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없습니다

000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3-06-10 11:45:46

조회수가 많아져서 조심스럽네요

댓글들 보니까 정리하는게 옳은거 같고 주신 답변들은 잘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59.1.xxx.1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13.6.10 11:54 AM (72.213.xxx.130)

    만 안하면 되겠네요. 그 사람 결혼할 상황 아니에요.

  • 2. 저도 반대
    '13.6.10 11:56 AM (183.96.xxx.165)

    빚갚고 돈생기면 또 주식합니다.

    있던 돈만 날린 거라면 나름 어느정도 자제심이 있다고 생각됐겠지만.
    엄청난 대출까지 받으거 보니 통이 크네요.
    자기나름 번다고 확신했으니 거액의 대출을 받았겠지요.

    제 신랑 친구하나가 집이 부자인데.
    주식하면서 몇 십억은 굴리니까.
    벌기도 많이 벌고 잃기도 많이 잃고.

    그런데 직장은 오래못다녀요.
    한달 열심히 일해서 이삼백 받으니 두세달 다니다 말고 지금은 사업하대요.
    주식으로는 쉽게 돈버니 이삼백이 눈에 차겠습니까.

    사람 쉽게 안변합니다.

  • 3. 한번의 실수요?
    '13.6.10 12:01 PM (124.5.xxx.3)

    허황된 대박 꿈이 잠재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거죠.

    문제는 다시 불거질 수도 있다는겁니다. 주변엄마들 봐도 그렇더라구요.

    남편분이 신혼초 7천 질렀다가 10년 후 다시 2억 저질르고 한동안 앞치마 두르고

    설거지 열심히 하는 집 알아요. 그나마 직장알려진곳 다녀 유지는 하는듯 다들 손댄다고
    다 그렇게 통큰금액 날리는건 아니거든요.

    결혼이란것을 차고 넘치는 좋은 성향 갖은 사람들도 많은데 분명한 단점에

    데미지각오하고 굳이 뛰어들어야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떵에선 꾸릉내나기 마련이고

    꽃에선 향기 나는거죠. 확실한 좋은 장점이다 느껴지는 면이 있을때 결혼도 하라고 하고 싶네요.

    결혼이란거 자체가 둘만의 출돌되는 성격조율해가는 결혼생활외에 임신,출산,육아로 내몸도 같이

    망가져가는겁니다. 돈은 둘째고 정신적인 보듬어주는 안정된 부분이 있어줘야 출산,육아로 생기는

    우울증도 덜하거든요. 한마디로 불안함을 뭐하러 굳이 입으려하시냐는거죠.

  • 4. t에혀
    '13.6.10 12:01 PM (58.148.xxx.147)

    사람만 보면 되지 뭔 욕심이... 남들처럼 애도갖고 집도사고...차도 사고...이란게 큰욕심인걸 몰라요? 여기
    게시물봐도 한시간이 멀다하고 이혼들이 올라와요.. 다 남하고 비교해사 불향하다는 글

    좋은 사람아리면 오래 대화하고 그 사람의 영혼을 봐봐요...

    머리빈 된장처럼 겉모습에 혹해서 팔자조지고 사랑하는 사람 놓지지말고...

  • 5. 고민해봤자
    '13.6.10 12:02 PM (72.213.xxx.130)

    님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사람 쉽게 바뀌지 않고요, 그런 사람들 집을 보면 한탕주의가 집안 내력일 수 있어요.

  • 6. t에혀
    '13.6.10 12:03 PM (58.148.xxx.147)

    야점 한두개 없는 사람이 어딨나.. 사랑한다면 그 모습까지 감싸안아줘야지...

    아니라면 사랑은 개뿔인거지

  • 7. 에혀..
    '13.6.10 12:05 PM (58.148.xxx.147)

    맨날 이넘은 이래서 안된고 저넘은 저래서 안되면 그러는 나는?

    괜찬나 남자가 줄줄 서?

    인연다 보내고 여기 게시판에서 못된글이나 쓰고 늙어가는것도 뭐 인생이지..

  • 8. 근데
    '13.6.10 12:10 PM (61.73.xxx.109)

    그 남자가 고백을 한것도 아니고 원글님에게 말도 안했다면 그 남잔 원글님과 결혼할 생각이 있긴 한건가요? 반성하고 있다 이런것도 어쩌다 알게 된 얘기에요?
    그 남자는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결혼할 생각이 있는건지 빚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결혼하려고 하는지 이런거 다 모르시는거면....원글님 혼자 고민하는게 소용은 있는걸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9. ..
    '13.6.10 12:14 PM (124.5.xxx.3)

    글구 사람? 사랑만 보고 결혼한 사람과

    조금은 이기적으로 따져보고 집안환경,직업,성격등 따져보고

    결혼한 사람들 중 대부분 후자들이 잘 살아요.

    사람맘 보았다는건 그 사람이 변하는 모습까지는 담지 못했거든요.

    대부분이 순진한 사람들이 미모를 가지고도 모험으로 결혼해

    힘들게 사는 이유가 그런 경우들이더군요.

    사람을 보면 원글님의 경우는 성실성이라는게 있어야하는데

    대박,한탕주의가 있는겁니다. 그거 평생가는 확률 70%이상이라 생각해요.

    대한민국에 파산신청하고 경제적인 부분때문에 부부가 갈라서는 집이

    왜 그리 많을까요? 정부에서 빚갚아주는데 나서야 할만큼 심각한거

    한탕주의 상당히 많구요. 저 예전 모임중 한명이 아들 낳고 이혼 사유가 도박이었어요.

    남자는 그냥 봤을때 양복차림에 인물 준수하고 사람자체는 너무 좋은 사람이었구요.

    다들 이해를 못했는데 그런 사유가 있던거죠. 내 인생바쳐 다 변화시킬 수 있다는건 정말

    야무진 꿈입니다. 다 유전적으로 갖고 있는 부분 절대 무시할 수 없어요.

    이성적이고 강단있는 사람들이 잘 사는 이유가 있지요.

    결혼해서 같이 살면 배우자의 허물까지도 내 자신과 내 자식의 허물이 되버립니다.

  • 10. 그니까
    '13.6.10 12:33 PM (72.213.xxx.130)

    무슨 얘기가 듣고 싶으신가요? 다 알면서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은 사실 욕심이죠.

  • 11.
    '13.6.10 12:41 PM (125.187.xxx.22)

    차라리 주식으로 아주 끝장을 본 게 낫지 않나요?
    다시 그렇게 할 확률 낮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 12. ......
    '13.6.10 1:22 PM (58.143.xxx.36)

    주식하는 사람 많아요. 주식해서 돈 날리는 사람도 많구요. 근데 저렇게 심하게 망하는 케이스는
    중독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외삼촌도 주식하다 크게 데이고 나오셨고 사촌언니도 증권사 다니니까 좀 하다가 발 뺐지만.
    금액이 500만원 이하였어요. 솔직히 인생공부했다 생각할수도 있는 금액인데도
    외삼촌도 언니도. 너무나도 뼈저리게 아파해요.
    돈 없어진게 아픈게 아니라 주식하던 과정에서 벌어졌던 이성적이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거죠.
    모든 자동차가 사고 났다고 무조건 폐차되는건 아니에요.
    작은 접촉사고나 수리 가능한거면 고쳐서 다시 쌩쌩 달릴수 있어요.
    근데 반파되거나 폐차직전까지 갔던 차라면..
    냉정하게 다른 차 찾아보시는게 맞는듯 하네요.

  • 13. ....
    '13.6.10 1:48 PM (211.225.xxx.38)

    한탕주의...그런 성향...유전이에요...
    그런 집에서 보고 배우고 자란거..무시못해요...
    결혼생활을 위험하게 몰고 갈수 있는, 잠재적 파탄 유전자에요...
    그런 사람하고 엮여서 고생할 바엔, 차라리 혼자 사는게 훨씬 속편합니다...
    겉만 평범하지, 속은 절대 평범한 남자가 아닌듯...항상 뭔가 가슴이 요동치고 있는 남자...진짜 위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245 포토샵 배우는거 어렵나요 8 배우자 2013/07/20 3,113
276244 홍대 앞, 외국에서 자란 친구딸 데리고 갈 만한 곳? 1 고민 2013/07/20 1,211
276243 8월 초쯤 저희딸이 아기를 낳을건데요 5 별별별 2013/07/20 1,659
276242 술마신후.두통 7 괴로와요. 2013/07/20 2,660
276241 일본산 냉장고 수납용기 안사는게 나을까요? 2 ^^ 2013/07/20 1,682
276240 지능 높은 아이는 한눈에 똑똑해보이나요? 14 영재와둔재 2013/07/20 8,179
276239 누가 영국여름이 안 덥다고 했던가요?;;; 18 영국 2013/07/20 5,022
276238 제주도 횟집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3 부탁드려요 2013/07/20 1,492
276237 초5아들, 우주소년단 캠프(마달피 청소년 수련원(금산)) 신청한.. 1 걱정맘 2013/07/20 1,425
276236 미국에서 사올만 한 것 뭐가 있을까요? 6 유타주 파크.. 2013/07/20 6,273
276235 유방의 부인 여태후의 잔인함.. 56 ,,, 2013/07/20 23,769
276234 저도 사립여고시절, 남자 선생이 사타구니 자꾸 수업중 주무르던 .. 8 ... 2013/07/20 4,750
276233 나이 들면 점이 더 생기나요? 4 점순 2013/07/20 5,332
276232 오늘 나혼자 산다 40 보나마나 2013/07/20 13,172
276231 하도 바람피는 이야기가 많아서..그럼 차라리 자상한 남자보다 반.. 13 .... 2013/07/20 5,112
276230 카톡에서 사라졌어요~ 3 ᆢᆞ 2013/07/20 1,889
276229 꽃보다 할배에서 좀전에 나온 음악 뭘까요? 2 팜므파탈 2013/07/20 2,174
276228 주걱턱.. 어찌 해결할 수 없나요? 21 ... 2013/07/20 6,111
276227 이혼한 전 남편의 페북에 들어가봤어요 18 잠못이루는밤.. 2013/07/20 21,011
276226 근데 남 잘될때..기뻐하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거같아요, 20 ........ 2013/07/20 3,915
276225 눈꺼풀 지방빠지면서 쌍꺼풀생긴분 ? 이거 어떡해요 1 ... 2013/07/20 2,193
276224 소독용 알콜 대용량은 어디서 파나요? 6 주부 2013/07/20 2,844
276223 아이 수련회, 걱정되네요. 5 보낼까말까 2013/07/20 1,935
276222 다리에 갑자기 두드러기가 나서 미치겠어요ㅜㅜ 2 ... 2013/07/20 1,925
276221 밑에 레이저관리 글 댓글중에 2 ..? 2013/07/20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