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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주도 여행기^^

아침햇살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3-06-10 15:54:55

82쿡에서 목표를 가지고 제주도 여행을 해보는것도 좋다고 하셔서 저도 그래봤어요

오름과 숲체험으로.. 예전에는 박물관이랑 중문에서 보내곤했는데 과감히 다빼고

조천읍과 함덕리 표선해수욕장쪽이숙소라 그쪽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맛집도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세요^^

첫날 숙소가 해비치 호텔이어서 표선에서 일정을 잡았어요

비행기가 오후라 저녁으로 배고파서 뭘먹을까 하다가  고기먹자해서

참숯숯불갈비집으로 갔어요 여기가 여행일정중 젤맛없었어요-..-

우선 고기가 저희는  목살을 시켰는데 손바닥만한 작은 목살에 기름완전큰거

두께가 1.5센치정도로 두꺼워서 맛도 뭐 그닥.. 일인분에 15000원이나

초등5학년여아 6세여아 남편 .저 4인이 배부를려면 5인분은 먹어야하는데

얼래벌래 8만원 나왔네요  가격대비 비추 그앞집 다미진횟집이 평이더

좋던데 거기서 먹을껄 후회막급...

 

다음날은 표선리 면사무소근처 춘자 멸치국수 먹으러 갔는데

가게 옛날씩으로 완전작구요 남비에 중면이 나오는데 제랑 딸애들이 국수킬러라

냄비가 쌓여갔어요 ㅋㅋ좀 민망해서..옆테이블 4인가족 냄비두개 우리 냄비6개..

국물 완전 시원하고 진짜 빨리주세요 시키면 1분내에 나와요 맘에 들어..

국수는 3000원  주차는 어려우니 알아서,,그래도 삼십분은 괜찮다고 써있네요

삼십분내 다 먹을수 있어요.

그리고 해비치호텔도 너무 좋았는데 롯데 호텔 야경너무 멋있더군요

지하에 공연하는곳 풍차도는곳에 있었는데 롯데월드 온거 같았어요 ㅋ

이것도 여기서 추천받았는데 울딸이랑 대만족! 야경최고

 

두째날~

교래에서  에코랜드갔다가 교래리 칼국수먹었어요 두개다 완전 만족

에코랜드 좋더라구요 참 아이디어 좋다 생각했어요 풍경도 좋고

근처 비자림도 갔었는데 느낌이 비슷해요 이날 일정도 좋았고

애들도 좋아했어요 특히 꼬마들 기차타고 걷고 하는데 너무 좋아해서..

생각보다 우습지않게 기차타서 깜짝놀랬구요 칼국수 양많아요~ 보말칼국수도

먹고 싶었는데 이건 담을 기약했어요

 

다음숙소는 대명콘도 였어요

함덕해수욕장 정말물도 맑고 좋았어요 표선해수욕장도 좋고 다좋았죠..

밤에 해수욕모래사장에서 놀았어요 미리 캠핑등을 가져갔거든요

정말 유용했어요 해수욕장에서 왠불꽃놀이를 하는지,, 이건 왜터뜨리는건지원

여기서는 대명에서유명한곳은 버드나무집이라서 가보니 해물칼국수가

유명하다하고 뚝배기는 비싸더라구요 오분자기뚝배기 표선에서 해비치

앞에 횟집 젤큰대서 먹었는데 맵기만 하고 별로 였어요 13000원 전복

작은거 2개 -..- 사람도 많아서 많이 기달려야 하구요

어슬렁대다가  뜰채란 곳에 갔는데 여기 대박

해물뚝배기가 맵지않게 애들도 먹을수 있게 된장으로 간을해서 심심하더라구요

고등어 구이도 완전 맛있고 만원.. 여기서 저녁먹고

다음날도 아침에 먹으러갔더니 점심정식이 12000원에 성게미역국 갈치조림 회

(회는 약간)공기밥 이렇게 나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갈치조림도 중간토막으로 두개나

나오고 김치를 지저서 같이주는게 특히했어요

 

성산일출봉이랑 섭지코지도 전통적으로 유명하고 풍경도 아름다운 곳이여서

갔는데 우와 중국관광객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큰 관광버스가 스무대정도

올라가는길에 거의 모든 사람은 중국인이였어요 -..- 한국인들은 오지않는

코스인가 싶었어요 성산일출봉비석에서 인증샷은 찍을수가 없었어요

그분들 찍으시라고.. 대신 일출봉 주차장 화장실옆에 동암사라고 작은절이

있었는데 전 여기서 절한번하고 둘러봤는데 오즈넉하니 좋았어요

이근처에서는 저녁에 쌍둥이 횟집갔었는데 호불호가 갈렸었는데

정신없다고 하는분들도 있었는데 사람많아서 정신없긴했는데

서비스가 아주 체계적으로 바로바로 해주더라구요 음식도 맛있고

남편이 주장해서 갔는데 아주 만족했어요 4인10만원정도로 스끼다시도 신선하고

맛있고..배가 터질때 까지 먹었어요

밥도 볶아주고 매운탕주고 수제비도 떠먹을수 있게 해주고'

남편은 초밥무제한준다고 가자고 했으나 결국 주는 초밥도 남기고 말았네요

 

아참 중간에 맛나식당갔는데 줄이 줄이 ...줄도 문제지만 10시쯤이였는데

벌써 갈치 떨어졌다고 줄이 길어서 고등어도 장담못하는 상황이였어요

아마 아침장사만 하시고 문닫는거 같아요

줄도 진짜 줄어들지 않더라구요 포기..그옆집서 먹었는데 맛나식당만은

못해도 갈치조림 맛있었어요  급만족.. 기달리는거 보다 나으니..

옆테이블 가족도 아빠가 거의 흡입하고 계시더라구요 공깃밥추가..

딸들 갈치 하나도 안발라주고 본인만..흡입 열중

맛나식당에서 줄서있는 커플들 많더라구요 블로그보고 왔겠죠

남자들눈에서 하트뽕뽕 ..사랑에 빠진 눈을 보다가

식당서 가족과 함께있는 남편들의 영혼없는 눈을 보니 참 결혼이라는게

무색하더라구요 영혼없는눈으로 갈치살들을 발라 내앞에서 갈치흡입하고 있는

 인간하나 추가!

그리고 제주공항으로 와서 마지막으로 포도원에 가려고 했는데..

노형성당 아니에요 주소에 적힌거 내비게이션에 적힌거  예전꺼래요

이사갔다했어요 연도 성당인가? 다른 성당이에요

블로그 보고 엄청헤매다 전화해보고 다른곳이라 해서 허무하고

남편한테 욕만 엄청 얻어먹었네요 구닥다리 들고 왔다고

포도원 먹어보고 싶었는데..그게 오점이이에요 첫날 표선참숯갈비집이랑

동문시장에서 흑돼지구이거리가 있더라구요 여기서 우일갈비먹었는데 이것도

뭐 그저 그랬어요  흑돼지는 전반적으로 별로..

 

4박 5일인데도 짧았어요

아쉽네요 또 가고 싶어요 표선에서는 허브랜드 가볼껄 했어요

내년에는 오름여행으로 잘짜서 가려구요

비자림이랑 장생의 숲 절물휴양림도 좋더라구요

에코랜드도 좋구

아근데 샤이니 숲을 찾을수가 없었어요

아시는분 좀 알려주시구요

분명 그근처인거 같았는데 아쉽더라구요

참으로 주관적인 맛집정보구요

가격대비 맛을 보고 나름 평가한거랍니다

또 다른분 올리시는거 보고 저도 담여행에서 참고할려구요~

 

 

 

 

 

 

 

IP : 180.229.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려니숲길은
    '13.6.10 4:01 PM (219.251.xxx.5)

    여러 방향으로 갈 수 있어요.
    교래에서 올라가는 쪽이 있어요~이 코스로 젤 많이 가는 듯 합니다.
    지난주에 이 코스로 갔었는데..선선하니 좋았어요.

  • 2. 성산
    '13.6.10 7:04 PM (101.235.xxx.169)

    일출봉은 비도 왔지만 관광객이 많아서 저도 좀 에러더라구요. 줄지어 올라가는데 너무 관광지 느낌이 나서ㅠㅠ 교래리 칼국수 가볼걸, 아쉽네요. 원글님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당.

  • 3. 리사
    '13.8.1 8:41 AM (183.107.xxx.97)

    제주 후기 좋네요.

  • 4. 인생의회전목마
    '14.3.11 10:57 PM (116.36.xxx.170)

    6월에 제주 갈 예정이라 6월 제주가 어떤지 궁금했는데, 유용하게 잘 봤어요.. ^^
    정말 후기 자세히 써주셔서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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