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력만 좋으면 머리좋은건 아니죠?

아이 조회수 : 5,066
작성일 : 2013-06-10 10:17:52

아들이 초5인데 머리가 독특해요. 누굴 닮았는지.

저는 암기력이 정말 짱이고, 이해력이 그에반해 떨어지는데;;

울아이는 이해력은 정말 좋은데(공부할때 이해가 되지않으면 소화를 못함;;)

암기력은 안좋아요.

머리가 좋은 아이들은 이해력도 좋고, 암기력도 좋은 거지요?

아들은 이해력,사고력, 수리력 이런것은 좋은것 같은데

단순암기가 너무 안돼요.
영어도 레벨 높은데 학원 보냈더니 단어시험 빵점도 맞아왔어요.

그냥 이유없이 단어 무작정 외우는거 이런거 진짜 못하는것 같아요(전 정말 잘했는데-아들머리 엄마머리라던데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

정말 머리좋은 아이들은 이해력도 좋고 그만큼 암기력도 좋겠죠?

 

 

IP : 125.186.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6.10 10:20 AM (125.186.xxx.63)

    이해력좋다는 검사결과 받았서그래요.
    병원에서 검사했거든요

  • 2. 그리고
    '13.6.10 10:22 AM (125.186.xxx.63)

    그부분을 쓰지못했는데 이해에 기반한 암기는 잘해요.
    학교공부중 사회나 과학같은거요.
    그런데 제가 말하는 암기는 단순암기..
    그러니까 이해력이 전혀 필요없는거요.
    예를 들자면 영어단어를 아무 정보없이 외우는거 같은거요.

  • 3. 자식키워보니..
    '13.6.10 10:26 AM (1.246.xxx.118)

    확실히 이해력 좋은 아이가 암기력 딸리고, 암기력 좋은 아이가 이해력 부족하더라구요.제 아이둘을 비교해 보면....

  • 4. 영어단어 암기는 이해력과 무관
    '13.6.10 10:29 AM (211.219.xxx.103)

    영어단어를 이해력?...저도 단어 암기 꽝인 이해력 좋은...
    아들 머리 좋은게 왜 궁금 하신지 모르겠지만...
    아드님은 영어 단어 외우기가 싫은거 아닐지...저랑 매우 비슷...
    지금은 외국 생활해서 영어를 좀 하지만 학창시절엔 영어가 너무 싫었어요...
    예외는 많고 쓸데 없는 단순 암기...
    나머지 과목은 암기과목도 잘했죠...윗분 말씀처럼 이해해서 암기하는건 전혀 문제되지 않았으니까요...
    아드님 영어는 공부법을 달리해주세요...흥미 유발...한동안은 스펠링 외우는 영어고우는 포기하시고 흥미있어하는 영어 만화나 시트콤...나이에 맞게 보여주세요...이해력 좋으면 금방 좋아져요....
    저도 좋아하는 프로그램 즐겨보니 영어가 저절로 늘었고 이해력 좋아서인지 듣기엔 탁월한 능력이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외국대학원 입학도 단기간에 해서 주변사람들이 다 놀랐다는...

  • 5. 이해됨
    '13.6.10 10:30 AM (114.206.xxx.155)

    저에게도 꼭 그런 아들이...
    지능 검사상 가르치는 쌤들 모두 입모아 말씀하시네요
    학교 과학점수는 별로 ...
    근데 올림피아드에서 상탔음 ㅋ
    아이러니죠?
    어휘를 외울땐 예문을 같이 외우고
    막판에 다시 한번 셀프테스트 ...
    공부에 기굴이 필요해요^^

  • 6. 성적 안 좋아요
    '13.6.10 10:38 AM (211.245.xxx.178)

    전 암기력 좋았어요.
    수학이나 과학 좋아했지만, 암기력도 또 좋았거든요.
    근데 영어 단어 외우는건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애들 영어 가르치면서 같이 책 읽고 단어 읽어주면서 그때 오히려 더 영어 단어를 많이 외운거 같아요.
    억지로 외우는거, 정말 안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차라리 영어책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해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오죽하면 우리 애가 영어 단어 안 외우는것도 제가 뭐라고 못하고 그냥 두고 있습니다.
    죽기 살기로 하지 않는이상, 소용없다는걸 안다고나 할까요

  • 7. .....
    '13.6.10 10:38 AM (211.210.xxx.62)

    저도 비슷해요.
    이해력 응용력은 있는데 암기가 도무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머리도 그냥저냥 좋지 않게 나왔어요.
    남들보다 서너배 열심히 해야해요. 이해력이 좋다니 수학과학쪽 열심히 시키세요.
    어쩔 수 없어요. 단어도 무지하게 외웠지만 뒤돌아서면 잊고
    노래도 백번 넘게 불러도 가사가 도무지 꽝이에요.

  • 8. 감사
    '13.6.10 10:40 AM (125.186.xxx.63)

    영어단어외울때 예문을 들이밀어야하는군요. 편법을 써야하겠네요.
    정말 이노무ㅠ 영어스펠링시험땜에 애잡아요.ㅠㅠㅠ
    아이가 정말 스펠링 외우기를 죽기보다 싫어하여 그냥 나뒀더니
    학원에서 전화가 오네요.ㅠㅠ

    그런데 다른 단순암기는 어쩌나ㅠㅠ.
    생긴대로 놔둬야겠지요

  • 9. 태양의빛
    '13.6.10 10:52 AM (221.29.xxx.187)

    암기력이라는 것이 이해를 해야 암기가 됩니다. 예를 들어 한자의 경우는 그냥 무조건 쓰면서 외우는 것이 아닌 일단 한 번 보고 한자의 형태를 분해했다가 재조립하면서 외우든 연상 기억을 쓰면서 외우듯 하게 됩니다. 영어도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음절 단위로 분해해보고, 어원도 알아가면서 익히면 빨리 외우게 됩니다. 통째로 보기 -분해하기 - 재조립하기, 자기만의 연상 암기 하면서 해보시면 잘 외워질 수 있겠습니다.

  • 10. Gg
    '13.6.10 11:00 AM (110.70.xxx.46)

    제가 진짜 암기력 꽝이에요. ㅎㅎ
    노래 가사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얼띤 머리인데;;
    이해력은 좋아서 단순 암기하는 사람보다 수능같은 시험은 더 잘 봤던거 같아요.
    이해를 하면 아무래도 장기 기억력이 높아지는거 같고 그런면에서 그런 장점을 키워주시는게 어떨련지
    참고로 암기력은 머리랑 상관없다네요. 연습하면 좋아진다고 들었어요.

  • 11. 암기력 없다고 머리 나쁜것도 아닙니다
    '13.6.10 11:04 AM (180.65.xxx.29)

    병원에서 알았는데요 단기기억력이라는게 있어요 이게 머리랑 상관 없이 안좋은분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이 암기력이 떨어 진데요. 이런분들은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게 반복학습을 해야 한데요

  • 12. 흠..
    '13.6.10 11:07 AM (59.10.xxx.76)

    제가 이해력이 좋은 편이었는데, 단순 암기가 안되서 영어/불어 이런거 정말 못했거든요. 집중해서 수업만 잘 들으면 수업 내용을 통채로 머리속에 구겨 넣고 다녔는데, 영어단어는 정말 꽝이었어요. (지금도 영어 잘 못해요 ㅋㅋㅋ) 아마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아이가 잘 하는 방향으로 아이 이끌어주세요. 수능이나, 뭐 이런식의 중요한 시험들은 오래 기억하는 편이 훨씬 좋거든요.

  • 13. 콜콜맘
    '13.6.10 11:31 AM (65.188.xxx.29)

    제 딸도 그래서 영어단어 외울때 다각도로 느낄 수 있게 연상거리를 주어 공부하라고 조언해요. 저도 얘가 머리좋은건지 나쁜건지 헷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415 속초갈건데 영랑호리조트와 현대수콘도 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5 유투 2013/06/11 2,765
261414 힐링캠프서 이승철봤어요 12 ㅇㅇ 2013/06/11 4,361
261413 애들 절대 때리면 안된다는거요. 왜그런거에요? 53 에효 2013/06/11 15,594
261412 볼리드 살 수 있나요? 2 볼리드 2013/06/11 1,389
261411 대딩 딸이 목주변에 아주 작은 혹이 만져진다고 5 ㅜㅜ 2013/06/11 3,793
261410 비오기직전이나 비오는날은 몸이 축축 늘어지네요...ㅠ 1 .... 2013/06/11 570
261409 더치 커피 주문하고 싶어요 5 커피 2013/06/11 1,390
261408 삐용이(고양이) 기도해 주세요. 20 삐용엄마 2013/06/11 1,636
261407 교회다니시는분들 제가 지금 다니는 교회가 약간 예배형식이 다른데.. 21 궁금해요 2013/06/11 2,226
261406 박카스광고속 두 노부부 11 허 참 2013/06/11 3,388
261405 여름 가디건 인터넷에서 주문하려는데 아크릴 100프로와 레이온 .. 1 옷사야되! 2013/06/11 2,352
261404 여름가족여행 제주도 팬션 추천해주세요. 1 .. 2013/06/11 1,290
261403 꼭 한번 해보고 싶은거 있으신가요? 6 언제고 2013/06/11 968
261402 오로라 공주네 집에 왜 차압딱지 붙은건가요? 21 .. 2013/06/11 11,406
261401 같은기기, 다른통신사 스노피 2013/06/11 376
261400 매실 장아찌 담을 병소독 어떻게 하나요? 2 .. 2013/06/11 8,030
261399 내집은 아닌 전세의 경우 명의는 어떻게 하세요? 7 궁금 2013/06/11 1,038
261398 갤럭시 투 중고 15만원이면 괜찮은건가요? 7 스마트폰 2013/06/11 1,193
261397 일학년학부모 담임샘 자주 뵙나요? 3 1학년엄마 2013/06/11 871
261396 마른사람한테 음식 덜주는 식당.. ㅠ ㅠ 19 마른이 2013/06/11 4,137
261395 박원순 시장이 강동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3 garitz.. 2013/06/11 786
261394 우리나라 시청률 통합1위가 월드컵이라네요 1 시청률 2013/06/11 448
261393 ipl하고~~~ 음~~ 피부투자 2013/06/11 765
261392 약정 만기 6개월 남았는데 옵티머스 뷰로 저렴하게 바꿀수 있는 .. 3 ///// 2013/06/11 799
261391 발렌타인30년 맛있나요? 10 sa 2013/06/11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