경이 소설이라는 것부터 아시길~ㅎ(아주 지저분한~)
    구라 구라~ 짜까야~ 그래도 좋다고? 얼간이 ㅡㅡ^
    어제는 조매독 오늘은 전병옥?ㅎ(잠시 나온 이름) 그래도 좋다고 다니니~ ㅋㅋ 어쩌겠어~ 한둘도 아니고~
    구라경의 실체를 상세히 파악한 사람과 먹사나 전도사가 얘기를 하면 구라경이 처음부터 거짓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먹사&전도사 ko패를 시키지요.@.@ "할말이 없는 먹사&전도사. ㅎ 한심한 주둥이로 천지창조할~ 막상 자신의 적수를 만나면 말도 못하면서 오직 궤변만 늘어놓지! ㅋㅋㅋ 레고바이블 읽고 반성문 좀 써라! 미친 신도들이 있으니 병신들이 방언을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얼마나 미치면 그런 일이 자신에게만 있을 수 있는지..ㅋㅋ 방언? 하는 동영상 주소 한번 올려드릴깝쇼.

  • 9. 대한민국당원
    '13.6.11 7:18 AM (116.121.xxx.58)

    방언한다는 아짐?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821338
    자신도 뭐라고 떠든지도 모를거야! 미쳤으니깐! 이건 약과고 아이들~ 정말 불쌍하더군

  • 10. 대한민국당원
    '13.6.11 7:33 AM (116.121.xxx.58)

    개독경이 구라라는 걸 알면 안되니깐! 정신병자나 생산하지ㅋㅋㅋ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1342808&q=%EA%B5%90%ED%9A%8C+%... 방언한단다! ㅎㅎㅎㅎㅎ 또라이 양성소! 그렇게 먹사의 지갑에 돈 흘러 들어가는 소리 들리지!

  • 11. 대한민국당원
    '13.6.11 7:53 AM (116.121.xxx.58)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ateid=0&ref=search&sort=wtime&clipid=...
    징그럽다! 모든게 사짜로 밝혀지면 안되니깐! 할 수 있는게 너도 당신도 방언할 수 있다! ㅋㅋㅋ 개독 먹사는 이런 정신병자고 또라이만 만든다. 그래야 개독경에 구라가 있다고 해도 영적(?) ㅋ 근데 이 개독 먹사넘은 말이 거의 비슷하네?ㅋㅋㅋㅋ

  • 12. 대한민국당원님~
    '13.6.11 8:39 AM (221.164.xxx.213)

    범죄한 한목사때문에 하나님과 성경을 모독하는건 맘이 아프네요....

  • 13. 대한민국당원
    '13.6.11 8:49 AM (116.121.xxx.58)

    야훼귀신은 귀신일 뿐 웬 하느님? 어디 아프셔~ㅋㅋㅋ 개독경의 실체를 모르시네! 나도 모르긴 하지만 워낙 추접한 얘기가 잔뜩해서 알고 싶진 않다! 레고바이블 보길~ 야훼 귀신이 어떤 귀신인지 알게 됨.

  • 14. 음님
    '13.6.11 9:29 AM (112.214.xxx.164)

    대한민국당원은 정상적인 불교신자 아니예요.
    아니 불교신자가 맞을 까요?
    불교관련글에도 뜬금없는 내용 많이 올리구요.
    저분만 나타나면 어떤글도 배가 산으로 갑니다.
    자제를 부탁으려도 들어줄리 만무하구요.
    음님, 오해푸세요.

  • 15. 창조
    '13.6.11 9:32 AM (1.222.xxx.66)

    이 정도 사안이면... 언론에 알려도 명예훼손에 해당되지 않을 듯 합니다. 공익이 충분해요.

  • 16.
    '13.6.11 10:28 AM (115.143.xxx.210)

    개목사라니요 !

    개가 들으면 기분 나쁘겠어요. 그런 목사는 공개하고,다시는 설교하지 못하게 해야됩니다.

    월급을 왜 줍니까? 사택에서도 내쫒아야하지 않나요?

    하나님이름과 예수님이름 팔아 장사하는 데...

  • 17.
    '13.6.11 10:56 AM (112.140.xxx.87)

    답글 감사드립니다.
    개목사 네..--
    우리집 개가 들어도 기분 나쁠것입니다.
    설교는 이제 단상에서 못해요.
    그런데 등신같은 목사추종 몇 장로들과 집사들이 빚을 내서라도
    돈 많이 줘서 보내야 한다고 뻐튕기고 있어요
    뒤에서는 목사가 조종을 하겠지요
    저들은 똥과 된장도 구분못하는 무식한 교인들로
    시내교회같으면 말도 안되는 사항일것입니다.
    여러분이 답 주신 저대로 한번 해볼까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18.
    '13.6.11 12:27 PM (180.69.xxx.190)

    그냥 그곳을 떠나세요
    복수심도 좋은게 못되요
    발을 빼시고 주님께 더 집중하세요 그곳엔 주님이 안계셔요

  • 19. ...
    '13.6.11 12:44 PM (118.218.xxx.236)

    말없이 발 빼라는 조언은 듣지 마세요.
    그렇게 발빼는 행동에 주님이 안계십니다.

    뉴스 앤 조이 ..검색해 보세요
    교회나 목회자들의 부정, 부패를 감시하는 언론입니다.
    많은 사례를 알고 있는 곳이고
    취재 경험이 많은니까 적당한 대처법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당장 기독 언론에 공론화는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추태를 막는 효과는 잇을 것구요
    고소 안 한다는 분들 설득하는 방법도 알고 있을지 몰라요.
    일단 그곳에다 제보하세요
    그게 제일 나은 방법 같아요

  • 20. 사실
    '13.6.11 1:11 PM (220.119.xxx.240)

    교인들이 목사께 세뇌되어 하는 말 중
    "하나님이 알아서 목사를 치실것."

    이런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저런 악랄한 목회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991 엑세스오류? .. 2013/06/13 526
261990 친정엄마한테......전화... 4 2013/06/13 1,913
261989 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뭐바르세요? 5 o 2013/06/13 4,492
261988 배기바지 어떤가요 6 .. 2013/06/13 1,752
261987 2억4천 깨끗한 아파트 전세 가능한 서울 동네 추천해주세요 14 불똥 2013/06/13 3,483
261986 이쯤되면 포기해야겠죠? 2 으이구..... 2013/06/13 897
261985 수리논술은 언제... 4 고3 2013/06/13 1,333
261984 편성표 1 방송 2013/06/13 487
261983 강북쪽에 양산 수선하는곳 알려주세요 햇빛차단 2013/06/13 897
261982 백수오 들어간 상품 중 추천할만한 제품은요? 2 zizle 2013/06/13 1,427
261981 토마토쥬스 만들때 꼭 올리브유만 넣어야 하나요? 3 2013/06/13 2,227
261980 동서는 왜 그러는 걸까요? 4 ?? 2013/06/13 2,524
261979 친정 아버지가 파킨슨증후군 진단을 받으셨어요 5 고릴라 2013/06/13 4,001
261978 문재인 후보쪽 전 SNS 팀장 긴급 체포했다네요. 11 개검은 개검.. 2013/06/13 1,895
261977 요즘은 약간 푼수스러울 정도로 솔직해야 방송에서 불러 주는 거 .. 8 ........ 2013/06/13 1,925
261976 인스턴트커피 추천해주세요 7 커피 2013/06/13 1,811
261975 건성용 필링젤 저렴이로 추천해주세요 2 이니스프리?.. 2013/06/13 1,009
261974 냉동실에 넣어둔 김 구워도구워도 왜 눅눅한건지요 1 눅눅한김 2013/06/13 861
261973 5학년때 음모 나면 성조숙증 검사해서 주사 맞혀야 할까요? 6 고민맘 2013/06/13 7,259
261972 옆집 인테리어 공사 소리가 너무 심해요 7 스트레스 2013/06/13 1,899
261971 영어고수님들 어떻게 하면 스피킹을 잘 할 수 있을까요? 2 55 2013/06/13 889
261970 사람들이 저를 너무 어려워해요. 친해지고 싶은데 어쩌죠? 4 흠냐 2013/06/13 2,773
261969 빌라매매 5 솜이 2013/06/13 1,389
261968 밥이 왜 항상 맛없게 될까요? 13 sks 2013/06/13 1,681
261967 중고 가구 좋은 가격에 사주는 업체 추천해주세요 2 가구교체 2013/06/13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