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를 누가 냉동고에 넣었을까?

제이조아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3-06-10 11:05:08
할일없는 일요일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 뭐 먹을꺼 없나 냉장고를 뒤비적뒤비적 거리는데,
냉동고에 떡하니 들어있는 오이 봉지~

산에 가신 엄마가 갖고 갈려고 얼렸다가 잊어버리고 가셨나? 무심히 생각하다가
오잉??? 오이를 얼려?????
이건 필시 장 봐오신 엄마가 잘 못 넣어놓으신게야~ 이런~엄마 오면 놀려먹어야지~ 푸훗~

산에 갖다 온 엄마 왈,
오이를 왜 냉동고에 넣어놨냐? 네가 술먹고 잘못 넣어놓은 거 같아서 , 일부러 보라고 놔뒀다~
술 좀 작작 먹어~~~

두 식구 사는 집에 엄마도 아니고, 나도 아니면 귀신이 그랬을까요???
아님 엄마가 노인성 치매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내가 알콜성 치매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하하~
IP : 124.49.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3.6.10 11:08 AM (124.5.xxx.3)

    님이신것 같아요.

    무의식중, 40넘거나 알콜섭취하셨슴

    순간 착각하는 경우 수도없죠.

    전 곰취쌈싸먹고 싶어 샀는데 그 깻잎같은 얇은 잎들을

    냉동실에서 발견했네요. 바로 데쳐 쌈싸먹는데는 지장없더군요.^^

  • 2. 발칙한 오이 같으니라구..
    '13.6.10 11:14 AM (116.34.xxx.204)

    너무 더워서 잠깐만 들어가 있으려다가 잠이 들었었나봐요..
    불쌍한 오이!!

  • 3. 나무
    '13.6.10 11:21 AM (14.33.xxx.26)

    오이가 잘못했네!!

  • 4. !!
    '13.6.10 11:26 AM (119.196.xxx.189)

    으하하하하하!!

    '발칙한 오이~"님과 '나무'님 덕분에
    엄청 웃었어요. 으하하하~

    네.. 오이가 잘못했네요. ㅋㅋ

  • 5. 덥죠
    '13.6.10 11:28 AM (180.229.xxx.94)

    오이가 많이 더웠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475 태백 여행 가 보신분 3 휴가 갈려고.. 2013/06/10 1,596
263474 32개월 아들 말이 느려요. 7 귀여운 아들.. 2013/06/10 2,124
263473 캠핑 자주 하시는 분들, 캠핑 가면 뭐 해드세요? 6 캠핑 2013/06/10 2,053
263472 통영 다녀오신분들께....... 5 1박2일 2013/06/10 1,180
263471 6월 모의 어떠셨어요 6 고3엄마 2013/06/10 1,358
263470 제 마음이 각박한건지 진심으로 궁금해요.(각박한 제 마음이 싫어.. 2 ........ 2013/06/10 1,381
263469 이사간후 이사가기 전 알던 사람들이랑 교류 있으신가요?^^.. 2 이사 2013/06/10 927
263468 대구에 유방암 검사 어디서 할까요? 5 암검사 2013/06/10 2,150
263467 사무실이 ... 정말정말 2013/06/10 373
263466 동안이라고 생각하는 여자연예인 14 이미넌나에게.. 2013/06/10 4,125
263465 애견 등록하려고 하는데 3 오늘하루 2013/06/10 646
263464 세째 돌잔치... 자녀결혼식.. 청첩장 부담스러워요 4 년매출2억 2013/06/10 2,187
263463 쿨매트써보신분계세요??? 4 소래새영 2013/06/10 1,543
263462 오늘부터 GS SHOP 앱 모바일 6월 2주차 출첵시작이네요 1 짜잉 2013/06/10 536
263461 자동 빙수기 추천해주세요 성현맘 2013/06/10 689
263460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을 잘 아시는 분~ 3 망고망고 2013/06/10 1,349
263459 남친이런 행동.. 14 슬픔 2013/06/10 3,488
263458 땡큐에서 이지연 말이 가슴에 팍 와닿아요. 4 새삼 2013/06/10 4,233
263457 빨리 집을 사야겠어요.. 4 .. 2013/06/10 2,681
263456 사장과 한판하고 회사 관둡니다. 5 ... 2013/06/10 2,287
263455 고2딸이 제주도로 수학여행 갔는데 1 부럽다 2013/06/10 919
263454 아이쿱생협은 뭐고, 자연드림은 뭔가요? 8 궁금 2013/06/10 14,982
263453 '남북당국회담' 12∼13일 서울 개최 합의(종합) 1 세우실 2013/06/10 511
263452 여쭤봅니다 질문 2013/06/10 391
263451 친구의 시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문상을 가야 할까요? 12 하늘사랑 2013/06/10 3,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