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분의 흙...끓여도 되나요^^??

궁금 조회수 : 6,015
작성일 : 2013-06-10 17:41:07
천냥금 화분 7년여 되었습니다.
식물키우기에 소질도 없고 흥미도 없으나 선물받은거라 그냥 베란다에 두고 가끔 물주고 했더니 점점 무성해져 분갈이?도(너무 커져서) 두번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4~5년전부턴 잎도 잘시들고 열매도 안달리더군요..
그래서..죽으면 그냥 버려야겠단 생각으로 놔뒀는데..
그래도뭐..늘그렇듯 생각남 가끔 물은 줬구요~

근데 아예 죽는것도 아니면서 새잎이 달렸다가 금세 시들기를 반복..

최근엔 꽃도 한두개 피어서 올핸 열매가 달리려나 기대중였는데..꽃또한 핀듯하다가 시들고..ㅠ

며칠전 세밀히 관찰해보니 흙표면에도...흙을 살짝 파헤쳐보니 그속에도 작은 벌레들이 꽤있네요..

인터넷 검색->가장 흡사한건 응애라는 벌레로 추정..
꽃가게가 근처에 없어..
검색한 커피 같은거 이용..
뿌려봤는데 소용없네요..

-------

각설....

그냥 방치하자니 그간 정도 있고^^;;
꽃도 피는걸보니 건강히 살려주고픈 맘이..ㅎ

식물 뿌리흙까지 탈탈털어
가스불에 물넣고 끓여버림 어떨까요^^??

끓인흙에 식물심는건 아닐까요^^??

너무나 터무니 없는 발상여선지 검색도 안되네요^^;;;
IP : 39.115.xxx.15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0 5:44 PM (119.70.xxx.185)

    아니요..그런얘기 들어봤어요..들 흙을 담아와서 쪄서 심는다고요...벌레들 죽으라고 쪄서 심는다하던데 저도 들어보기만해서요....

  • 2. 저기오
    '13.6.10 5:46 PM (124.54.xxx.196)

    저도 그래서 영양제 이기도하고 참치액영양액있어요.저는 이걸로했는데 다른제품도잇구요
    "다농"싸이트에 가보세요

  • 3. .................
    '13.6.10 5:47 PM (115.95.xxx.50)

    구데기 생겼을때...전자렌지에 돌리거나 끓는물 붓는다고 들었으니. 끓여도 될거에요.

  • 4. 그럼
    '13.6.10 5:48 PM (203.152.xxx.215)

    4~ 5년 사이엔 분갈이 한번도 안하신건가요?
    분갈이 해주셔야해요
    흙에 양분이 이제 없는거지요
    새 흙으로 분갈이 해주세요
    다이소 파는 흙은 비추구요
    화원이나 꽃밭에서 분갈이 흙 구입하시는게 좋아요
    온라인 판맴처 한번 찾아보세요

  • 5. 원글
    '13.6.10 5:50 PM (39.115.xxx.156)

    아..다이소 같은데서도 파는군요~
    ----
    일단 한번 끓여도 볼께요..ㅎㅎ
    ----
    인터넷으로 약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었네요~
    ----
    역시 혼자 애쓰기보담 조언을 구하니 훨씬 도움이^^...감사합니당~~~

  • 6. ...
    '13.6.10 5:51 PM (61.79.xxx.13)

    천냥금 뿌리 탈탈 털면 그 나무 죽어요.ㅠㅠ

  • 7. 원글
    '13.6.10 5:53 PM (39.115.xxx.156)

    앗..식물이 화분에 비해 커지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분갈이 하는건가요..-.-??(식물키우기에 넘무지ㅠ)
    한번 들어가보겠슴다..

  • 8. 헐~
    '13.6.10 5:53 PM (118.216.xxx.135)

    그냥 그 흙은 버리시고
    새로 흙 사다 분갈이 해주시면 됩니다.

    아님 약을 치세요. 친환경 농약(목초액 같은거) 치면 잘 없어집니다.

  • 9. 인터넷추천
    '13.6.10 5:58 PM (203.252.xxx.44)

    1-2년에 한번씩 분갈이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사시면 집앞까지 배달해주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저게 은근히 무거워서, 올봄에 화원가서 흙사서 분갈이하다가 몸살났었어요. '배양토'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 10. 그냥
    '13.6.10 5:58 PM (14.52.xxx.59)

    내일 비온다니까요
    화분째 밖에 좀 내놓으세요
    그리고 인공흙을 사다가 완전히 분갈이 하세요
    초보자가 너무 흙털어대면 뿌리 죽어요
    적당히 털고 약 좀 치면 좋은데 약 없으면 그냥 두시구요
    인공흙으로 넣으세요
    들판에서 퍼온 흙에 정말 벌레 많아요,무겁고 뭉치구요
    끓는물 붓고 뭐 이런건 하지마세요
    이미 다 죽은 흙입니다

  • 11. ..
    '13.6.10 5:58 PM (1.176.xxx.36)

    제가 자주 쓰는방법인데요 나무를 뽑아내고 팔팔
    끊인물을 부어주세요 하루지나면 물도 빠지고 벌레도 죽고 그래요
    흙을 삶으니깐 시간도 너무많이 걸리고 무겁고 않좋던데 ...전 첨에 개미때문에
    흙소독하는걸 보고 그렇게 했어요

  • 12. 어머
    '13.6.10 5:59 PM (111.168.xxx.159)

    끓인다는 이야기는 못들었고.. 소독하는 건 들어보고 해봤는데...

    일단 흙을 바꾸시구 지금 흙은 햇볕에 잘 말려 소독하신 뒤에 검은 봉지에 싸서 한두달 놔두신 후에 (그럼 온도가 50도 정도까지 올라가서 벌레알이나 균, 잡초씨가 죽는다네요..) 비료 잘 섞어서 쓰세요..

  • 13. 원글
    '13.6.10 5:59 PM (39.115.xxx.156)

    에궁..뭔가 복잡하네요..ㅠ
    뿌리 털지않음 새흙을 사도 그안의 벌레들도 딸려들어가 번식할듯한뎅..ㅠ
    ------
    약을 사서 마구 뿌려주는거만 방법인가보네요..
    아님 분갈이 해주고 추가로 약도 뿌리고..
    천상 멀리로라도 꽃가게를 찾아가봐야겠슴다..
    -----
    쉬운일이 아니네요..

  • 14. ,,,
    '13.6.10 6:14 PM (222.109.xxx.40)

    아파트 사시면 한달에 한번 정도 화원 업자가 차로 화초 실고 와서 장사도 하고
    돈 받고 분갈이도 해주는데 그때 이용 하시던지
    차가 있으시면 차에 실고 화원 가서 분갈이 하세요.
    벌레가 이유가 될수도 있지만 물 주는 것과 상관 있어요.

  • 15. ???
    '13.6.10 6:16 PM (180.70.xxx.48)

    마샤 스트워트인지 하우스키핑에서 본건지 가물가물한데요.
    흙소득을 전자렌지에 넣고 돌린다는 얘긴 들어본 것 같네요.
    끓인다면 너무 일이 커질것 같아요.

  • 16. ???
    '13.6.10 6:21 PM (180.70.xxx.48)

    흙소득 -> 흙소독 ^^

  • 17. 단아
    '13.6.10 6:37 PM (49.144.xxx.112)

    난키울때 친정아빠가.. 자갈? 돌같은건 삶으시더라구요.. 소독으로..
    근데 일반 흙은 그냥 분갈이 하셔야 할것같네요..

  • 18.
    '13.6.10 9:40 PM (121.153.xxx.139)

    응애는 잎 뒷면에 아주 작게 달라붙어있고, 잎이 얼룩덜룩해요 즙이 빨려서..
    사진으로 보면 확실히 알수있을텐데, 깍지벌레가 있을수도 있구요
    흙속에 있늣 벌

  • 19.
    '13.6.10 9:43 PM (121.153.xxx.139)

    아이가 밀어서 등록됐네요;
    흙속에 있는 벌레가 흰 애벌레나 실지렁이같은 벌레인가요?
    혹시 작은 날파리가(뿌리파리) 날아다니지는 않나요?

  • 20.
    '13.6.10 9:46 PM (121.153.xxx.139)

    응애같은 해충은 유명한 친환경약제가 있고, 뿌리파리까지 있으면 농약을 치셔야 해결되는데
    그게 싫으시면 화원에 가셔서 그냥 뿌리 좀 정리해서 새흙으로 물빠짐좋게 분갈이해달라고 하세요

  • 21.
    '13.6.10 9:49 PM (121.153.xxx.139)

    흙을 소독하는 경우도 있어요
    팬에 볶아서 쓰기도하고 체에 받쳐 끓는물을 부어 쓰기도 하구요..
    검색해도 안나오는 이유는 얼마전에 국내최대 식물정보카페가 폐쇄되어서일거예요...

  • 22. 원글
    '13.6.10 10:24 PM (39.115.xxx.156)

    애벌레나 실지렁이류는 아니구요..
    날파리 비슷하나 날진않구 기어다닙니다.
    주로 흙위로 많고 일부는 줄기에도 기어다니더군요~
    잎은..말씀대로 양분이 쭉빠진듯 일부가 시들시들 초록과 갈색으로 얼룩요..
    ----
    중요한건 제가 이미 흙을 끓여 일을 크게 벌였슴다ㅠ..
    간단한줄알았는데..뿌리도 엄청나게 많아서 애먹었네요..ㅠ
    대충 식혀 좀더 큰화분에 심어놨는데..낼아침 어떤결과 초래될지 몰겠네요..
    왕성히 살리려다 한방에 죽이는건 아닌지..에궁..
    ----
    아파트에 식물파는 행사? 여러번 있었는데..난 안살거다..란 생각뿐..천냥금 조언은 생각도 못했네요..바부..ㅠ
    ----
    암튼 낼아침 일나서 지켜보겠슴돠..
    도움주신 82님들 조언감사 굿밤요^^

  • 23. ...
    '13.6.11 11:38 AM (115.89.xxx.169)

    총채벌레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710 성장판 검사 후.. 14 징글맞은 키.. 2013/07/18 3,396
275709 초등고학년 몇시에 잠자리 드나요? 4 ... 2013/07/18 1,418
275708 혹시..약사님 계시면, 켈로코트..상담좀 해주세요.. 얼굴.. 간.. 2013/07/18 6,196
275707 치아교정하시는분들 계세요??? 5 ... 2013/07/18 1,083
275706 과천에서 생활하려면.. 11 과천 2013/07/18 2,796
275705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혜성이 입장이면 1 덥다 2013/07/18 1,132
275704 아이가 공부를 너무 안해서 눈물이나요. 36 엄마 2013/07/18 11,423
275703 안철수 "대한민국 민주주의·경제·평화 등 3대 위기 봉.. 4 탱자 2013/07/18 1,132
275702 중고 명품백 보내면요..... 해외 ems.. 2013/07/18 1,122
275701 딱딱해진 고추장 살리는법 알려주세요 8 아까워서 2013/07/18 6,070
275700 일말의 순정 너무 재미없네요. 2 ... 2013/07/18 1,214
275699 고전으로 힐링... 1 이윤호선생님.. 2013/07/18 910
275698 MB “대화록 내가 봤다”…네티즌 당시 기사 속속 찾아내 10 이플 2013/07/18 2,686
275697 MBC '시사매거진2580', 국정원 사건 다룬 기자 '업무 배.. 5 샬랄라 2013/07/18 1,213
275696 냉장고가 현관문으로 못들어와서 17 영우맘 2013/07/18 21,276
275695 흰 옷 보관하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질문 2013/07/18 944
275694 긴급공개방송 이털남 박영선 법사위원장 출연 - 8시부터 lowsim.. 2013/07/18 834
275693 티비 수거해가는 곳 있나요. 13 질문 2013/07/18 3,182
275692 장마철 습도 높은게 4 뼈 관절에 2013/07/18 1,099
275691 못난이의 마야 6 웃음 2013/07/18 1,740
275690 갈색혈 2 궁금 2013/07/18 2,123
275689 [속보] 기록원, 2008년 진본 넘겨받았다...한겨레 확인 6 .... 2013/07/18 2,188
275688 주소지 이전을 부탁하는데.. 1 ㅇㅇ 2013/07/18 1,563
275687 헤어팩좀 추천해주세요 6 헤어 2013/07/18 2,165
275686 굉장히 신경쓰이는 전화가 왔었어요. 6 ... 2013/07/18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