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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면만 튼 동네엄마가.. 백화점 쇼핑 같이 가재요..

.. 조회수 : 17,759
작성일 : 2013-06-10 12:36:21

이 동네엄마.. 저만 이상한가요?

제가 예민한가 싶어서 궁금해서요..

 

 

안면만 이제 막 튼 동네엄마가..

그렇다고 어제 보고 딱 전화한 건 아니고

몇개월 알긴 알았지만...아이때문에 만나고 가벼운 대화나 하던 사이인데요..

아이때문에 엮어있으나, 아직 잘 모르는 사이인데요..

백화점 쇼핑 같이 가재요..

유치원 아이들때문에 정신없어서 백화점 가면 정신만 사납다고 했더니

제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그 동네엄마랑 가재요..

시어머니 스텐 냄비사러 갈껀데, 가서 좀 봐달래요..

제가 주방도구 좀 많이 사서 써봤고 좀 알지 않냐면서요..

왜케 적극적인가요?

아님 저를 만만하게 보나요?

IP : 121.168.xxx.241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6.10 12:39 PM (124.5.xxx.207)

    만만하게 보는 게 아니라 원래 그런 성격이겠죠.
    싫으면 못 간다고 대충 둘러서 말하세요.

  • 2. 친해지고
    '13.6.10 12:40 PM (118.219.xxx.149)

    이런거도 고민이구나...전 나랑 친해지고 싶구나 생각할거 같은데요

  • 3. ..
    '13.6.10 12:40 PM (72.213.xxx.130)

    그분 성격인가 보죠. 거절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부탁할때 꼭 들어줘야 할 필요 없거든요.

  • 4. ..
    '13.6.10 12:42 PM (121.168.xxx.241)

    그 동네엄마 볼일보자고 제 남편보고 아이보라고 말하는 게 엄청 무례하게 느껴졌거든요..

  • 5. ...
    '13.6.10 12:42 PM (180.231.xxx.44)

    뭘 만만하게 보냐고까지 님이 주방도구 잘 아니 도움받으려는거죠 세상사람 이런 저런 성격 다 있는거니 싫으시면 확실하게 거절하세요.

  • 6. ..
    '13.6.10 12:43 PM (219.254.xxx.213)

    거절하면 되지 뭘 또 욕하고 그래요?
    사람 성격이 다 다른거고 그거에 맞게 가려낼 사람 가려내고 코드맞으면 사귀고 그럼 되죠.

    원글님이 더 이상하심.

  • 7. 에구...
    '13.6.10 12:43 PM (183.96.xxx.165)

    진상만나셨네.
    혼자 가면 심심하니까 그냥 가자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한 번 가주면 계속 여기저기 같이 가자고 합니다.

    저도 한번 그럼 엄마하고 엮여서...ㅜㅜ
    나중에 핑계대면서 거절했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미용실이며 시장이며 다 데리고 가려고 하더라고요.

    가자고 했으면 한 사람이 밥값을 내야 할텐데...
    결국 돈쓰는 것은 반띵...--
    그 사람은 상대방이 가주는 것이 아니라 너도 필요한 것 함께 사러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첨부터 바쁘다고 엮이지 마세요.

  • 8. .....
    '13.6.10 12:44 PM (1.238.xxx.28)

    전 소극적인 편이고 낯도 좀 가려서. 그 정도 친분이면 쇼핑 같이 못 갑니다...
    아마 핑계대고.. 못간다고 말할것 같아요.

  • 9. ....
    '13.6.10 12:48 PM (112.179.xxx.120)

    저는 웬만큼 친하지 않고서는 쇼핑 같이 하러 안가요
    영혼없는 대화에 시간 아깝고 들러리 되기 쉽상...

  • 10. ..
    '13.6.10 12:48 PM (218.238.xxx.159)

    원글님이 좋은가보네요
    만만해서 남편에게 맡기라는거아니고
    님하고 그만큼 함꼐 가고 싶어서그런거에요
    말하는 뉘앙스 표정으로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세요
    글로만으로 판단하긴 힘들어요.

  • 11. 생각만 해도
    '13.6.10 12:53 PM (121.66.xxx.202)

    피곤해져요. 그 정도 친분이면 같이 다니기 힘들어요
    왜 원글님까지 끌고 가려는건지...
    싫다고 확실하게 얘기 하세요

  • 12. **
    '13.6.10 12:54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그집 아이도 원글님남편보고 봐달라는 건가요?
    원글님이 먼저 우리 남편이 애들보면 되겠다...한 것도 아닌데 좀 그러네요
    이 상황이면 만만히 본 거 맞네요

  • 13. .....
    '13.6.10 12:56 PM (1.238.xxx.28)

    음.. 다시읽어보니 같이 갈만한 친구가 필요해서 막무가내로 들이대는것처럼 보이네요...

  • 14. 엮이지 마세요
    '13.6.10 12:56 PM (119.67.xxx.75)

    처음부터 아이들은 당신 남편이 보고 가자는 그분.
    웬만해선 엮이지 마세요.
    기본이 없는 분이네요.
    친구라도 우리애들 너네 남편한테 맞기자란말 못합니다.
    하물며 이제 안면을 튼거같은데..

  • 15. 원래
    '13.6.10 1:04 PM (125.187.xxx.22)

    호감도 안가고 그랬기에 그렇게 받아 들여지나 봅니다.
    평소 호감이 갔던 상대면 아이를 시어머니께 맡기고라도 같이 갔겠죠.
    왠지 찜찜한 느낌 그런게 있었나봐요.

  • 16. 저도
    '13.6.10 1:05 PM (58.240.xxx.250)

    글로만 판단하긴 힘드네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그간 정황도 정확히 모르겠고, 원글님 성격도 모르겠고요.

    저또한 심지어 혼자 밥먹는 것도 세상에서 제일 좋을 정도로...
    혼자 다니는 거, 노는 거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지만요...

    누군가 저런 전화해 오면, 왜 나랑 같이 가려 하지...의아해 하고, 불쾌해하진 않아요.
    일단 한 번은 같이 가 줘요.
    그런데도 코드가 안 맞으면 다음부터는 거절하는 한이 있어도요.

    평소 어떤 힌트를 준 사람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그런 거 아니고서는 너무 사람은 경계하시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만...

  • 17. 에구...
    '13.6.10 1:10 PM (183.96.xxx.165)

    안면만 겨우 튼 사람한테 쇼핑가자고 말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원글님이 냄비 전문가면 몰라도...

    그리고 원글님 남편한테 애들 맡기고 가자고 하는 거 보면 남한테 어려운 부탁하는 것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인 거 같아요.
    별로 친하지도 않는 사람 그것도 남편한테 누가 애들 맡길 생각 하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진상일 확률 90%이상입니다.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 18. ..
    '13.6.10 1:13 PM (110.14.xxx.155)

    님 남편보고 자기집 애랑 다 봐달라는 거면 진상 맞아요

  • 19. ..
    '13.6.10 1:14 PM (210.109.xxx.20)

    전 만만하게 봤다고 생각해요.
    대학시절 같은 과애가 옷 사는데 혼자 절대 못고른다고 저보고 같이 가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말고 다른애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좋아했고 저는 별로 안좋아했거든요.
    그 좋아하는 친구한테 같이 가달라고 하기는 부담되고 감히 그런 부탁하기 어려웠는지
    저한테 매달리더라구요. 다른 친구도 좀 가줘라 하길래 억지로 가줬는데
    떡볶이라도 얻어먹기는 커녕 네가 내켜하는거 같지 않아 "부담스러웠다"라고 하더군요.
    고맙다는 말도 못들었어요. 그냥 거절하세요.
    좀 만만한 사람한테 부탁하지 어려운 사람한테 그런 부탁 못하죠.
    그리고 전 누구한테 뭐 사는데 같이 가달라고 한적이 없거든요.
    그런 부탁 잘하는 사람은 자기 목적이 우선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20. aaaaa
    '13.6.10 1:27 PM (58.226.xxx.146)

    정말 이상한 사람인걸요 !
    아이들 데리고 백화점 가서 자기 시어머니 선물 ;;; 봐달라는 것도 이상한데,
    아이들을 님남편에게 맡겨놓고 엄마들 둘만 가자니요.
    님 혹시 운전하세요?
    님도 뭔가 사는데 같이 가자는 것도 아니고, 자기꺼 사는데 아이들까지 맡겨가며 가자는게 정말 이상해요.
    만만하게 보이셨나봐요.
    이번에 찔러봐서 찔리면 님을 자기 뜻대로 할 수있겠다고 생각하나봐요.
    물건 봐달라고 할 관계는 따로 있는거 아닌가요?
    친하게 지냈던 동네 엄마도 아니고, 안면만 있고 인사만 한 아이 친구의 엄마에게 .. 그 아빠까지 동원하는거라니요. ;;;

  • 21. ..
    '13.6.10 1:31 PM (219.254.xxx.213)

    다 독심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가 만만하게 봤다 어쩠다 그런 상상을 뭐하러해요?
    설령 그런 생각을 했다해도 내가 찝찝하면 안간다하면 그만 아니에요?
    참 피곤하게 인간관계 하신다.

  • 22. ....
    '13.6.10 1:32 PM (211.225.xxx.38)

    진상의 기본은 남에게 요구를 뻔뻔하게 잘하고, 들이대기가 특기입니다...

    어떤 바보같은 사람들은 그런 진상에 자기가 휘말 리는줄도 모르고, 그사람 성격 진짜 좋아 이러는 멍청한 말도 해요...

    자기 필요한데 끌고 가려고 하면서, 그것도 님 정 보나 안목 이용하고 싶은거면서, 자기가 왜 애를 남편에게 맡겨라 마라... 그냥 거절하세요...

  • 23. 엥~
    '13.6.10 1:37 PM (14.52.xxx.7)

    그 집 아이까지 원글님 남편한테 맡기겠다는 얘기면 진상 오브 진상 입니다요~
    이쯤에서 멀리해야 할 아줌마~

  • 24. ㅊㅇ
    '13.6.10 2:16 PM (36.39.xxx.56) - 삭제된댓글

    저런 정도의 친분으로 백화점 가는거 저 갠적으로는 에너지만 소비되는거 같아요.
    부담스럽고 싫어요

  • 25. 제 생각
    '13.6.10 3:14 PM (117.111.xxx.189)

    딱히 그 집아이까지 원글님 남편한테 맡기겠다고 한게 아닐 수도 있잖아요.
    원글님 집 아이를 아빠한테 맡기고 가자.일 수도 있는데 너무 몰아가네요.
    원글님이 좀 내성적인 성격 같아요.
    아파트 내에서 안면 트고 지낸다는게 꼭 뭐 같이 밥을먹고 어딜 가고 서로를 잘 알아야 좀 친하게 지내는구나. 이러진 않죠.
    아이 때문에 몇개월 이나 얘기하고 아는 동네 사람으로 지냈으니 쇼핑같이 하자.바람도 쐬고 간김에 시엄니 냄비도 사야 하는데 봐줘라.할 수도 있죠.
    아이땜에 싫다 하니.아이는 아빠한테 맡기고 가자.
    그럴 수 있지 않나요?
    대화의 단면 만으로 동네 아줌마 완전 진상으로 만드시네요.
    전 몇개월 알고 지낸 아이친구 엄마가 쇼핑하러 가자하면 시간되으면 오케이 싫으면 노땡큐 할래요.
    그게 그렇게 날 무시한다고는 생각 안해요.
    자기 아이까지 우리 남편에게 맡기자고 하는게 확실하면 웃으면서 말하겠죠.
    그쪽 남편한테 애들 다 보라그럼 그러겠어?
    그건 아닌것 같네.라고 말하고 앞으로 안엮이면 되구요.

  • 26. 117.111님 댓글에 동의
    '13.6.10 3:32 PM (110.8.xxx.12)

    자기 아이를 원글님 냠편한테 맡기고 같이 가자고 하는건 아닌것 같고
    아이땜에 서로가 모르는 얼굴도 아니고 그렇다고 원글님이 거절했는데도
    끈질기게 자기요구관철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거절하면 되는건데 원글님이 좀 과잉반응같아요..
    그리고 그쪽은 그냥 순수하게 쇼핑이나 가자 하면서
    말을 했는지도 모르는데 님의 과잉반응으로 그쪽이 진상되는건 순간이네요..

  • 27. ...
    '13.6.10 7:34 PM (121.168.xxx.43)

    전 원글님 기분 이해가요.
    원글님도 마침 백화점에 볼 일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가자는 것도 아니고
    자기 물건 사는데.. 같이 가달라고 하면서
    원글님 아이는 남편에게 맡기라.. 하는 거.. 좀 기분 나쁠 것 같아요.

    남편분에게 맡기라는 건 남편분이 쉬는 날이라는 건데......
    남편분은 그 날.. 아내랑 아이랑 같이 가족끼리 지내고 싶을 수도 있는데....

    자기 볼일 보자고 가족이랑 지낼 시간을 깨란 뜻이잖아요.

    평상시 두 분이 서로 이야기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지만

    원글님이 쇼핑을 좋아하는데.. 아이 때문에 못한다는 하소연을 해서

    바람이나 쐬자는 취지에서 말했다면 모를까....

    원글님이 뜨악해 하는 걸 보니.. 그렇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저라도 남편 쉬는 날... 간만에 가족끼리 같이 있고 싶지

    내 볼일도 아닌 남의 볼일에 아이까지 맡기고 따라 나서고 싶지 않아요.

    너무 쉽게 아이는 남편에게 맡겨라.. 하는 거... 살짝 불쾌할 수 있다고 봐요.

  • 28. 붉은홍시
    '13.6.10 8:39 PM (61.85.xxx.154)

    솔직히 말하면. 엮이지 마세요..
    보통 그런 적극적인..아줌마들 성향이.. 친해질때는 엄청 잘해주면서

    뒤에서 호박씨까고 그래요.

    그냥..핑계대시고 피하세요..얼마나 친한 사람이없으면..님한테까지 왔겠어요
    다들 학을떼고 안만나는거쥐요.

  • 29. 너무 싫어요, 저런타입
    '13.6.10 8:53 PM (116.36.xxx.34)

    친하다 해도 그런식으로 자기때문에 남편한테 애맡기고...이런 표현 자체가 거부감 확 드네요.
    저는 그렇지만, 또 댓글들 보니 안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아마 안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저렇게 사람들한테 대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내가 까칠한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30. 에이
    '13.6.10 9:10 PM (124.50.xxx.49)

    싫음 마는 거죠. 무례하다거나 만만히 본다거나 하는 말까지 나올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똑같은 시간을 겪어도 각자 받아들이는 친밀도도 다르고 좀더 적극적인 사람도 있고 소극적인 사람도 있는 거잖아요.
    괜히 애먼 사람 진상 만든다는 느낌이 살짝..

  • 31. 세상 무섭네
    '13.6.10 10:15 PM (121.165.xxx.212)

    몇개월 알고 지냈으면 그정도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냥 싫으면 핑계대고 안가면 되는걸 그사람 심리까지 파악하고..
    원글님이 그분에게 착각이 들도록 잘해주셨나보네요

  • 32. 서로 다르니
    '13.6.10 10:19 PM (141.223.xxx.73)

    원글님은 몇개월 같이 지냈어도 안면만 튼 사이야라고 생각하고 그 이웃은 이정도 오래 같이 지냈으면 친밀한 사이야 라고 판단했나보죠.
    불편하면 안가겠다고 할일이지 이렇게 뒤에서 진상으로 만들다니 그이웃이 사람보는 안목이 많이 없으신듯.

  • 33. ...
    '13.6.10 10:37 PM (1.225.xxx.37)

    그닥 진상 같지도 않은데...
    참! 세상이 삭막하네요
    정말 요즘사람들은 인정머리가 넘 없어서 싫어요
    이기적이고 피해의식 쩔어요 ㅎㅎ

  • 34. 파란하늘보기
    '13.6.10 11:00 PM (58.229.xxx.23)

    그런말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야 소극적이라 말 못하겠지만..
    그게 크게 이상하다거나 진상 소리 들을만 한 건 아닌데
    참 예민한 사람이 많은 듯 하네요.

    별 일 아닌 일에 기분 나빠하고, 예의 없는 사람 취급하고
    모두다 자기 기준에 맞춰 아니면 나쁜 사람이고 이상한 사람이고.
    말 한마디 했다가 정말 된통 욕먹는구만요.

  • 35. ***
    '13.6.10 11:45 PM (1.227.xxx.38)

    얘기 하다가 둘다 쇼핑 할일이 생겨서
    같이 가자고 한게 아니라
    온전히 내 볼 일 보자고
    어정쩡한 친분 관계인 사람한테 저런 부탁 못해요
    친한 사이라도 쇼핑 따라가는거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대요
    싫어요...

  • 36. 그게 원글님의 생각외로
    '13.6.11 12:38 AM (114.203.xxx.175)

    몇달 동안이나 봤음에도 불구하고 원글님의 성격상 가까워지지도 않고하니 쇼핑을 핑계로 점심 먹으며
    깊은 얘기를 나누며 동네지인이랑 더불어 원글님을 친구로 만들고 싶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원글님의 성격을 봐서는 다짜고짜 몇날몇시에 같이 점심먹자 하시면 엄청 부담 느끼실 분 같으니
    저런 핑계를 대는거 아닐까 싶어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물론 원글님이 그런 관계 만드는 것 자체가 싫다 하시는 분이시라면 당연히 거절하시구요

  • 37. ...
    '13.6.11 2:27 AM (108.180.xxx.222)

    에휴.. 왜 이렇게 비비 꼬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그냥 친해지고 싶은가보다. 또는 혼자 다니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인가 보다 생각드는데요. 쇼핑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냥 코드가 안 맞는 사람인가보다 하면되지 진상이네 뭐네.. --; 삭막한 세상.

  • 38. ㅇㅇ
    '13.6.11 3:47 AM (222.112.xxx.105)

    에휴...이걸 비비꼬인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뭔지...

    친해지고 싶으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행동이 뭔지는 좀 파악하고 들이대야지요.
    거절했는데도 오히려 상대방 불편하게 하면서 부탁하는게 친해지고 싶은 행동은 아니라고 봐요.

    처음에 애들과 같이 쇼핑하는게 불편하다고 둘러 거절을 했는데도 애까지 남편한테 맡기면서 보자고 하는게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하는 행동인가요? 자기 남편한테 다 같이 애 맡겨놓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 남편한테 애맡겨 놓고 자기 볼일 봐달라는 말이 무례하지 않은건가요?

    친해지고 싶어서 상대방의 시간과 노력을 빼앗을 생각을 했으면 상대방이 싫어하는 지점이 뭐라고 얘기하면
    그걸 자기가 희생하면서 맞춰줘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해요. 자기는 하나도 희생하지 않으면서 남을 움직이게 하는건 자기 입장에서 친해지는 거고 상대방 입장에서는 호구되기 입니다.

    쇼핑을 핑계로 친해지고 싶으면 저렇게 정해놓고 말하지 않아요.
    처음 얘기했을때는 친해지고 싶은가보다 생각할수 있지만 자기 위해서 아이까지 남의 남편한테 맡기라고 말하는거는 무례한겁니다. 친해지고 싶을지라도 무례한거지요.

    어떻게 생각하면 호구찾기인가 싶네요. 자기 말대로 잘 들어줄 호구 찾기 위해서 간보는거.
    친해지고 싶었으면 지금까지 지나치면서 차한잔 같이 하자는 말도 못했을까요.
    저렇게 뜬금없이 자기 물건 사러 애까지 맡기고 나가자고 얘기하는 사람이?

  • 39. 꽈리
    '13.6.11 5:20 AM (124.56.xxx.47)

    바로 윗글 에 동감 합니다

  • 40. 11
    '13.6.11 8:10 AM (81.220.xxx.196)

    그저 드는 생각은... 원글님 인생 사는데 별 고민이 없으시고 한가한가보다...
    아니, 그냥 같이 가고 싶음 가고, 말면 거절하면 되지 뭘 그렇게 깊이 생각하심?

  • 41. 나무
    '13.6.11 8:34 AM (14.33.xxx.26)

    자기네 남편한테 애들 맡기고 백화점 가자고 해도 갈까말까인데
    원글님 남편한테 애들 맡기고 가자구요?
    미친 거 아니에요?

    차라리 잘 됐어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단박에 알 수 있게 됐잖아요..

  • 42. ㅇㅇㅇ
    '13.6.11 8:55 AM (175.223.xxx.244)

    솔직히 원글님이 이해 안돼는데요?
    전 누구랑 쇼핑을 다니는 건 아니지만 6개월 알고 지낸 사이에
    냄비 봐 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뭐 대단한 냄비전문가시라 시간당 몸값이 엄청 비싼것도 아니라면 그냥 나한테 친한척 하네 하고 말일아닌가여 무섭네요 허허

  • 43. ㅇㅇ
    '13.6.11 9:01 AM (117.110.xxx.60)

    여기 원글님 편들어주는 댓글 보고 '그래 내가 예민한게 아니야 그 엄마가 이상한거야..'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원글님 예민한거 맞고 꼬인것도 맞아요; 사람이 친해지려면 같이 어디 다니고 공통된 주제로 얘기도 하고 도움도 주고받고 그래야하는데 저 엄마가 어디 산악 클라이밍을 같이 가자고 한 것도 아니고 적당한 장소 던졌는데 그걸 가지고 자기를 만만하게 봤느니 .... 에휴;; 보통은 같이 가기 싫으면 조용히 거절하고 끝내지 않나요? 왜 이런데 글을 올려서 사람을 이상한 사람 만드는지..

  • 44. ㅇㅇ
    '13.6.11 9:09 AM (222.112.xxx.105)

    잉?
    몇개월이 어느새 6개월이 되었나요?
    그리고 저 원글 쓴 엄마가 무슨 욕을 했나요?
    무례하게 느껴졌다는 원글님의 감정이 잘못된것도 아니구요.

    저런 부탁을 친하지 않은 사람이 저러는게 부담스럽고 혹 자기가 만만하게 보인게 아닌가 걱정하는 글인데.

    친하지 않은 사람 부탁 거절하고 그럼에도 더 요구를 강하게 하고 그러면 저런 생각 들수 있는거 아닌가요?
    원글님도 처음 거절했을때 그냥 알았다고 했으면 이런 의혹이 생겨서 글도 안썼을겁니다.
    그리고 진짜 만만하게 봐서 저런 소리를 했을 수도 있구요.

    여튼 원글님 내키지 않아서 거절하신거 잘하셨어요.

  • 45. 그러게요
    '13.6.11 10:29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정상이심.
    아니, 남의 남편에게 애들을 맡기고 쇼핑가자는게 말이 되나요?
    친한 것도 아니고.
    거절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만만하게 본다기보다는 생각없이 가벼운 사람이겠죠.

  • 46. ...
    '13.6.11 10:29 AM (211.178.xxx.100)

    싫으면 마는거지
    머 이런 사소한것까지 글 써서 물어보나요.
    자기가 가기 싫으면 안가면되죠.

    그리고. 님도 참 야박한게. 몇개월동안 알고 지냈으면서.
    그엄마는 그엄마 나름대로 님이랑 친하다고 생각했나보죠.
    그럼 아 이엄마는 나랑 친하다고 생각했구나 라고 생각하고 좋은기분으로 생각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님 좀 꼬인거죠?


    솔직히 원글님 같은분 딱 피곤한 스탈같구요.. 님 이렇게 여기다 글 올리면서.상대방 여자 이상하게 만드는것 같은데. 님 친구는 있는지..

  • 47. ㅇㅇㅇ
    '13.6.11 10:31 AM (175.223.xxx.244)

    산악클라이밍가자는 것도 아니고 2222

    가서 냄비 좀 같이 봐주고
    대신 넌 밥이나 사라 하면 될것을

    솔직히 요즘 세상에
    모르면 인터넷 찾아보고 가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들 투성이인데 냄비 전문가가 세상에 원글이밖에 없어서 같이 가자고 했겠어요

  • 48. ㅎㅎ
    '13.6.11 11:33 AM (211.201.xxx.89)

    에휴.. 왜 이렇게 비비 꼬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그냥 친해지고 싶은가보다. 또는 혼자 다니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인가 보다 생각드는데요222

    별게 다 고민이네요...난 또 무슨 ㅎㅎ
    백화점 카드를 빌려달라고 했나? 싶었더니만..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같이 다니고 싶은가보죠..
    아예 엮이지 말아라 끌려다니지 말라는 분은 또 뭔지..참..
    혼자서 너무 미리 앞서가는 것도 병이예요 병..

  • 49. 글쎄
    '13.6.11 12:03 PM (61.82.xxx.136)

    진상 까지는 아니고 쉽게 편하게 다가서는 사람인가보죠.
    에둘러서 표현하시고 님 스타일 아님 가깝게 안 지내면 되죠.

    그리고 이런 거 솔직히 고민거리가 되나요?

    그런 사람한테 내가 안 내키면 적절히 거절할 줄 아는 것도 사회성입니다.

  • 50. 원글님과는 스타일이 안 맞아요.
    '13.6.11 1:04 PM (58.236.xxx.74)

    뭐든 동행 없으면 못하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그 아줌마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런 타입 중 진상 비율도 높구요.2222222222

    그런 사람들끼리는 또 잘 지내더라고요.
    시간 죽때리면서.

  • 51. caffreys
    '13.6.11 1:17 PM (203.237.xxx.223)

    부탁하는 입장에
    아이까지 맡겨달라니
    헐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들이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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