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탕에 때미는 기계 있으신가요?

목욕탕 조회수 : 2,516
작성일 : 2013-06-11 00:34:01

전 82에서 목욕탕에 때(등)미는 기계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는데요

그뒤로 여러군데 목욕탕을 가봤지만 한번도 그 기계를 본적이 없어요.

이번에 아는 아이가 지방(영주)에서 올라왔는데 그동네는 있다 하네요.

누군가는 그 기계가 지방에는 있는데 서울에는 없다 하더라구요.

혹시 때미는 기계 있으신분, 거긴 어디세요?

(참고로 저는 주로 가는 목욕탕이 강남과 안양입니다.)

IP : 112.150.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6.11 12:44 AM (58.229.xxx.23)

    네.. 친정 동네가 영주인데 있어요.

    다들 같이 쓰는게 더럽다 세균이 많다 말이 많지만
    저는 그냥 가면 써요. 정말 시원하거든요. 같이 갈 사람도 있고 혼자 가니까
    때밀이 아줌마한테 밀어달라고 하기도 싫고..
    뜨거운물로 후다닥 비누칠 한번 한 후에 해요.
    그거 쓰고 피부병 걸린적은없구요.

    그 동네도 다 있는건 아니에요. 몇군데 돌아다녀봤는데요.
    친정이 영주역 근처 있는데 그 곳에 찜질방겸 사우나 있는 곳 한 곳만 봤어요.
    다른 사우나는 못봤거든요.

    지금은 서울에서 지내는데 여기저기 다녀봐도 없더라구요.

  • 2. 블루
    '13.6.11 3:11 AM (122.36.xxx.75)

    부산,경남쪽에 있어요
    예전에 tv에서도 나오더라구요
    부산.경남에가면 때미는 기계가 있다!하면서
    전 원래 보던거라 별신기하지도 않았는데 출연자들이 신기해하더라구요 ㅋ
    알고보니 윗쪽에는 없다하데요 ~
    등미는 기계인데 자세바꾸면 배도밀고 팔다리밀고~

  • 3. 대구
    '13.6.11 7:36 AM (114.202.xxx.136)

    대구에 있어요.
    할머니들은 등도 밀고 팔도 밀고 배도밀고 심지어 다리나 허벅지도 밀어요.
    하여간 밀 수 있는 부분은 다 밀어요.

    그런데 때수건이 움직이는 게 아니고
    ,때수건은 그자리에서 돌고 있으면
    사람이 몸을 움직여야 해서 앞에서 보면 모양이 좀 우스워요.

    그래서 아직한번도 못 밀어봤지만
    볼때마다 밀고 싶어요.
    위의 어떤 님처럼 사람들의 호응이 높아요.
    굉장히 시원하다고 해요.

    어떤 사람은 자기 때밀이 수건 가져와서 끼우고 밀기도 합니다.
    차라리 그게 합리적일 듯합니다.

  • 4. 카더라에 따르면..
    '13.6.11 10:51 AM (115.89.xxx.169)

    40대 중반이고요, 고향이 부산입니다. 대학입학하면서 서울로 왔는데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동네 목욕탕에 있었어요..

    카더라에 따르면 경남, 부산 지역 목욕탕에 공급하기 시작해 위쪽 지역으로 공급 확대하는 중에 회사가 망했다나 어쨌다나.. 그래서 경상도까지만 있는 거라 하대요..

    부산 출신 웹툰 작가 난다(어쿠스틱 라이프 작가분)도 이거 웹툰에서 다룬 적 있는데 '다소 민망한 업다운 무브가 필요하다'는 말에 그 때밀이 기계 아는 경상도 출신으로서 '맞아맞아'하고 박장대소했어요.

  • 5.
    '13.6.11 11:40 AM (221.151.xxx.6)

    다소 민망한 업다운 무브 완전 동감ㅋㅋㅋ
    서울 토박인데 15여년전? 살던 동네 목욕탕에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이용했었는데 어느 순간 없어 졌지요.
    근데 작년인가 제작년 명절 쇠러 시가 내려가 처음 동네 목욕탕 갔는데 그게 떡하니..반가워서 손 인사 할뻔 했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401 올 12월에 세상의 종말이 옵니다 66 아이손 2013/10/12 8,632
308400 피부 마사지 자주 하면 안좋은가요? 1 ... 2013/10/12 2,515
308399 본인이 힘들때 울고불고 붙잡던 남자가... 9 이런사람 2013/10/12 2,927
308398 제주도 여행갈 때 참고하면 좋은 정보 입니다. 제주도1 2013/10/12 1,955
308397 과학고랑 어떻게 다르고 입학하기 어렵나요? 11 영재고 2013/10/12 2,518
308396 장동건이 광고하는 코오롱 옷? 11 광고 뭐저래.. 2013/10/12 2,831
308395 (펌) 그들처럼? 2 펌글 2013/10/12 829
308394 '나름 전문직'이란 대체로 어떤 직업을 말하는걸까요? 35 ... 2013/10/12 8,975
308393 차가운 바닥에 카핏대신 뭘 깔까요? 5 11111 2013/10/12 1,639
308392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오일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6 고민중 2013/10/12 9,931
308391 칠면조 요리 맛있나요? 2 꼬꼬 2013/10/12 1,064
308390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피부과에서 치료할 수 있나요? 1 ㅇㅇ 2013/10/12 922
308389 반클리프 빈티지 화이트 목걸이 뽀로로엄마 2013/10/12 2,198
308388 목동 근처에 짜장면 제대로 맛있게 하는 집 없나요? 8 짜장면 2013/10/12 1,810
308387 친구들의 마음이 알고 싶어요 7 영영 2013/10/12 1,593
308386 토욜 아침부터 지대로 열받았네요. 2 십년감수 2013/10/12 1,115
308385 한국으로 가려 하는데요 3 떠돌이 2013/10/12 1,434
308384 요즘 2층 상가집 짓는데 얼마정도 들까요? 고양이2 2013/10/12 1,096
308383 서울 중구에 특급호텔이 뭐가있나요? 5 ... 2013/10/12 1,588
308382 초5아들,주말에 엄마랑 노는게or친구랑 놀게하는게..어떤게 나을.. 2 직장맘의별스.. 2013/10/12 1,119
308381 아이들 독감 맞출 예정이신가요? 1 독감 2013/10/12 1,198
308380 서울교외 좀 한적한 바베큐식당있을까요? 3 돌잔치로망 2013/10/12 1,146
308379 새 신발 신다가 발뒤꿈치가 까졌는데.. 2 ㅠㅠ 2013/10/12 1,208
308378 총이 무서워서 미국에 가서 살고 싶어도 못가겠어요..ㅠㅠ 17 ... 2013/10/12 2,759
308377 남편과 같이볼께요. 41 아줌마 2013/10/12 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