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정말 없이 시작했어요
현재 전세자금 4천만원 있구요
통장에 잔고가 7천만원 정도 있어요
제가 둘째 임신중인데요
아이 양육때문에 친정 근처로 이사를 가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은 거의 친정에 합가해서 사는 수준인데 친정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저도 나태해져서 안될 것 같아서요
친정집 근처 집을 구매하려니 2억2천 정도가 필요한데(지방이고 저희 동네는 요즘 오르는 중이예요)
그 집을 사려면 1억 이상 대출을 받아야 하는 처지예요
생애첫주택 대출을 받으면 3.5% 이율이던데
제가 대출 받는 걸 끔찍하게 생각하는 지라 지금까지 집구매에 너무 소극적이었는데
살아보니 대출받아 사지 않으면 결국 집을 못사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는 맞벌이로 실수령액이 1억 조금 넘어요
신랑은 프리랜서라서 소득이 잡히지 않아요(생애첫대출이 6천만원 이하더라구요)
대출은 1억 5천까지 가능하다고 하던데요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매하는 것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