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국 집에서 키우면 안 되는 이유 있나요?

무지 조회수 : 7,534
작성일 : 2013-06-10 19:22:28

어제 시댁에 갔었는데 예전에 키우던 수국이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수국 안 보인다  한 마디 하고,울집수국 얘기 했거든요...겨울에 꽃눈이 얼어서 올여름 꽃이 안 핀다고요...

어머님께서 수국 갖다버리셨다네요...

그때는 그냥 시들어서 버리셨다고 ....

 

 

그리고 좀전에 어머님 전화하시더니

"너네집 수국 있다고?"

"네"

"수국 그거 집에서 키우면 안 된단다.아는 사람이 그거 집에서 키우는 거 아니라 해서 갖다버렸다"

하시는거에요...

울집 수국도 키우지말라는 뜻이겠죠....?

 

아...도대체 수국 어떤 점이 안 좋은건가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세요?

지금 꽃만 안 폈지 너무너무 푸르고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는데....ㅠㅠ

IP : 112.150.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힉
    '13.6.10 7:27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아뇨 첨들어봐요
    설마....꽃.....색이나 이런것들 잘변한다고해서 .......그런거떄문은 아니겠죠?
    쉽게 말하자면 꽃말이나 이런 미신때문에~ ????

  • 2. 금시초문
    '13.6.10 7:29 PM (111.168.xxx.159)

    장마철에 수국이 그나마의 위안이라고 생각하는 데...
    금시초문 입니다

  • 3. 플럼스카페
    '13.6.10 8:03 PM (211.177.xxx.98)

    저희집 유일한 화초인데...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꽃인데.....진짜요?

  • 4. 미신 천지
    '13.6.10 8:09 PM (180.65.xxx.185)

    꽃과 나무 기르기 좋아합니다.
    단풍 나무 집에 있으면 남편 바람난다고.
    은행나무 기르면 은행잎이 독해서 안된다고.

    벌의별 다 들어봤어요.
    볘란다에서 20여년 기르는데.
    바람 나려면 꽃 하나도 없는 집도 바람납니다.
    다 미신이에요.

    베란다 꽃과 나무있으면 계덜별로 변화하고 성장하니
    본인이 행복하고 가족들도 다 좋아라 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길러보세요.
    이쁘답니다.

  • 5. 예전에
    '13.6.10 8:35 PM (14.52.xxx.59)

    수국하고 벗꽃나무밑에 시체를 묻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ㅎㅎ
    물론 일본 얘기입니다
    거긴 요맘때쯤 아주 귀기어리게 수국이 흐드러지죠

  • 6. 무지
    '13.6.10 9:07 PM (112.150.xxx.4)

    내일 전화드려서 수국이 어떻게 안 좋다는건지 여쭤봐야겠어요.....^^;;;;
    어머님도 왜 그런건지 모르시는거 같던데...

    아마 그 말 하셨다는 분께 전화로 물어보시겠죠...

    암튼 건강상 인체에 끼치는 해는 없나보네요~^^

  • 7. ..
    '13.6.10 9:29 PM (223.33.xxx.91)

    얼마전에는 돗나물 집에서 키우는거 아니라고
    하더니만 매일 한가지씩 나오겠네요.
    그냥 예쁜꽃이네 하고 키우면 될것을...

  • 8. @@
    '13.6.10 11:35 PM (39.119.xxx.105)

    친정 마당에 수국이. 있는데 벌레가 무슨 굼벵이만 합디다 그거 때매 그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891 급질이요^^초2남자아이들 레고 어떤시리즈좋아하나요? 12 토이 2013/07/19 960
275890 유명한 샹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ㅡㅡ 2013/07/19 6,704
275889 바다 조심하세요. 4 슬픔 2013/07/19 1,997
275888 외국 자주다니시는 분들은 면세점에서 뭐 사시나요? 14 쇼핑하고파 2013/07/19 4,372
275887 폴로 맨(커스텀핏) 사이즈 문의드려요.. 폴로 2013/07/19 3,631
275886 울산 ㅡ포항은 통학할 수 있는 거리일까요? 7 주전자 2013/07/19 1,495
275885 11*가에서 의류 건조기 리퍼(전시)라고 적힌 걸 주문하니 20.. 1 나나 2013/07/19 2,113
275884 화장실에 생긴벌레. 혐오주의 3 123 2013/07/19 2,684
275883 혹시 어깨 잘 보는 병원 잘 아시는분 안계실까요? 3 ... 2013/07/19 1,808
275882 썬글라스는 블랙컬러가 갑인가요? 10 고민 2013/07/19 2,033
275881 엄마를 미워하는 아버지 12 갑갑하네요 2013/07/19 2,933
275880 맞벌이 가사분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9 새댁 2013/07/19 1,215
275879 강아지가 먹은거 소화안된상태로 토를 하는데요.. 4 ... 2013/07/19 3,384
275878 제가 속좁고 쪼잔한 언니인가요? 이런동생 어찌하면 좋을까요? 18 ... 2013/07/19 4,105
275877 간헐적단식 4일째.. 벌써 1.5키로.. 20 .. 2013/07/19 7,233
275876 홈스테이 선물은.. 3 달콤한나의도.. 2013/07/19 736
275875 딸가진 엄마로서 요즘 드는 생각 34 나님 2013/07/19 10,299
275874 젠장... 1 어이 2013/07/19 655
275873 헤어진사람 빨리 잊는법좀 알려주세요 11 ,,,,,,.. 2013/07/19 2,796
275872 진짜 국정조사를 해야 할 건이 생겼네요 6 길벗1 2013/07/19 1,465
275871 홈스쿨링교제로 아이스크림홈런 괜찮나요? 6 무엇이든물어.. 2013/07/19 3,135
275870 (급질)회 냉장실에서 하루 있던 거먹어도 되나요? 4 2013/07/19 1,185
275869 1층 아닌데도 방범창 하신분 있나요? 3 궁금해요 2013/07/19 1,413
275868 우리사회는 재수없으면 그냥 죽나봐요 6 서바이벌 2013/07/19 1,415
275867 정부 전력난 처방 “PC 사용 자제해 달라“ 17 푸핫 2013/07/19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