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사나이를 즐겁게 보면서도 몸서리쳐지게 싫은것이
자세히 가르쳐주지 않고 계속 반복만 시켜서 당사자 왜 틀렸는지도 모르면서
계속 혼나고 주눅들고 그러면서 숙달된 바보 만드는것이었어요.
어제도 새멤버 박형식군이 팔 올리고 기준 외친 후 바로 팔 내리는것이 었는데
사관이 오해할 만한 상황을 자꾸 만들고 내리라는 말도 언.제. 내리라고 꼭 집어
말 안해주고 자꾸 시킵니다. 딴에는 스.스.로. 깨우치라는거겠죠.
그런데 저도 애하고 공부할 때 보면 저 사관처럼 행동하는것 같더라구요.
이거 왜 틀렸겠어? 생각해 봐. 다시. 다시.
아마 애도 미칠거에요. 어디서 왜 틀렸는지 모르는데 엄마는 자꾸 틀렸다고만하지
가르쳐주지 않으니까요.
ㅠㅠ 글 쓰면서도 답답하네요.
군인들의 가르치는 태도를 보니까 이게 진정한 가르침이 아니고 권위의 남발로 보여요. ㅠㅠ
모르면 꼭 집어 가르쳐주는게 낫겠죠?
가물가물 생각 안나는거 기어이 생각해 내겠다고 애 쓰는게 치매에 더 않좋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