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예작품 중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을 사고 싶어요 ㅠ

싱고니움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3-06-10 01:20:59

우연히 구립미술관에 갔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문외한이긴 합니다만) 서예작품을 보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뜻도 ㅠㅠ 물어보아 알았지만 글씨 자체가 감동적이라서

너무 소장하고싶은 욕구가 들더라고요.

이제 인터넷도 찾아보고 공부도 하고

아 미술품을 이런 심정으로 모으는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도록을 사와서 집에서도 보는데

정말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실제 작품을 갖고 싶은겁니다.

지금 비상금 500여만원이 있는데 유럽여행을 안가고라도 그걸 보면 안먹어도 배부를듯...ㅎ

가능하다면 그 안쪽이나 아니면 1~200을 더 쓰더라도 사고싶은데....

지금 마음에 드는 작품이 세작품이거든요.

도록에 따르면 한 작품은 구립미술관소장작품, 한 작품은 그분을 기리는 기념관 작품, 한 작품은 개인소장인데

음....미술관 전시작을 사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이미 미술관 전시작이면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 자체가 실례일까요?

미술품은 경매로만 살 수 있나요?

너무나 가지고 싶고 보고싶고 그렇게 유명한 작품인줄 모르고 봤는데도 가슴에 다가오는 감동이 있었구요....

도슨트분에게 뜻을 듣고 집에와서 뜯어보면 볼수록 더 눈길이 가서요...

단념할 수가 없네요.

지금 무지한건 인정하구요....

이제 이 기회에 공부하고 서예도 배우고싶고 그 작품을 보며 문화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미술품을 구매하신 적이 있는 82분의 지혜를 구합니다.

 

IP : 14.45.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고니움
    '13.6.10 1:30 AM (14.45.xxx.229)

    아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 미술관에 연락해봐야겠어요 ㅎㅎ 두근두근합니다. 점 두개님은 남편분께서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 2. 싱고니움
    '13.6.10 1:41 AM (14.45.xxx.229)

    그런데 가격은 소장하신 분이 먼저 말씀하시는건지, 아니면 저같이 뭘 모르는 사람은 안되고 좀 알아보고 시세 ㅠㅠ(라고 말해도 되나 모르겠어요) 에 따라 적당히 절충이 가능한 일인지도 사실 모르겠어요.
    관례가 어떤지, 실례가 되는 해서는 안되는 상식적인 것은 무엇인지 아시는 분 계시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3. 충동적으로는
    '13.6.10 2:07 AM (182.212.xxx.42)

    사지 마세요. 값이 저렴한 것이라면 사시고요.
    미술관 많이 다니시고 공부도 좀 하시면서
    충족감도 주면서 후일 재테크도 될 만한
    그런 작품을 사세요.

  • 4. rene
    '13.6.10 2:40 AM (119.69.xxx.48)

    미술관은 상업거래를 할수없기 때문에 구입 불가합니다.

  • 5. 봇티첼리핑크
    '13.6.10 7:32 AM (180.64.xxx.211)

    잘 살펴보시고 검증해보시고 사세요.

    제가 알기론 권인호 선생님 글이 제일 괜찮아요.
    구의동 오피스텔에서 작업 가르치시고

    롯데 건대스타시티점 문화센터에 금요일 두시인가 수업하시니 가보세요.
    문화센터에 물어보시면 연락처 가르쳐드릴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742 제가 장마철에 빨래하는 비법 34 사탕별 2013/07/13 14,972
273741 서울분들에게 부산(지역)스러운 음식 뭐가 있을까요? 24 2013/07/13 2,596
273740 죄송 해요 펑 할게요-ㅠ-ㅠ 2 비가 개인.. 2013/07/13 775
273739 강아지 목욕 후 뭐로 말리세요? 11 sj 2013/07/13 4,833
273738 촛불...현장생중ㄱㅖ 3 팩트티비 2013/07/13 893
273737 요즘 중학교에서 영어 발음기호 수업 안하나요? 6 2013/07/13 3,023
273736 두돌 지난 아기가 한글에 관심 7 26개월 2013/07/13 1,637
273735 스스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세요? 8 ........ 2013/07/13 1,601
273734 저 흉 좀 볼께요 주어는 없어요.. 5 죄송하지만 2013/07/13 1,748
273733 닭하고 쌀하고 소금만 있으면 삼계탕 못해먹는거 맞죠? 12 ㅜㅜ 2013/07/13 2,999
273732 연인들을 위한 닭요리 레시피 2 잔잔한4월에.. 2013/07/13 1,449
273731 간단오이지냉장고넣을 때? 1 오이 2013/07/13 969
273730 양수 검사 충무로 제일병원 VS 강남 함춘병원 19 양수검사 2013/07/13 7,088
273729 귀한대접 받으라고 귀하게 키우다간 애가 욕만 먹기 십상같아요. 3 .... 2013/07/13 2,083
273728 다이어트 중이신분 아침식사는 뭘로 하시나요? 7 다이어터 2013/07/13 2,330
273727 파마가격 6 .. 2013/07/13 2,363
273726 제 딸들은 왜 노력을 안 할까요? 5 ㅇㅇ 2013/07/13 2,861
273725 박근혜 정부 ‘노무현 NLL 포기’ 딜레마에 빠졌다 1 박근혜도 몰.. 2013/07/13 1,248
273724 시간이 되어가네요. 시청으로 갑시다. 4 흠... 2013/07/13 948
273723 베네피트 ㅡ포어페셔널..모공 안가려지네요 7 ㅡㅡ 2013/07/13 5,653
273722 물건 구함글 작성이 안되네요.. 핑구맘 2013/07/13 607
273721 자궁경부암 2차까지맞고..한달후에 3차맞기로했는데요 4 ㅠㅠ 2013/07/13 1,537
273720 서강대근처에서 4시간정도 보내야하는데... 6 어떻게할까요.. 2013/07/13 1,777
273719 질이 좋지 않아 시커먼 쌀이 있는데 소비방법 알려주세요 8 2013/07/13 1,949
273718 숯침대 뭐가 좋은지 알아보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숯침대.. 2013/07/13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