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은 등록 안하고 다녀도 되나요?
등록이란거 꼭 해야 하나요?
다니다 등록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하면 되죠?
등록하게 되면 어떤 절차가 기다리나요?
1. .....
'13.6.10 12:22 PM (1.238.xxx.28)등록을 하고 다니는데요.
신자들이 귀찮게 안하는데요.
구역예배?
성당에서 예배라는 단어를 쓰나요?
님이 조용히 다니고 싶으신거면
등록하고 아무 소속에 들지 않으시고 미사만 다니면 됩니다.
윗분은 아무래도 교회다니시는듯하네요2. 성당은
'13.6.10 12:23 PM (211.112.xxx.65)원글님이 유령처럼 미사만 왔다갔다한다면 아마 다니는지 안다니는지 모를겁니다.
천주교 특징이 자꾸 권유하고 붙잡고 그러는 게 별로 없거든요.
다만 정식신자가 아니라면 성체 모시는 순간에 앞으로 나가서 성체를 받으면 안됩니다. 그건 정식 신자로서 영세를 받은 사람만이 가능한 것 이니까요.
미사 참례 몇번 해보시고 오래 다니고 싶다 싶으면 정기적으로 예비신자 입교식이 있는 시기에 등록해서 6개월 남짓 신자교육 받으시고 정식 세례(영세식)를 받으시고 다니면 됩니다.3. ㅇㅇ
'13.6.10 12:25 PM (211.209.xxx.15)성당마다 분위기가 다른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겠습니다.
4. 위에 이어서
'13.6.10 12:26 PM (211.112.xxx.65)설마 정식 신자이신데 등록을 안해도 되냐고 물으신다면.. 등록을 하는게 낫긴 하죠.
구역예배 이런거 거의 없습니다.(저 윗분은 개신교 신자인듯)
각 구역 반장들이 가끔 연락을 할거예요. 성당 구역내 행사관련해서 연락이 오가긴 하거든요.
반모임에 참석 안하고 싶다.. 하면 한두번 연락오다가 말거예요.(제가 그런 타입이라..반모임 거의 안하는..)5. ......
'13.6.10 12:30 PM (1.238.xxx.28)221.149님...
저도 성당 다닌지 벌써 20년가까이 되는데요.
신자들 사이에서 구역예배라는 말 쓴적이 없고요.
구역 예배라는 거 자체가 없어요. 이건 그야말로 개신교의 용어이고.
귀찮게 할만한 게 성당내에 없어요.
심지어 레지오라고 기도모임이 있는데(구역?지역?모임 아니고 지역과 상관없이 성당신자들의 기도모임)
거기서도 몇 번 이상 안 나오면 모임에서 빼고 말지
전화로 닥달해서 나오라고 하지를 않아요.
동네마다 다르다??;;; 서울, 분당에서 3개 본당 다녀봤는데. 다 같았어요.
강요하지않아요.
동네마다 하는건
청소만 있어요
성당 청소요.
각 아파트 단지마다 구역이 나뉘어져있고
돌아가면서 성당을 청소하는데
그 역시, 거의 하는 사람만 하지. 안나오는 사람에게 끈질기게 전화연락 ? 이런거 없어요.6. ....
'13.6.10 12:33 PM (1.238.xxx.28)222.149님
님이 쓰신 댓글들 다 지워버리셨네요.
예배라는 단어 쓰시고 싶으심 굳이 그렇게 부르세요 미사라는 단어가 있지만요.
예배와 미사는 좀 다른게
미사는 예수님의 죽음을 기억하며 일종의 제사를 드리는 거랍니다..
그래서 예배라는 단어를 굳이 쓰지않는거구요.
단어 자체가 중요하다느 말이 아니구요
님이 첨에 성당이 구역예배가 있어서 사람을 귀찮게 한다고 쓰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성당엔 구역예배 자체가 없고,
그런 단어조차 쓰지않는다.
님이 개신교신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천주교신자는 아닌것 같다고 댓글 단것뿐입니다.7. ......
'13.6.10 12:36 PM (1.238.xxx.28)그래서 ..님 다닌 성당엔 구역예배가 있었다는건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 분들이 또 댓글 달아주시겠죠...
제 생각에 구역예배때무네 성당사람들이 귀찮게 했다는 문장 자체가 있을 수 없는 말이라서 댓글 달은거에요.
천주교 신자가 아닌데 이 질문글에 왜 그렇게 달았는지 궁금해서...
정말 님이 그런 연락을 받았다면(나오라고 하는전화는 받았을수도 있지만 구역예배라는건 공식적으로 없거든요..)8. 음.
'13.6.10 12:37 PM (222.111.xxx.70)등록 안 하고 다니셔도 돼요.
다녀 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요즘은 소공동체 모임을 중요시 하고 활성화 하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구역별로 가정에서 미사 드리기도 합니다.
그걸 예배로 적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용어에 목 맨다고 하신 분 계신데요 천주교에서는 미사를 예배라고 하지 않아요,
개신교에서 예배를 미사라고 하지 않는 것 처럼요,
목 매는 게 아니라 사용하는 용어 자체가 다른 건 맞습니다.9. ..
'13.6.10 12:38 PM (180.230.xxx.130)저는 처음에 등록 안하고 성당다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성당에 가서 앉아 있다가, 미사에 참석하였고 도무지 전례가 낮설기만 하여 통신교리 받으면서 주일미사에 6개월 이상 다녔었지요.
몇 개월 그리 다니다 보니까.. 영성체 하고 싶은 갈망이 생겼고,등록하고 세례 받았습니다.
어떤 경로든 부담없이 나가 보세요.. 화이팅입니다.10. ......
'13.6.10 12:43 PM (1.238.xxx.28)네.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셨네요.
근데 어디가서 성당다니셨다고 말하면서 근데 구역예배 어쩌구 하지느 마세요..^^;
그게 단어가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라서요.
개신교 신자로 보이지 성당다니셨다고는 보이지를 않네요.
천주교는 용어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단
미사형식(제사드리는 형식)이 신앙심만큼 중요한 분위기라서요 (미사형식은 전세계 공통이죠.).
용어를 바르게 써야하는건 맞습니다..11. 미국
'13.6.10 12:44 PM (209.134.xxx.245)미국이긴 하지만 저희는 구역모임 이라는 이름으로 구역별 모임이있습니다.
구역모임, 반모임 이렇게 있어요.
그리고 신부님 성향에따라 다른거 같은데
소공동체 활동을 엄청 중요시 여기며 간섭도 많이하고 푸쉬도 많이해서 전 좀 부담스러워졌어요.
일단 다녀보시고 잘 맞는다 싶으시면 교육도 받으시고 등록도 하세요.
전... 마음깊이 천주교 신자라 생각은 하지만 요즘의 분위기는 좀 부담스러워요
아..윗분 말씀대로 기도문도 읽고, 자유기도도 하고 성경구절도 읽습니다.
다 해요12. 음.
'13.6.10 12:46 PM (222.111.xxx.70)에궁..왜 다투세요, 다투지 마세요.
구역별로 구역 모임이 있어요, 아주 오래 전 부터 있었어요.
구역모임 책자도 있어서 거기에 따라 성경 읽고 묵상하고 나누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신부님이 오셔서 구역미사도 드려 주시고요.13. ......
'13.6.10 12:50 PM (1.238.xxx.28)네...
221님께서 첨부터 성당을 안 좋게 생각하시는줄 알았어요
천주교에대해 용어도 모를만큼 분명히 잘 모르시는 게확실한데,
성당에 다니고 싶다는 원글에 첫댓글로 부정적인 댓글 달으시는것도 그렇고.
저는 님이 구역예배 있다고 그게 팩트라고 주장하시니 결국 그렇다고 인정했는데
왜 님은 님이 단 댓글 싹 다 지우시고
계속해서 안좋은 댓글을 남기시나요???
개신교신자들이 다 그런건 절대로 아니지만
가끔 천주교에 굉장히 공격적인 개신교신자들을 봤는데
용어도 그렇고. 조금 느낌이 그쪽으로 가네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만..
대부부의 사람들은
천주교인들이 신앙을 강요하거나 성당 나오라고 강요하거나하지 않는다는것에 동의할 겁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14. ᆢ
'13.6.10 1:17 PM (123.228.xxx.161)어떤식으로든 열린마음으로 오시는것 환영합니다.
세례전이시면 영성체만 안나가시면 되구요.
하시다보면 갈증이 생겨
교리받고 영세받고 싶어지실겁니다.
구역모임,반모임 있구요.
이또한 세례받은이 대상이기에 부담안가지셔도 되구요.
레지오는 가입해야하는 단체이므로 더더욱 해당없어요.
부담없이 오셔서
주님의 은총누리시길~~15. 세례 안 받으면 무의미
'13.6.10 7:30 PM (115.21.xxx.247)교회 30년 다니다 천주교 세례 받은지 3년차 되는 사람인데요,
교회는 혼자가서 예배만 보고 나와도 상관없지만, 성당은 미사만 보는 거 자체가 무의미하더라구요.
미사에서 젤 중요한 클라이맥스인 성체를 못 모시는 건 미사의 99%이상을 못보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저처럼 예비자교리 받을 때 미사가 어떤 건지 미사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개신교 예배처럼 목사님 설교듣고 기도하러 가는 거 대신 미사를 보신다면 정말...달라요.
예비자 교리부터 받으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