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에 입원해요 유도분만 합니다 ^^

살다보면..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13-06-10 12:17:53
오늘 40주+5일째 되는 날이고요

아기 몸무게는 3.5키로에요

저는 31살이고 초산입니다

배뭉침, 이슬, 가진통 전혀 출산 증상 없고 태동도 약해요

아기크기, 양수, 태반 전부 정상인데 출산 증상이 전혀 없네요

오늘 밤 입원하라네요 유도분만 하자고....

떨립니다 초산은 유도분만 실패할 수 있다던데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팁 좀 알려주세요 ^^

순산하고 싶습니다....!
IP : 58.123.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3.6.10 12:18 PM (202.76.xxx.5)

    순산 기원드리며... 미리 축하드립니다. ^^

  • 2. ..
    '13.6.10 12:21 PM (14.33.xxx.158)

    40주 9일만에 유도분만했어요.
    병원 가시기 전까지 걷기운동 열심히 하시고 마음 크게 먹고 내가 힘들면 내아이는 더 힘들다, 이것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순풍 낳으세요.
    순산하세요.*^^*

  • 3. 저는
    '13.6.10 12:35 PM (175.199.xxx.140)

    39살 초산에 40주 9일만에 유도분만했어요
    저도 아무증상없었어요
    40주 7일에 병원갔더니 선생님이 이틀뒤에 자기 당직이라고 그 전날 밤에 입원해서 24시간 병원에 선생님있다고 당직전날 밤 10시에 입원했는데 웬걸....선생님 오기 직전에 낳았어요(다른 당직 선생님한테)

    밤10시에 입원해서 유도제넣고....잘려고 하는데 급진통와서 아침일찍 낳았어요
    진통시간 3시간정도로 대박 순산있었는데요...의사선생님이 아기 몸무게를 잘못 측정하는 바람에 좀 큰애가 나와 낳고 난뒤 제가 좀 고생했어요
    저는 손수건이랑 생수 얼린거 들고 진통 참았어요
    겨울인데도 어찌나 덥던지...진통중에 물은 못마시고...계속 얼린 생수통에 얼린 손수건 이마에 대고 있으니 낫더라구요...예전에 모 연예인이 둘째 낳을때 얼린 생수 꼭 챙긴다고...첫째때 경험이 없어 고생했다고 하더라구요...너무 걱정마시고 순산하세요~~

  • 4. ..
    '13.6.10 12:36 PM (58.87.xxx.229)

    담달에 둘째 나옵니다
    첫애때 유도분만했어요
    병원 가기전 먹고 싶은거 실컷 먹고 에너지 충전후
    잠 푹자고 편한맘으로..

  • 5. 무통하시나요?
    '13.6.10 12:37 PM (65.188.xxx.29)

    무통없이 생짜로 유도분만 했는데 아파요. 자연스러운 진통보다 아프게 와요. 걱정이 산더미시죠? 하루후면 예쁜아가 보는데 축하해요. 물론 지금은 걱정때문에 아무생각 안나시겠지만. 처음엔 전혀 안아프다가.... 웃으면서 시작해요. 저도 초산전 다른분께 어떤 고통이냐 물었는데, 감이 안와서. 설사 배앓이하고 비슷해요. 아프다 안아프다 반복. 좀 심한게 문제지만. 특별한 케이스 아니면 견딜수 없는 고통은 아니예요. 견딜만한 심한고통입니다. 무서워 마세요.

  • 6. ..............................
    '13.6.10 1:02 PM (39.117.xxx.6)

    유도분만은 그냥,,,,아기 빨리 나오게 하는거구요,,,,하늘이,노래 지지도 않아요,그래도 애는 잘 나오던대요....하늘 노래 지기 기다리다,,,ㅋ 겪을수 있는 만큼의 고통만 있으니 안심하셔요,,,

  • 7. 유도제 맞고 움직이세여
    '13.6.10 1:05 PM (114.206.xxx.64)

    입원 12시간만에 순산(?)했어요. 유도제 맞고 천천히 병원안을 돌아다녔어요. 님도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순산하세요^^

  • 8. 순산
    '13.6.10 1:08 PM (125.187.xxx.22)

    기원합니다!!!!! 이 너무 악물지 마세요. 이 상해요.

  • 9. 또또
    '13.6.10 1:17 PM (175.223.xxx.175)

    별 운동을 해도 소식없더니만 유도분만 하기로 한 날 아침 여섯시에 진통왔어요 기운내세요

  • 10. ㅁㅁㅁ
    '13.6.10 1:32 PM (58.226.xxx.146)

    저도 서른하나일 때 유도분만해서 출산했어요~
    진통 두시간만에 쑥 3.4킬로그램 아기가 나왔고요.
    가진통도 없고 양수도 안터지고 아기가 태어날 기미가 하나도 없어서 유도분만 했어요.
    진통이 오게 해주는 것뿐이에요. 보통 출산과 똑같아요.
    저는 언제 갑자기 진통올지 몰라서 걱정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촉진제 맞기로 하고 아기 잘 낳았어요.
    오늘 입원하시면 내일은 아기 만나시겠네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힘 팍팍 주고 순산하세요~

  • 11. yj66
    '13.6.10 1:45 PM (50.92.xxx.142)

    두 아이 모두 유도 분만 했어요.
    보통 저녁에 시작해서 유도제 몇번 맞다 보면 생리통 정도의 통증이 와요.
    그러다가 12시간 정도 지나니 진정한 통증이 시작되구요.
    그 12시간 동안 맨정신으로 옆에 진통해서 들어오는 다른 산모들
    계속 보고 듣고 하죠.
    그후 5,6시간 정도 엄청난 진통하고 난후
    저는 무통주사 맞았어요.
    무통주사 얼마 인지도 몰랐지만 그때는 집을 팔아서라도 맞아야겠드라구요. ㅋㅋ
    무통주사의 좋은점은 뒤에 몇시간의 진통을 안할수 있다는 거지만
    나쁜점은 출산하고 난뒤에 수면주사(?) 같은걸 안주기 때문에
    회복실에서 아주 괴로운 몇시간을 보내야 해요.
    지금은 달라졌을지 모르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628 전산회계 국비교육말고 무료로 교육받는 곳을 없나요? 1 tlfan 2013/06/27 1,367
267627 고교생들 '국정원 규탄' 전국 첫 시국선언 12 어른이 창피.. 2013/06/27 1,802
267626 뒷목이 뻐근해요 이상해 2013/06/27 343
267625 재택, 프리랜서하면서 월 300 이상 뭐가 있나요 7 궁금타 2013/06/27 3,588
267624 해운대호텔 추천해주세요 3 사랑스러움 2013/06/27 838
267623 부러진 립스틱 어떻게 복구하나요? 1 veroni.. 2013/06/27 634
267622 아이언맨 시리즈를 지금에서야 봤어요 2 ㅇㅇ 2013/06/27 427
267621 중학교 시험보는 과목 국수사과 외에 뭐뭐있나요 6 // 2013/06/27 3,695
267620 벽걸이 에어컨 설치했습니다. 1 참고하삼 2013/06/27 1,272
267619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매워 2013/06/27 376
267618 홍보>법륜스님과 중국역사기행 같이 가시겠어요? 2 요미 2013/06/27 848
267617 급질문) 크리스탈컵 재활용유리에 넣으면 될까요? 2 아까워 2013/06/27 877
267616 샌들, 예쁜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1 www 2013/06/27 661
267615 일베, 시국선언 반대여론 조성작업 ‘돌입’ 1 헤르릉 2013/06/27 755
267614 "언론이 국민을 속이고 있다".. 악의적 왜곡.. 샬랄라 2013/06/27 483
267613 7월초이태리 날씨 1 알랑가몰라 2013/06/27 2,540
267612 '전두환 추징법' 국회 본회의 통과 세우실 2013/06/27 358
267611 애기 이유식 먹이다 우울증 오겠어요..ㅠㅠ 18 우울 2013/06/27 2,921
267610 진중권교수가 냥줍후 팔불출이 되었어욯 17 ㅡㅡ 2013/06/27 2,825
267609 요즘같이 책팔기 어려운때에 재미있는 출판사네요 1 보헤미안 2013/06/27 784
267608 중딩 담주부터 기말고사입니다.. 어떻게해야 실수를 줄일가요? 4 덤벙이.. 2013/06/27 1,230
267607 키크신분들 원피스 어느 9 브랜드 입으.. 2013/06/27 1,161
267606 김무성 또 거짓말 하네요. 5 증거 2013/06/27 1,368
267605 [한겨레] “닉네임 찾았다” 박수 짝짝짝…대선 3일 전엔 “다 .. 4 나만 몰랐나.. 2013/06/27 1,480
267604 양배추 쌈에 먹는 쌈장은 어떻게 만드나요? 3 .. 2013/06/27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