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예작품 중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을 사고 싶어요 ㅠ

싱고니움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3-06-10 01:20:59

우연히 구립미술관에 갔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문외한이긴 합니다만) 서예작품을 보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뜻도 ㅠㅠ 물어보아 알았지만 글씨 자체가 감동적이라서

너무 소장하고싶은 욕구가 들더라고요.

이제 인터넷도 찾아보고 공부도 하고

아 미술품을 이런 심정으로 모으는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도록을 사와서 집에서도 보는데

정말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실제 작품을 갖고 싶은겁니다.

지금 비상금 500여만원이 있는데 유럽여행을 안가고라도 그걸 보면 안먹어도 배부를듯...ㅎ

가능하다면 그 안쪽이나 아니면 1~200을 더 쓰더라도 사고싶은데....

지금 마음에 드는 작품이 세작품이거든요.

도록에 따르면 한 작품은 구립미술관소장작품, 한 작품은 그분을 기리는 기념관 작품, 한 작품은 개인소장인데

음....미술관 전시작을 사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이미 미술관 전시작이면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 자체가 실례일까요?

미술품은 경매로만 살 수 있나요?

너무나 가지고 싶고 보고싶고 그렇게 유명한 작품인줄 모르고 봤는데도 가슴에 다가오는 감동이 있었구요....

도슨트분에게 뜻을 듣고 집에와서 뜯어보면 볼수록 더 눈길이 가서요...

단념할 수가 없네요.

지금 무지한건 인정하구요....

이제 이 기회에 공부하고 서예도 배우고싶고 그 작품을 보며 문화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미술품을 구매하신 적이 있는 82분의 지혜를 구합니다.

 

IP : 14.45.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고니움
    '13.6.10 1:30 AM (14.45.xxx.229)

    아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 미술관에 연락해봐야겠어요 ㅎㅎ 두근두근합니다. 점 두개님은 남편분께서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 2. 싱고니움
    '13.6.10 1:41 AM (14.45.xxx.229)

    그런데 가격은 소장하신 분이 먼저 말씀하시는건지, 아니면 저같이 뭘 모르는 사람은 안되고 좀 알아보고 시세 ㅠㅠ(라고 말해도 되나 모르겠어요) 에 따라 적당히 절충이 가능한 일인지도 사실 모르겠어요.
    관례가 어떤지, 실례가 되는 해서는 안되는 상식적인 것은 무엇인지 아시는 분 계시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3. 충동적으로는
    '13.6.10 2:07 AM (182.212.xxx.42)

    사지 마세요. 값이 저렴한 것이라면 사시고요.
    미술관 많이 다니시고 공부도 좀 하시면서
    충족감도 주면서 후일 재테크도 될 만한
    그런 작품을 사세요.

  • 4. rene
    '13.6.10 2:40 AM (119.69.xxx.48)

    미술관은 상업거래를 할수없기 때문에 구입 불가합니다.

  • 5. 봇티첼리핑크
    '13.6.10 7:32 AM (180.64.xxx.211)

    잘 살펴보시고 검증해보시고 사세요.

    제가 알기론 권인호 선생님 글이 제일 괜찮아요.
    구의동 오피스텔에서 작업 가르치시고

    롯데 건대스타시티점 문화센터에 금요일 두시인가 수업하시니 가보세요.
    문화센터에 물어보시면 연락처 가르쳐드릴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724 빌보홈피에서 주문하신분들 질문드려요 7 초보 2013/07/30 1,466
279723 혹시 부부 심리치료 받아보신분 있나요? 5 ... 2013/07/30 2,962
279722 82하면서 제가 얻은 최고의 깨달음은 "정리".. 7 많이 배웁니.. 2013/07/30 4,553
279721 삭제합니다. 40 ... 2013/07/30 7,616
279720 제왕절개 힘드네요 8 Mnm 2013/07/30 2,583
279719 애 엄마는 가는 팔뚝... 정녕 불가능한가요? 10 소쿠리 2013/07/30 4,623
279718 여자가 여자보고 이쁘다고 말하는것. 14 .. 2013/07/30 7,113
279717 도움받는 인간관계... 7 사람 2013/07/30 2,108
279716 돌 전 아가. 혼자 데리고 지방 갈 수 있나요? 44 ... 2013/07/30 3,281
279715 "문재인1685건, 박근혜2214건... 언제 다 봐?.. 1 샬랄라 2013/07/30 1,265
279714 생활비 무섭네요. 그중에 식비가 젤 무서워요. 5 .... 2013/07/30 4,027
279713 일본 집값거품 얼마나 빠졌나 3 .... 2013/07/30 1,985
279712 돌잔치 축의금 5만원 단위로 해도 될까요? 1 잠탱이 2013/07/30 3,807
279711 약국에서 비타민c를 사려는데.. 3 비타민 2013/07/30 2,109
279710 6살짜리 딸이 엄마아빠가 싸우면 죽고싶다고 하네요. 17 미안해 2013/07/30 3,838
279709 사회생물학이 정확히 뭐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인가요? 10 .. 2013/07/30 1,180
279708 수지 아버님 미남이시네요 1 . . . 2013/07/30 1,629
279707 박찬호 부인 말투가 참 귀엽네요 ㅋㅋ 10 .. 2013/07/30 4,494
279706 드라마 상어 초반 내용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죠스 2013/07/30 734
279705 "반인권적인 수련활동, 즉각 중단해야" 샬랄라 2013/07/30 1,027
279704 수시글이밑에있어서저도상담 8 수능엄마 2013/07/30 1,383
279703 단골 불가마찜질방에서 말이죠 30 불가마 좋아.. 2013/07/30 3,835
279702 여성 고민이 없어지니 갱년기 우울증이 없어졌네요 아이폰6 2013/07/30 1,852
279701 오늘 본 아기엄마.!!!제발 그러지 마세요.. 7 ..... 2013/07/30 3,436
279700 꼬치 꼬치 캐묻는 사람에 대한 대처 5 2013/07/30 3,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