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남독녀여서 친정부모님 아프시면 쓸려고
매월 알바해서 꾸준히 들어오던 변액보험이 있어요
집 한채와 매월 생활비 정도 되는 적은 연금 외에는 아무 대책이 없으신 부모님이라
제 부담감이 커서 제가 짬짬이 알바해서 모은 돈이거든요
환급률이 적다 말들이 많은데 이번에 갑자기 돈이 필요하셔서
이걸 해지할까 보니 내역을 제가 잘 모르겠어서요
제 납입누적이 52,500,000 이고
적립금은 60,394,249 라고 나와 있네요
해지환급금은 60,394,249 이구요
특별계정 투입전 차감금액은 사업비가 7,551,600, 위험보험료 88,800 이고
특별계정 투입금액누계가 44,859,500 입니다
제가 받을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바보같이 시누가 시누남편 앞으로 보험계약을 다 옮겨 달라고 해서
제 내역이 다 가버린 상황이라 찾으면 금새 그 돈을 어디다 썼냐고 할거 같아서
다른데 물어보지도 못하고 있네요
집담보 대출을 받으시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이자 내느니 조금 손해 보더라도 이걸 해지해서 드리는게 나을까요?
환급금액이 괜찮다면 대출이자도 제가 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매달 부어야하는 연금금액보다는 적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