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병생활을 하듯..하루하루가 고통인데 누군가를 위해 살아야한다는 것

하루하루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3-06-10 13:21:01
아주 오래전부터..
아마 어린시절부터..
겉으론 멀쩡해보였어도 제 마음은 병들기 시작했던것 같고
삼십대 이후 계속 본격 힘들다가
요즘 그 정점을 새로이 갱신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하루하루를 살아낸다는거 자체가
극심한 고통이고 통증인데
그럼에도 작은 내 아이들...그 누군가를 위해 살아야만 한다는 그 의무감은
이런 저에게는 그야말로 불로 지지는듯한 고통이네요.
그저 살아만있어달라고 호소하는
정말 제비뽑기 잘못한 죄밖에 없는 착하디 착한 남편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에 건조한 제 눈에도 눈물이 고입니다. 



IP : 221.146.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에
    '13.6.10 1:22 PM (125.187.xxx.22)

    가세요. 신경정신과 가서 처방받으세요. 정신병동도 아니고 감기같은 거예요.

  • 2. ‥‥
    '13.6.10 1:42 PM (113.216.xxx.173)

    혹시 40대이신가요?경제적 혹은 실직 등 이유가 있으신건지‥ 누구나 심리적 공황상태인거 같아요 저도 넘괴롭지만 이번생 지지않고 끝까지 한번 해보려구요

  • 3. 글 보고
    '13.6.10 3:14 PM (1.245.xxx.89)

    제가 쓴 글인가 했네요
    따져보면 하나도 힘든 일도,
    가지지 않은 것도(그렇다고 부유하다는 말씀은 아니구요) 없으면서
    어제밤에는 숨이 쉬어지지 않아 정말 공황상태에 빠졌더랬습니다
    하아.... 치료 받는 일 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640 간단 선물(팁 주시면 장마내내 식욕이 없어서 살이 왕창 빠지실거.. 9 면세점 2013/06/18 1,782
264639 다들 매실 어디서 사셨나요? 5 매실 담고 .. 2013/06/18 1,005
264638 홈쇼핑18k목걸이 나무안녕 2013/06/18 2,550
264637 한국일보 대체 왜 저러는거예요 ??? 2 후후 2013/06/18 3,526
264636 에어컨 냉매 충전을 했는데 다음에는 서비스센터에서 해야겠네요.... 5 에어컨 냉매.. 2013/06/18 24,235
264635 사람한테 익숙해지는게 부담스럽습니다-학교엄마 4 .. 2013/06/18 2,067
264634 도일이와 미란이.. 9 명탐정코난 2013/06/18 2,364
264633 표창원 "경찰 허위발표로 당선..朴대통령 사퇴해야&qu.. 27 참맛 2013/06/18 2,528
264632 육아용품 문의(자석칠판) 유용할까요? 3 미달 2013/06/18 824
264631 '지향이 사건'…친모·의사 2명 등 5명 적발(종합) 2 금수만도 못.. 2013/06/18 1,623
264630 노벨경제학상 교수, 창조경제 설명듣더니 "불쉿".. 6 창조경제 2013/06/18 1,837
264629 지인이 똑같은 가방을 산다면 기분 나쁠까요? 30 이클립스74.. 2013/06/18 7,011
264628 딸아이가 회사갈때 스키니진을 입고 다녀요 17 ㅅㄱ 2013/06/18 8,285
264627 글쓸때 ...읍니다 .라고 쓰면 대번에 나이먹은 사람으로 알데요.. 11 skdl 2013/06/18 2,137
264626 극심한 길치... 고쳐질수 있나요? 10 감초 2013/06/18 2,195
264625 매실액 만들때 설탕 너무 많이 넣으면 8 고구미 2013/06/18 2,440
264624 음식에 대한 강박? 이거 고칠수 있을까요? 4 평소 위가 .. 2013/06/18 1,432
264623 남자만나고 똥밝은 느낌 20 ㄴㄴ 2013/06/18 4,070
264622 전지현 휘슬러광고보셨나요??? 128 으악 2013/06/18 18,840
264621 4살아기 밤에 잘때 엄마를 못눕게하네요 3 바람불어잠깼.. 2013/06/18 1,524
264620 독일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질문!!!!! 7 독일거주예정.. 2013/06/18 2,741
264619 귀요미 노래가 싫어요 10 ,,, 2013/06/18 1,503
264618 서울 한양도성 - 천만 도시 서울이 품은 600년의 역사유적 스윗길 2013/06/18 590
264617 슬퍼서 울고 싶을 정도네요. - 이와중에 애가 열도 나네요. 5 tmf 2013/06/18 1,199
264616 미 한인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박근혜정부 사퇴하라 4 사퇴하라 2013/06/18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