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만들어줄것 그랬나....

소심녀 조회수 : 3,644
작성일 : 2013-06-10 10:09:48

올케언니가 조카가 친구엄마한테

인형을 선물 받았다면서

인형옷을 만들어달라고 하는거예요

제가 그런걸 좀 잘하는편이거든요

그러면서 인터넷으로 사려니 한벌에 2만원이 넘는다면서

그친구 딸 인형옷까지 두벌로 해줘야한다고...

순간 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조카 인형옷 까지야 그럴수있지만

왜 내가 올케언니친구딸 인형옷까지 만들어줘야하나 싶고..

어려운일은 아니였지만 두벌이나 만들려면 

그래도 본뜨고 바느질하고하려면 두시간은 걸릴텐데....

이 더운데....짜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옷본도 없고해서 힘들것 같다고 안된다고 했어요 (핑계인거 알았을거예요)

조카도 실망한것 같고

올케도 친구한테 그얘길하는지 연신 카톡을 하던데

그냥 만들어줄까요?

 

 

 

IP : 211.222.xxx.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0 10:12 AM (125.181.xxx.153)

    마음가는대로~~가 정답..
    안 하면 불편하고 하자니 귀찮고....
    조카것은 해주시면 좋겠네요...

  • 2. ..
    '13.6.10 10:12 AM (223.33.xxx.91)

    그런 특별한 솜씨를 가지셨는데
    만들어드리세요. 조카가 얼마나 좋고 자랑스럽겠어요.

  • 3. ..
    '13.6.10 10:13 AM (1.225.xxx.2)

    인형은 딸이 선물받고 생색은 자신이 내려 시누이 손을 빌리려고 하네요.
    지금말고 나~중에 조카것만 해주세요.

  • 4. 평소에 사이좋았던
    '13.6.10 10:15 AM (222.107.xxx.75) - 삭제된댓글

    올케언니라면 한번 만들어주시는 건 어떨까요?
    아까는 너무 더우니 낼 비오면 만들어 준다고.ㅎㅎㅎ

    물론 아니다 싶은 사람이면 이미 말해놨으니 그냥 계시구요.^^

  • 5. 이미 그렇게 말씀 하셨음 놔두세요...
    '13.6.10 10:16 AM (211.219.xxx.103)

    말하기 거북해 그렇지 손으로 만드는거 힘든거 말로 안하면 몰라요...
    시누도 아니고 올케라...전 올케 입장인데 꿈도 못 꿀 이야기...
    하지만 제 시누도 제게 저리 부탁 안하지 싶어요...최소한 생각이 있음...
    안파는게 아니라 비싸서 못사준단건데...사람 시간도 품도 다 돈인것을....
    가르쳐 줄테니 배워서 해보라 하세요...
    바로 주문하고 싶어 질껄요...아님 쭈욱...본인이 만들라하면 되구요...

  • 6. 원글
    '13.6.10 10:19 AM (211.222.xxx.2)

    그쵸?. 저도 조카건 만들어주고 싶은데
    만드는김에 하나 더 해달라고 하면 뭐라고 하죠?

  • 7. 하지 마세요..
    '13.6.10 10:22 AM (175.211.xxx.228)

    부탁하는 방법이 참 별로네요.
    해주는 사람 공 드는 건 생각 안 하는지 미안해하지도 않으며 친구 것까지 두 개라니..
    이미 말도 하셨으니 하지 마세요. 윗님 말씀대로 혼자만 애쓰시고 끝날 것 같아요.

  • 8. ,,
    '13.6.10 10:22 AM (1.225.xxx.2)

    만드는 김에 하나 더 해달라고 하면 뭐라고 하죠? --------하나 만드는것도 얼마나 힘든줄 알아요?
    언니가 배워 만들어 주세요. 가르쳐는 줄게.

  • 9. 솜씨 부럽네요.
    '13.6.10 10:27 AM (14.63.xxx.229)

    너무 생각하지 마세요^^ 때로는 거절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생각하시고,연습했다 치세요^^

  • 10. 잘하셨어요
    '13.6.10 10:34 AM (220.84.xxx.32)

    무슨 조카 친구까지 챙겨야 하나요..

  • 11. 아줌마
    '13.6.10 10:35 AM (39.7.xxx.5)

    말이 아 가 다르고 어 가 다르죠.
    시누이 시간과 노고는 껌값인가요?
    저같으면 돈 줄테니 만들어달라겠네요.

    우리 시누이 착하고 늘 날 응원해주니
    저도 동생이라 생각하고 살지만 그래도 시누이니..

    그래도 시누이이라 부탁은 되도록 안 해요.
    적당한 거리조정도 필요한게 인관관계라 잘 하셨어요.

  • 12. 그 올케
    '13.6.10 10:45 AM (175.199.xxx.143)

    말하는 거 보니 처음부터 거절안하고 들어줬어도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이고
    지금 만들어 줘도 별거 아닌 거 가지고 유난떤다고 생각 할 걸요... 아마도...

  • 13. 원글
    '13.6.10 10:46 AM (211.222.xxx.2)

    내가 너무했나싶어
    내내 찜찜했는데 거절하길 잘 한거 같아요
    나~~중에 조카것 만 해줘야 겠어요
    댓글 감사해요^^

  • 14. 선물 받은 집에
    '13.6.10 11:33 AM (221.146.xxx.152)

    갚을걸로 생각해낸것 같은데. 자기가 받은 선물은 자기 돈 들여서 답례를 해야죠. 왜 남의 노동력을 착취하려고.

  • 15. 저는
    '13.6.10 11:36 AM (180.224.xxx.97)

    저는 거절하는 것도 잘하신 거지만 만약 두시간 정도에 두벌을 만드실 수있다면 두 벌 만들어 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나중에도 조카것만 만들어 주지 마세요.
    아에 안 만들어 주거나 만들어 준다면 두 벌을 만들어 주세요.
    두 벌을 만들어 달라는건 친구와 조카가 친하다는 증거이고 이쁜 인형옷으로 친구에게 기분도 내고 여러모로 우정을 쌓고 싶어서입니다.
    만약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가족 친척간에 두벌을 만들어서 조카의 위신을 세워주시고, 아님 마시던지 하시지 조카옷만 만들어 주면 주고도 큰 고마움 못 받을거 같아요.
    이만원짜리 인형옷이 없어서 만들어 달라기보다는 나는 이런거 만들 줄 아는 사람 안다~~가 조카분의 주요 이유일거 같거든요.
    시간도 걸리고 원글님이 힘들면 거절한다...이고 그래도 해줄 수 있는 양이면 두벌을 선물한다...가 제가 생각하는 좋은 방법일거같아요.
    상대가 고마와하던 안하던을 떠나 이정도는 가족끼리 선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로 잰듯 따지는 댓글들보면서 나두 내 조카에게 이런 마음을 가진적 있나? 자문해봐요.

  • 16. .....
    '13.6.10 11:38 AM (125.133.xxx.209)

    나중에 조카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나 만들어 주세요.
    그런 다음, 조카 친구 것을 만들어 달라 하거든,
    조카 것이야 그런데, 조카 친구는 나는 얼굴도 모르는 아이라고,
    내가 해 줄 일은 좀 아닌 것 같다고 거절하세요.

  • 17. 저도 조카위해
    '13.6.10 12:15 PM (211.219.xxx.103)

    밤새서 절개들어간 축구복도 만들어 줬던 사람이지만 이경우라면 싫어요...
    자로 잰듯은 그 올케분이 그런거죠..그것도 짧은 자...
    친구에게 갚을걸 왜?
    저도 손재주 좋아서 이런거 많이 해주지만 저렇게 사는게 비싸서...라는 사람들은 만들어줘도 모양이 어떻네...이게 어떻네 할 확률이 더 높더라구요...

    이런 건 정성의 문제인데 그걸 전혀 모르고 사면 이만원... 만들면 원단값...이란 생각이라...그냥 사라 하세요..그리고 조카만 만들어 주고 싶으심 그러셔요...

    그건 고모 정성이고 사랑이니 올케 문제랑 별개로 조카몫인거죠...
    아무리 제가 올케 입장이지만 도저히 이해 안돼요...괘씸!!

  • 18. Why?
    '13.6.10 4:01 PM (118.209.xxx.171)

    This is the most important word.

    Why?

    If you don't have the proper answer,
    don't do it. You don't have to do i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443 입주 베이비시터는 전부 조선족인가요? 18 육아 정말 .. 2013/07/18 4,828
275442 연예병사제도 폐지된다네요. 7 ... 2013/07/18 1,994
275441 카톡 사용궁금해요 1 ㅡㅡㅜ 2013/07/18 654
275440 핸폰 추천 부탁드려요 4 전화기 2013/07/18 628
275439 돈까스 어제는 바삭했는데 오늘 아침에 튀기니 왜 눅눅한걸까요?.. 3 돈까스어려워.. 2013/07/18 1,485
275438 서울,중등 여아가 동대문시장에 가고 싶어해요. 5 지방에서 올.. 2013/07/18 1,104
275437 중고 물건 택배 보내실 때 포장 신경 좀...ㅡ..ㅡ 1 매너좋아 2013/07/18 775
275436 부여 맛집 도와주세요. 2 sos 2013/07/18 2,232
275435 내심 충격... 31 비가오넹.... 2013/07/18 13,652
275434 가전제품 가장 싸게 살수 있는방법 여쭤요 2 가전 2013/07/18 1,018
275433 염색약 어떤게 좋아요? 4 궁금 2013/07/18 1,881
275432 해드헌터란 직업 헤드헌터 2013/07/18 2,734
275431 예수님 부활 후? 15 .... 2013/07/18 1,766
275430 유럽가족여행 8 지니맘 2013/07/18 1,579
275429 물건 주고 못 받은 돈 어떻게 받을수 있을까요? 2 ㅜㅜㅜ 2013/07/18 649
275428 "청렴결백 전두환"에서" 법과 원칙의.. 동아일보 2013/07/18 558
275427 빨래 건조시 선풍기도 틀어야하나요? 3 제습기 처음.. 2013/07/18 1,457
275426 한라산 영실~어리목코스?? 8 아이좋아2 2013/07/18 2,800
275425 글을 발로 읽고 있네요ㅠ ㅠ 3 아이고 2013/07/18 813
275424 1학년 혼자 집에서 3시간 놀수 있을까요? 10 오로라리 2013/07/18 1,703
275423 급질)탐폰(삽입형 생리대)쓰시는 분? ..쇼크 있었나요? 14 ... 2013/07/18 13,601
275422 초등아이도 엑스바이크 할 수 있을까요. 3 걱정이네 2013/07/18 869
275421 7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18 469
275420 침을 맞고나서 6 50대 아줌.. 2013/07/18 1,251
275419 섹시한 것과 색기 있는것과 급이 다르나요? 17 비슷하넹 2013/07/18 12,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