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댁에 갔었는데 예전에 키우던 수국이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수국 안 보인다 한 마디 하고,울집수국 얘기 했거든요...겨울에 꽃눈이 얼어서 올여름 꽃이 안 핀다고요...
어머님께서 수국 갖다버리셨다네요...
그때는 그냥 시들어서 버리셨다고 ....
그리고 좀전에 어머님 전화하시더니
"너네집 수국 있다고?"
"네"
"수국 그거 집에서 키우면 안 된단다.아는 사람이 그거 집에서 키우는 거 아니라 해서 갖다버렸다"
하시는거에요...
울집 수국도 키우지말라는 뜻이겠죠....?
아...도대체 수국 어떤 점이 안 좋은건가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세요?
지금 꽃만 안 폈지 너무너무 푸르고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