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의 시댁이 강남에 빌딩이 한채가 있는 부자인데 매주 전화하고 매주 시댁을 방문한다네요 그래서 시댁에서 그렇
게 원해서 하는거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그냥 스스로 한거라네요 만약 시댁이 부자가 아니었다면 이렇게는 안했겠죠?
아는 지인의 시댁이 강남에 빌딩이 한채가 있는 부자인데 매주 전화하고 매주 시댁을 방문한다네요 그래서 시댁에서 그렇
게 원해서 하는거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그냥 스스로 한거라네요 만약 시댁이 부자가 아니었다면 이렇게는 안했겠죠?
사람마다 다르겠죠
단순히 돈때문이라기 보단 그쪽에서 인격적으로 그 지인분을 함부로 하지 않으니 저정도 가능한거 아닐까요?
강남에 빌딩이 열채도 아니고 한채인데 '돈'아니면 절대 안해 할 정도로 갑부는 아니잖아요?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 언니가 시집가서 그렇게 하길래 당연히 다 그러는줄 알고 저도 그랬어요
그러다 애 둘되고 슬슬 꾀가 나서 한주 두주 빼먹었더니 애들 고모부가 그러대요
매주 와서 얼굴 보여주면 나중에 집도 주고 차도 주고 돈도 줄텐데 왜 그러냐구요
갑자기 세상의 이치가 보여서 한 두달 안갔습니다
호의를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전 진짜 몰라서 그랬어요,그때 82알았더라면 안갔을겁니다 ㅎㅎㅎ
참고로 우리시댁 부자 ㅠ
전재국씨 형제들과 그 아내들, 자식들 모두 매주 일요일마다 전** 집에 아침 일찍 가서 밥 먹고 같이 베드민턴도 치고 등등 하루를 같이 보내고 온다더군요. 그들끼리는 '교회 간다'고 표현한다던데...
워낙 아버지의 카리스마(??)가 있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왜일까요?
그 며느리들, 손주들, 매주 일요일마다 왜 그럴까요?
가족애가 유독 그 가족만 돈독한 걸까요? 왜일까요?
그러는 사람들 많아요
제 친구들도 거의 그랬어요
애들 유치원 정도 가니 해방되더군요
너무 모든걸 돈하고만 결부짓지는 마세요
그 분은 시집이 부자 아니었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인지도 모르죠.
하긴
볼 때마다 돈 없다고 하거나
만날 때마다 내 주머니에서 돈 나가야하는 경우라면
시부모 아니라 누구라도 매주 보고 싶을까요?
강남에 건물 한채면 수십 수백억인데 잘해야죠 아무히 좋은 직업 전문지구할아버지도 평생 벌어 삼식억 벌기 어려운데 그정도 면 매일가서 읍조려도 엄청나게 좋은 거죠. 머리가 돌아가면 당연 가서 읖조리겠네요
왜들 이러세요 물론 시댁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잘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시댁이 강남에 빌딩 있으면 없던 효심도 생겨나는게 당연한 사람 마음이고 욕심이죠. 강남 빌딩 한채 평생 벌어도 못사는 건데 시댁한테 잘만 보이면 내꺼 될 수 있는데 욕심 안나나요.
전 시댁 부자 아닌데도 매주 전화 매주 방문했어요. 가까이 살기도 했고 그냥 그렇게 하는게 맞는줄 알았어요. 5년 넘어가니 이게 아닌데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정 있어서 격주로 가게되면 오랜만이네~하면서 쌩한 분위기, 항상 두손 무겁게 가는데 가끔 좀 부실하다 싶음 바로 얼굴 굳어지고.. 전 부자든 아니든 시부모님만 좋으신 분이면 매주 가는거 큰 불만없을것 같아요. 전 갈때마다 콩쥐코스프레하는줄 알았어요 ㅋ
저 예전 알던 아줌마 시댁이 부자 였데요 신도신데 거기 토박이라 땅이 엄청 났는데 그 땅 다 보상 받았다나요 그래서 아줌마네 애들 과외비도 시댁에서 다 해주는데..아저씨가 사업하다 말아 먹은 거에요
그래도 시댁이 워낙 부자니까 생활비며 뭐며 다 해줬나 봐요
대신 시어머니니 기가 보통이 아니었던듯
새벽에도 시어머니가 오라고 하면 자다 말고도 갔데요 ㅋㅋㅋㅋ
온전히 받으려면 현금 십억가까이 들고 있어야 해요
보통은 그거 팔아서 상속세 내죠 ㅎㅎ
그렇겠죠..
부자인 여자들은 이혼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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