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언을 듣고 말해보려구요
저는 세입자인데..
작년말에 들어왔는데
빌라에다 꼭대기층이라 너무너무 추웠어요
근데 여름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너무너무 덥네요 ㅡ.ㅡ
겨울내 곰팡이 잔뜩끼었는데
이사온지 한달내로 제가 미리얘기해서 공사해주신다고 했었는데
아직 말이 없으시고
저희가 벽걸이 에어컨인데 아직 설치를 안했어요
에어컨 배관을 원래부터 뽑아놓은상태인데 배관청소는 주인이 부담해서 해주신다고 했었어요
사정상 2년만기되면 저희가 이사갈수도 있어서
에어컨을 설치안하고 버텨볼려고 했는데 넘 더워서요
배관은 스탠드로 뽑아놓으셔서
용접해서 어떻게 하면 벽걸이배관으로 변경은 가능한것 같은데
배관을 티비설치 쪽으로 빼놓으신거라
거실 아트월 부분에 밖에 공간이 안나오는데
아트월에 흠집을 낼순 없어서
바로 거실창과 연결된 벽에 붙여야 할거 같은데
거실창 벽이 좁아서 창문에 살짝 걸쳐야 할거 같아요
에어컨 때문에 거실창 오른쪽 윗부분이 살짝 가려지는거지요
창틀에 걸쳐야 하는데
남편이 보더니..합판대고 하면 기술자들은 다 달수 있을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합판대고 이렇게 에어컨 설치하는거 허락하실까요??
그럼 나중에 이사나갈때..합판떼고 못자국 난 부분 도배는 해놓겠다고 하려고 합니다
근데 이 부분이 곰팡이 공사해주셔야 하는부분이예요..
곰팡이 공사 해주신다고 약속했으니
그거 해주시면서 에어컨은 좀 달게 해주시고
나갈때 도배는 해놓겠다고 하고
곰팡이 공사할때..같은 벽지를 좀 남겨놓을까 합니다
이정도 부탁은 무리없는건가 해서요
저희가 벽걸이 에어컨 가지고 온건 알고 계시구요
여름에 설치할때 배관 청소비 주신다고까지 하셨는데
위치가 애매해서 그랬는지 더울텐데 벽걸이로 되겠냐고 한번 얘기한적이 있어서요
아..급 소심해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