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종적 모범적이었던 애들이 사춘기 심하게겪는다던데 사실인가요?

?.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3-06-10 23:03:51
우리친척이 어릴때 정말 장난아니었거든요.유치원부터 초딩때까지 장난이 너무심해서 학원도쫓겨나고 과학교실도쫓겨나더니 
사춘기는 조용히 넘어가더라구요.
공부도 잘하고 알아서 잘하더라구요.
지랄총량의법칙 그거 맞나요?

IP : 218.235.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0 11:06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가정 양육 분위기에따라 다르죠~
    워낙에 차분한 집안이라 아이도 그냥 자연스레 그런거라면 큰 문제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강제에 의한 차분함 순종 복종 억압 이었다면 머리크면서 폭발하겠죠~
    이건 사춘기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감정이나 생각이 있기에 당연한 이치 아닐까요~
    이래서 부모도 자격이 필요하다고 하나봐요..

  • 2. 1111
    '13.6.10 11:08 PM (121.188.xxx.90)

    아니요. ㅎ
    어릴때 아주 자잘한 실수 사고는 쳤지만 부모 속썩인다고 말할정도는 아니었구요,
    커서도.. 얌전한축에 속해서요.. ㅎ

    속썩일 자식은 어려서도 속썩이고 커서도 속썩이고..
    어릴때 속썩였는데 커서는 안그러는 경우도 있고.
    어릴때 모범생이었는데 커서 사고치는 경우도 있고..

  • 3. 올갱이
    '13.6.10 11:15 PM (119.64.xxx.3)

    모범적인 울 아들
    중딩도 얌전하게지나고,
    현재 고2
    사춘기라고 반항하는게 부르면 대답을 늦게하거나안하는거.
    세수 안하고자는거.
    아주 사소해요.
    타고난 기질인거 같아요.

  • 4. ㅇㅇ
    '13.6.10 11:22 PM (203.152.xxx.172)

    아니에요..
    저희 딸도 고2인데 아기때부터 순했고.. 지금껏 크게 말썽 안부립니다..
    기껏 하는건 말대답 정도인데 이것만 해도 제가 놀랄정도로........ 특별한 말썽 없어요..
    공부도 곧잘 하는 편이예요.

  • 5. 아뇨...
    '13.6.10 11:41 PM (39.121.xxx.49)

    전혀요..저랑 제 남동생 어릴때부터 완전 순했고 둘 다 사춘기 지나가지는도 모르게
    그렇게 조용하게 지나갔어요.

  • 6. 순종
    '13.6.10 11:42 PM (175.223.xxx.250)

    순종적인게.. 외부 억압에 의한 순종적인 척!!! 이었는지
    기질에 따라 순종적인지에 따라 다르겠죠....

    모범생이었던 사람은 상대적으로 지랄 맞아 보이는 거구...

  • 7. 배고파잉
    '13.6.11 12:14 AM (1.177.xxx.21)

    지금 우리애는 안그렇다 하는 댓글 다섯명이네요.
    그럼 여기 오는 인구수 대비 얼마없는 댓글수잖아요
    그러니깐 이런건 확률이다 통계다 내기 어려워요
    아이들을 보면 어른들의 그 각양각색 삶을 고대로 전수받아 자랐거든요
    백인백색이란 소리죠.
    저같은경우는 초등때 정말 장난꾸러기였고.사춘기도 심하게 왔어요
    안좋은건 다했는데 그럼 저같은 사람은 뭘까요?

    다만 객관화 시켜서 보자면 아이들이 그렇다가 아니라
    보통의 경우 애들이 착하고 얌전한 경우 부모가 무방비 상태에서 사춘기를 맞다보니 더 바르르 하고 힘들다 하는거죠
    그런걸 보통 저는 말하거든요.
    좀 전에 딸 빰때린 경우도.지금 그아이는 분명 사춘기인데.그엄마의 받아들이는 자세는 너무 연약해보였어요
    좀 의연할 필요가 있는데..둘째애인데도 엄청 힘들어하네요.
    상대적인거죠.
    애가 착했는데 이러니깐 더 미치겠다 뭐 이런거요.
    근데 만약 애가 사고뭉치였다면..그래..하고 받아들이거든요.이정도면 뭐 사춘기도 아니구만 하면서요.
    직접 눈으로 보면 그래요.
    받아들이는 부모의 태도가 제일 차이가 많이나요
    애들의 문제라기보담은.

  • 8. ㅁㅁ
    '13.6.11 12:22 AM (175.120.xxx.35)

    그게 아니구요. 모범적이고 순종적인데 길들여졌던 부모님의 충격이 더 큰 거죠.
    안그런 아이가 그러니까요.
    어릴 때부터 말안듣던 애는 조금만 철들어도 부모님은 편하구요.

  • 9. 사춘기는
    '13.6.11 12:49 AM (211.234.xxx.96)

    어쨌든 조금씩은 거쳐가야 아이가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되는거 아닌가요.너무 순종적이어서 울아이는 안그래요하는것도 문제고 너무 난리를 쳐도 문제고..아이들과 부모사이 간격을 좀 더 벌리는 작업과정이라고 생각해요.그때 문제가 드러난다고 창피할것도 없고 그때 그순간에 잘 대응할수있도록 부모가 준비하는것만이 최선인듯.

  • 10. yj66
    '13.6.11 11:07 AM (50.92.xxx.142)

    주변에서 보면 대부분 사춘기는 비슷한 시기에 와요.
    그런데 아이가 원래 한 성격하는데
    초등까지는 어려서 뭘 몰라서 눌려 있었던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폭발하드라구요.
    또 어릴때 좀 강한 아이들은 엄마들이 미리미리 눌러서 키우는데
    그게 어릴때는 통했지만 커서는 안통해서 엄마들은 더 힘들어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796 홍진경 더김치 먹어보신 분 9 더김치 2013/08/12 3,285
285795 부모님중 한분이 투병중인데 다행히.. 부모의경제적.. 2013/08/12 1,042
285794 강쥐가 췌장염이래요ㅜㅜ 7 오늘하루 2013/08/12 5,113
285793 영화 안경 봤는데 4 안경 2013/08/12 1,250
285792 빨래 밖에 이틀동안 말려도 위생상 괜찮을까요? 빨래 2013/08/12 892
285791 하와이로 시집간 친구찾기 1 친구 2013/08/12 1,217
285790 전라도여행계획중인데, 조언부탁해요 ^^ 17 좋은답변부탁.. 2013/08/12 2,429
285789 유모차 필요하신 분~! mom822.. 2013/08/12 901
285788 삼계탕닭 얼마나 삶아요? 3 급질 2013/08/12 1,528
285787 변산반도 여행팁 부탁드려요 3 휴가 2013/08/12 1,804
285786 충격주의=60대 할머니의 놀라운 미모 11 충격주의 2013/08/12 15,624
285785 kt폰 대신증권cma로 이체하면 월 만원 캐시백이요~ 1 샤비 2013/08/12 1,248
285784 이번 세금개편보니 개천용 + 애없는부부 = 호구네요. 24 어휴 2013/08/12 4,446
285783 부모님께 잘 해드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속상해요 5 2013/08/12 1,206
285782 엘리타하리 는 어느수준의 브랜드인가요? 5 궁금 2013/08/12 7,125
285781 아들 둘인 집 50 속물인가봉가.. 2013/08/12 13,725
285780 월세 계약서 쓰기 전인데요 d_dop 2013/08/12 572
285779 여기 너무 말 무섭게 하세요 2 ㅁㅁㅁ 2013/08/12 1,111
285778 보성녹차밭과 송광사 둘 중 택해주세요! 7 모르겠어요 2013/08/12 1,358
285777 메밀국수 장국 시판 좋은 것 있나요? 2 aa 2013/08/12 1,316
285776 이사문제요.초등학교 배정받는 시기?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3/08/12 7,759
285775 귀신에 대하여 듣고 경험한 사실들 여름이라 2013/08/12 1,969
285774 여름엔 도시가스, 겨울엔 전기요금을 걍~~ 1 참맛 2013/08/12 955
285773 평일제사...퇴근후 가시나요? 12 ㅇㅇ 2013/08/12 1,767
285772 여름엔 항상 생각나는 옥탑방 고양이 7 루비 2013/08/12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