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양복요 적당히 비싼거 좀 알려주세요

열불나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3-06-10 21:44:54

적당히 비싼것 좀 알려주세요

명품 입을 주제는 못 되구요

주름 두개 있는 바지 싫어하구요

어깨 딱 맞는 스타일 좋아합니다

 

남편이 저한테 좀 과한 선물을 했는데

시댁쪽에서 남편 옷이 어쨌다고 합니다

 

남편은 점심에 뭘 먹었는지

꼭 알려주는 사람이예요

와이셔츠 남방셔츠에 다 묻히고 와서 제가 뭘 먹었는지

말 안해도 알고

바지도 기름 튀든 말든 아무데나 막 앉아서

너무 비싼거말고 핏 좋은 스타일로 이월 상품 주로 입었거든요

어차피 한철 밖에 못 입는 사람이라서요

 

남편이 준 선물은 남편한테 갖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고 하고

적당히 비싼 양복 두개 사서 시댁 갈때 입으라고 해야겠어요

 

옷이 어쨌다고 얘기하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았어요

다른 사람들은 옷 어디서 샀냐고 많이 물어보고

깔끔하고 세련되 보인다는 얘기 많이 하거든요

10년 넘게 입고 다닌 옷들은 기억 안나고

제가 기억도 못하는 옷만 기억하는데ㅐ

전 그 옷 입으라고 준 기억조차 없어요

 

저 만원짜리 티 쪼가리 입고 다니는건

젊어서 아무거나 어울린다고 하더니만 헐~

 

어후 너무 짜증나서 하루 종일 기분이 저조해요

IP : 121.186.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0 9:51 PM (119.71.xxx.74)

    빨질레리~~

  • 2. 백화점
    '13.6.10 9:53 PM (115.136.xxx.38)

    국산 브랜드 갑 갤럭시.

  • 3. 백화점
    '13.6.10 10:08 PM (220.76.xxx.244)

    로가디스 갤럭시 ... 남성복 여러군데 들러보세요.
    같은 브랜드라도 몇 수 냐에따라 수입원단에 따라 가격이 좀 차이가 나요
    100만원대 30%세일할때 사세요.
    확실히 좋아요.

  • 4. 연세가?
    '13.6.10 10:10 PM (1.247.xxx.247)

    지이크 추천합니다. 결혼예복으로 근6년입고 버렸어요. 제작년 겨울에 또 구매...

  • 5. .....
    '13.6.10 10:29 PM (112.154.xxx.38)

    열 받은 차에 너무 비싼 옷 지르지 마시구요..
    거 참 원글님 티 쪼가리는 기껍고 아들 옷은 비싼 거 입혀야 마음에 든다니,
    시부모님 인성이 좀 그러네요..
    참 사람들이 어찌 그러는지..

  • 6. 그레도
    '13.6.10 10:47 PM (116.39.xxx.87)

    남편분이 주신 선물 고맙게 받으셨으면 해요
    아내를 위하는 좋은 남편분 원글님에게 계신거에요
    맘상하게 하는 시월드는 부록이고요...
    부록은 안써도 되고 메인이 좋으면 대부분 큰 탈없이 살아요

  • 7. 마에스트로
    '13.6.11 12:07 AM (1.245.xxx.26)

    40대면 마에스트로 추천해요..라인이 좀 늙어보이게 빠지긴 했지만
    원단이나 디쟌은 참..적당히 비싸 보여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323 항아리가 깨져서 온것 같은데 이렇게 요구해도 될까요? 4 2013/06/11 684
262322 스팀 다리미 질문이요~ (양복 번들거림) 1 dd 2013/06/11 2,031
262321 하와이 가는데 빅아일랜드 문의합니다. 3 하와이 2013/06/11 1,076
262320 년도 표기할때요. 1 부끄부끄 2013/06/11 1,515
262319 (수정) 공포영화 추천 드립니다~ 올 여름 시원하게 나세요. 46 May 2013/06/11 4,329
262318 새누리 조명철 "윤석열, 검사 자질 의심스러워".. 3 샬랄라 2013/06/11 1,452
262317 윤후 안티카페 몰아낸 윤후 사랑해 한국 네티즌의 수준 3 무명씨 2013/06/11 2,030
262316 팔순 어떻게 치르셨는지 도움 말씀 부탁 드립니다. 5 팔순 조언 .. 2013/06/11 2,077
262315 참 선한 아줌마 오지라퍼들.. 8 신선 2013/06/11 2,468
262314 급)상암축구장 음식물반입되나요? 1 ^^ 2013/06/11 5,244
262313 세상에나 음식물쓰레기를 남에 건물 화장실에 버리구 가는 더런양심.. 1 양심불량들 2013/06/11 691
262312 지방살이.. 1 내몸에 지방.. 2013/06/11 700
262311 애들 요즘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4 더워 2013/06/11 1,070
262310 오이지 몇번 더 끓여 부우세요? 1 궁금 2013/06/11 1,141
262309 애기가 낯을 가리면 똑똑하다는 말이 있나요?? 33 정말? 2013/06/11 10,505
262308 택배. 배송전에 전화없이 오는곳 많나요? 4 택배 2013/06/11 829
262307 중학생 여자아이들 교복 속에 뭐 입나요? 6 중1 딸 2013/06/11 2,136
262306 영어 과외 일주일에 2번 2시간씩 하는데요. 애가 숙제를 안해.. 5 과외샘 숙제.. 2013/06/11 2,418
262305 만약 10년전에 1억 7 궁금 2013/06/11 2,127
262304 남의 카카오스토리 보면.. 그 상대방이 아나요? 3 ?? 2013/06/11 3,684
262303 뇌졸증 엄마 어디에 모셔야 할지...여러분 조언 부탁합니다. 4 엄마.. 2013/06/11 1,578
262302 위가 너무 안좋아서 양배추환좀 먹어보려고 하는데, 드셔보신 분 .. 2 ..... 2013/06/11 1,616
262301 수시, 정시..졸업생들의 취업 상황은 어떤가요? 5 .... 2013/06/11 1,617
262300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2 ㅠㅠ 2013/06/11 959
262299 미용실 추천 받아요 ... 2013/06/11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