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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 뚱뚱한테 원피스 입고 돌아 댕겼어요

... 조회수 : 15,079
작성일 : 2013-06-09 22:58:34

여름만 되면 싫어요

반바지도 못입고 치마는 더더욱 못입고..

더워 죽겠는데 긴바지 아니면 청바지입고..

그러다 이게 뭔가 싶어 더 나이먹기전에 한번 입어 보자 해서 샀어요

다리 굵은거 그대로 다 내놓고 아직..번화가는 못가고 ;;

동네에서 실컷 입고 다녔어요

원피스 팔랑 거리면서 다니는데 어찌나 기분 좋던지요

이래서 여자들이 치마 입고 다니는구나..싶고

남자같던 나도 왠지 여성스러운 느낌도 들고..바지 입었을때보다 다리는 굵지만 이뻐 보이고;;;;

내 다리 굵어서 인지 가끔 사람들이 쳐다 보는게 느껴졌지만;;

무시 했어요-_-

원피스 입으니까 진자 시원하네요

회사도 입고 다니고 싶지만

아직 용기가 없어요..

그래도 주말 약속 이런때 입고 다닐까봐요 친구들 만날때만이라도요

다리 드러낸거라곤 칠부바지가 다였는데..

오히려 무릎 바로 위까지 드러내니까 칠부보다 더 얇아 보여요 내 착각인가..

이제 우릎 위로 약간 올라오는 짧은 반바지도 입고 싶어요

하..다리 얇은 여자들 진짜 부럽네요

이런 고민 없이 이쁜옷 실컷 입는 복..부모님한테 감사 해야 되요 ㅠㅠ

IP : 112.168.xxx.3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9 11:01 PM (1.225.xxx.2)

    내가 신경 쓰는만큼 남들은 내 다리 굵기에 민감하지 않아요.
    마음껏 입고 싶은대로 입으세요.

  • 2. ...
    '13.6.9 11:02 PM (222.101.xxx.43)

    잘하셨어요..제가 대리 만족이 되네요
    저는 아직 용기가....

  • 3. miin
    '13.6.9 11:13 PM (223.62.xxx.76)

    처음이.어려워요
    잘 하셨어요^-^

    다리 자신 없으심
    얇고 하늘한 롱 원피스도 추천해요^^
    사원하고 편해요

  • 4. ollen
    '13.6.9 11:13 PM (222.101.xxx.227)

    우리애 원어민 영어샘은 몸무게가 105키로인데도 꽃무늬 원피스 잘만 입고 다녀요
    우리집 오면 감 체중 재기때문에 알아요

  • 5. ...
    '13.6.9 11:13 PM (211.234.xxx.103)

    원피스는 왜 죄다 무릅위로 올라오는 디자인인가 모르겠어요.
    전 다리는 가는데 어머니께서 무릅부분에 커브를 주셨지뭐예요. ㅠㅠ

  • 6. 외모
    '13.6.9 11:18 PM (122.37.xxx.2)

    외모로 위축되지 맙시다. 저도 진짜 다리굵은 사람입니다. ^^

  • 7. 솔직히
    '13.6.9 11:19 PM (39.7.xxx.146)

    다리 봐요.
    보면서 용기에 감탄하고..
    하지만 어때요, 시원하고 좋으면 되지..
    저는 이런글 땜에 몸매열등감 알게됐어요.
    전엔 전혀 무신경했는데. .

  • 8. 배고파잉
    '13.6.9 11:23 PM (1.177.xxx.21)

    근데 그거 아세요?
    다리 굵은사람만 자기 다리에 민감해서 바르르 할뿐.
    실제로 일반사람은 지나갈때 대부분 다리보다는 얼굴보고 끝냅니다.
    같은 동성에서는 보통 그래요.
    우리가 항상 이성에 신경쓸 필욘 없잖아요.

    우리가 상대의 몸을 쳐다볼떄는 유달리 이쁠때 보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걸 작년에 알았답니다.
    그이후부터는 내 컴플렉스에 지레 겁안먹게 되더라구요.
    지나치게 잘 빠진다리.지나치게 이쁜얼굴.지나치게 큰 가슴..뭐 그런경우에 돌아보게 되죠.
    그외에는 뚱뚱하다고 일부러 보진 않죠
    사람은 이쁜것에 눈이 돌아가니깐요.
    그러니깐 우린 충분히 그냥 편안한 대로 즐길권리.거기다 남눈 의식을 일부러 할 필요가 없이 즐길수가 있어요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심 세상이 달리 보여요.

    글고 남자들이 여자다리 감상하는것도 마찬가지니깐요.신경쓰지 말고 원글님 원하는대로 인생 즐기세요

  • 9. 예뻐지자
    '13.6.9 11:23 PM (121.100.xxx.85)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기로 결심한 사람이여요...
    전 뚱뚱해도 민소매 블라우스에 반바지, 원피스 가리지 않고 잘 입고 다녀요
    엄마는 좀 가리라고 말씀하시지만 제가 당당하면 그만인 것 같아요. 남들 시선 신경 안 쓰고~~~
    그치만..66입다가 77을 입게 되었을 때의 절망감 땜시...다이어트 하려구요~!

  • 10. ..
    '13.6.9 11:29 PM (223.62.xxx.121)

    오 잘하셨쎄요! ㅎㅎ
    뒤늦게알게된게 다리두껍다고
    빈지로 오만가지 구상하고 가리고 애써도
    과감하게 치민입는게 더 예뻐보인다는거예요.
    그래서 요즘 그렇게 입으니 훨씬 보기좋다는 말 많이들어요. 나를 제 3자 보듯 관대하게 바라봐주세요.

  • 11. .....
    '13.6.9 11:39 PM (175.195.xxx.125)

    저기 원피스안에 그냥 팬티만 입고 속치마 입고 원피스 입나요?
    치마 입어본지 거의 20년이 지난것같네요 ㅠㅠ
    바람불면 휙하고 다리가 보일 것 같은 불안감에 못입겠어요.
    정말로 저도 입어보고싶어요. 이번 여름에는 ...

  • 12. 다리 굵어도
    '13.6.9 11:41 PM (223.33.xxx.129)

    당당하게 이쁜 치마 입는 여자가 아름답습니다.

    전 그렇더라구요

  • 13. --
    '13.6.9 11:47 PM (92.74.xxx.242)

    상대의 몸을 쳐다볼떄는 유달리 이쁠때 보게 되어 있습니다222

    사실 안 이쁘고 뚱뚱한 사람 볼 시간 없어요^^;
    뚱뚱하구나 하고 걍 스쳐갑니다.

  • 14. ....
    '13.6.10 12:22 AM (110.46.xxx.236)

    뚱뚱한 사람은 바지보다 치마가 더 날씬해 보인대요.
    통통스타일 제 친구는 바지가 하나도 없어요.

  • 15. 안봐요 안봐요 절대
    '13.6.10 12:34 AM (112.222.xxx.114)

    보더라도 정말 볼수밖에 없는 환경
    예를 들어 딱 앞에 서있거나 시야앞에 놓였을때 보고 그만이에요
    환승할때 딱 몇걸음 앞에 보이는데 완전 코끼리 하마 합친 것 같은 아가씨가 딱 붙는 옷을 입어도
    와 덥겠네 이러고 그만이지
    집에 가도 생각나지 않아요 눈앞에 없어지면 거기서 끝

    용감하게 많이 입고 다니세요

  • 16.
    '13.6.10 12:37 AM (14.52.xxx.59)

    뚱뚱한데 오늘 강남 홍대 이촌동 이태원까지 돌아다녔네요
    몸전체가 민폐인가요?
    아무도 우리 안봐요
    예쁜여자 보기도 바쁜데 뚱녀를 왜 보겠어요
    맘놓고 다 입고 다니세요 ㅎ

  • 17. ...님
    '13.6.10 12:38 AM (112.222.xxx.114)

    무릎위 치마만 파는데를 가셔서 그래요
    질질 끌리는 긴 치마 많이 파는 데는 주력상품으로 그런 치마만 주로 많이 팔아요

    무릎아래 긴치마도 정말 많아요

  • 18. lu
    '13.6.10 3:21 AM (124.51.xxx.3)

    저는 44사이즈지만 다리는 유전으로 엄마 종아리 복사한 모양이네요. 언니들, 저, 여자 조카 모두 체형에 비해 모양이 비슷하고 굵어요. 발목도 굵고요. 체형에 비해 굵기 때문에 저는 정말 많이 신경 쓰여서 소딩 때 교복 치마 이후로 종아리 나오는 옷은 안입었어요.
    아이 엄마가 돼서 물놀이 같은 거 갈 때는 그냥 어쩔 수 없어 수영복 입고 그 위에 긴 치마를 입어요. -_-;;
    종아리 콤플렉스 땜에 정말 예쁜 원피스 한 번 못 입고 30년 넘게 살았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용기 갖고 확 입고 싶어요. ^^ 그런데 남들은 날 안 본다고 하지만 또 아는 사람들은 다들 한마디씩 하지 않나요? 어 종아리는 생각보다 굵네... 라든가...
    그런 말 듣기 싫어 지금까지 바지망 줄창 입었더니 청바지가 90%네요..ㅠㅠ 여자는 정말 원피스가 이쁘더라고요...

  • 19. lu
    '13.6.10 3:24 AM (124.51.xxx.3)

    소딩->고딩, 바지망-> 바지만
    82도 댓글 수정 기능 있으면 좋겠네요...

  • 20. 어차피...
    '13.6.10 8:21 AM (222.96.xxx.229)

    다리 굵은 사람은 바지 입어도 굵은게 다 보여요ㅠㅠ
    그냥 원피스 입는게 훨씬 예뻐보여요.

  • 21. ...
    '13.6.10 9:12 AM (152.149.xxx.254)

    주위에...몸매의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스타일에 과감하게 도전하시는 언니들
    전 참 좋아 보이더군요.

    스스로의 외모를 자학하면서
    난 이래서 안되. 저래서 안되지...
    한계에 갇혀 스타일을 포기하는 분들.. 안타까워요.

    원글님 무조건 시도하고 도전해서 스타일링 멋지게 하시길 바래요..


    저 무척 말랐단소리 많이 듣지만..
    주위에 체형좀 있으신 언니들이 치마나 탑입고 다니는 거
    정말 정말 신경쓰이지 않고 시선이 따로 가는 것도 아니고..

    아 오늘은 신경써서 예쁘게 입으셨네? 이런 생각만 듭니다.

  • 22. ///
    '13.6.10 10:04 AM (222.233.xxx.161)

    밖에 원피스입고다녀보셧다니 그럼 남의식하지말고 입고다니세요
    최근에 알게된 여자분이 다리가 굵은데 매번 원피스에 치마만 입으시더군요
    때론 나풀거리기도하고 레이스도 잇는 하얀 원피스에...
    머리도 긴생머리에 한쪽 어깨위로 쓸어모으고서
    근데 그분이 조용한 성격이라 그런지 그 차림새가 너무 잘 어울려요
    그 어머니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모든일에 열심이라해서
    그런 모습이 더 이뻐보이더라고요
    자신감가지고 당당히 자기일 하시면 그런 남의 시선 무시하셔도 되세요







    ...

  • 23. 남의편
    '13.6.10 1:46 PM (118.43.xxx.80)

    마누라 다리 보기도 바쁩니다.

  • 24. bbb
    '13.6.10 2:43 PM (175.115.xxx.234)

    실제로 일반사람은 지나갈때 대부분 다리보다는 얼굴보고 끝냅니다.22222222

  • 25. 같은 상황
    '13.6.10 3:06 PM (121.141.xxx.65)

    나도 같은 상황이라서 로그인했네요. ㅋ

    아직 다리가 굵어서 아직 제대로 된 원피스 없어요.

    저도 이번 여름에 시도해보고 싶네요.

  • 26. 재능이필요해
    '13.6.10 3:46 PM (218.156.xxx.246)

    7부바지가 더 다리 짧아보이고 두껍게보임. 7부를 추켜올려 무릎까지 올리세요. 종아리가 두껍다고 종아리중간까지 바지내리면 더 에러. 그리고 다리가 객관적으로 두꺼워도 자신감있게 어느정도 짧은 치마나 반바지 입은모습 전 자신감있어 좋게보거든요 (저도 한 덩치하던 시절이 대부분).

    저번에 길가는데 앞에 어린아가씨가 많이 튼실한 다리에 샬랄라 치마를 입고가서 자연스레 시선이 가긴합디다. 근데 바로 뒤에는 아줌마 한분이 뒤따라가면서 대놓고 큰목소리로 쯧쯧 어휴 어휴 이러면서 그 아가씨 들으란식으로 계속 추임새를 넣더라구요. 바로 뒤에 따라가는 제가 다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 27. 이뻐요...
    '13.6.10 3:50 PM (122.35.xxx.66)

    저 지난주말에 아이랑 극장에 영화보러 갔어요.
    거기서 검정색에 치마는 나풀거리는 형태의.. 뭐라 설명하긴 어려운.. (제가 패션을 몰라서)
    미니 형태의 짧은 원피스와 검은색 겉옷을 맞춰입고.. 하얀 운동화를 신고온 젊은 처자를 보았어요.
    이뻤답니다. 와.. 이쁘구나.. 속으로 감탄하면 자꾸 눈이 가길래 보았는데요.

    그 분이 비만 정도가 아니라 과체중이더군요.
    한눈에 봐도 체중 오바가 심한 분이었는데.. 패션 센스며 옷이며 너무 이쁘게 매치를 하고 다녀서
    과체중인 것 보다 전체적인 샷이 먼저 눈에 들어오면서 이쁘다.. 하는 생각이 먼저들더군요. ^^

    가끔.. 자신에게 잘 맞춰서 입는 분을 보면 덩치가 큰 분이라도 이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경우
    잇었답니다. 당당하게 입고 다니세요.. 그 분 다리도 매우 굵었어요.. 그래도 단점으로 안보였답니다. ^^

  • 28. 둘기
    '13.6.10 3:53 PM (110.70.xxx.66)

    전 나이도 많고 장단지도 장난이 아니예요. 근데 완전 짧은 치마바지 입고 출근했어요. 여름이잖아요. 하고싶은대로 입고싶은대로 살아요. 누가 좀 뭐라고하면 어때요. 그건 그사람 취향이고 그사람 취향에 나를 맞출 이유가 있나요?!!^^

  • 29. 그럼
    '13.6.10 3:58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진짜요? 와우...저도 하체비만이 심한 41세인데 정말 오늘같이 더운날 원피스입음 얼마나 시원할까요? 전 오늘두 7부바지 입고 헉헉대며 다녔어요...원피스라고 좀 롱한거 하나 사뒀는데 평생을 안입다가 입으려니 너무나 어색하네요 그냥 옷장속에 두고 좀더 빼면 입어야지 입어야지 벼르고만 있는데~ 원글님 용기가 부럽네요 정말 반바지는 못입어도 원피스라도 입어보고싶어요 ㅠㅠ

  • 30. 입으세요
    '13.6.10 4:21 PM (222.110.xxx.4)

    요새는 신경안쓰고 입는게 추세인가봐요.
    온라인에는 이렇게 걱정하는 사람 많은거 같은데
    요즘 애들 입는거 보면 정말 신경 안쓰는구나 싶어요.
    사실 윗분들 말대로 이뻐야 쳐다보지 안이쁘면 그렇구나 하고 말아요.ㅎ
    입으세요~

  • 31. 그거 아세요 ? 원피스의 비밀.
    '13.6.10 4:27 PM (58.236.xxx.74)

    다리 내놓고 다니며 남의 시선 받을수록
    다리 얇아지는 마법이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시원하게 내놓고 다니는게 즐거워서
    무의식적으로 좀 적게 먹나 봐요.
    아님 사람들 시선에 지방 분해해 주는 효소가 있는 건지도.

  • 32. 퍼플스타
    '13.6.10 4:42 PM (220.118.xxx.219)

    제모를 꼬박꼬박 해줘서 매끈한 상태로 유지해주구요..
    다리에 바디로셔 듬뿍 발라서 광을 내 준다음
    종아리 앞에 하이라이터를 발라주세여..
    (마치 코에 하이라이터 주는거처럼 다리에 주는게 있더라구요..더***샵에서 만얼마 해요)
    그런 다음 8센티 힐을 신어주시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실수 있어요..
    (다리가 막 얇아 진다는거이 아니고..내다리보다 엄청 날씬해 보인다는 이야기임요)

  • 33. 랑이랑살구파
    '13.6.10 4:54 PM (210.222.xxx.57)

    ㅋㅋ 저도 다리 두꺼워서 동네서만 치마 입어요!
    전 아직 회사나 지인 만날때 못 입어 봤어요. 원글 댓글들 보니 넘넘 위안이 됩니다

  • 34. 동지애
    '13.6.10 4:58 PM (125.177.xxx.190)

    저 거의 20년만에 원피스 입어봤어요.ㅎㅎ
    허구헌날 바지만 입다가 작년부터 괜히 원피스가 입고 싶은거 있죠.
    그래서 작년에 인터넷쇼핑으로 몇 벌 샀거든요.
    근데 용기가 없어서 입고 나가질 못하겠는거예요.
    사람들이 다 나만 쳐다볼거 같은 말도 안되는 망상..ㅋ
    그래서 한해 묵히고 올해 동네 혼자 다닐때 입어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친구 만날때 입고 나갈 마음의 준비가 다 됐어요. 우리 시원하게 입어요~~^^

  • 35. 반대로
    '13.6.10 5:23 PM (175.117.xxx.15)

    내 다리가 유난히 이쁜가.....치마만 입고 나가면 다들 쳐다보느라 바쁘더만요...^^;; 그런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전 늘 바지를 입는답니다.재수없게 들리겠다..근데 사실이걸랑요..ㅋㅋㅋ

  • 36. 저도
    '13.6.10 5:46 PM (141.223.xxx.32)

    올해부터 원피스 입기 시작했어요.
    아무도 관심없는데 혼자 괜한 생각에 못입고 보낸 청춘이 안타깝네요. 어쩌겠어요. 그때는 남 눈을 웬간히 의식하며 살았군요.. 어리석게도.
    입고 다니니 시원하고 좋네요. 더 여성스러워 보이고.(근데 함정은 갱년기가 지났다는 ㅋㅋㅋ)
    바보같이 살았군요 입니당

  • 37. ㅋㅋ
    '13.6.10 6:19 PM (119.82.xxx.250)

    윗님들 말씀에 100%동감^^

    근데요..

    컴플렉스 있는 사람은 괜시리 자기의식을 하게되네요..

    다리는 아니고 목...

    아직도 용기가 없어서 수술 고려 중이랍니다.

  • 38. --
    '13.6.10 6:23 PM (188.99.xxx.201)

    참...샬랄라 & 똥꼬벨라 치마만 좀 피하시구요^^

  • 39. ㅎㅎ
    '13.6.10 6:31 PM (39.7.xxx.164)

    울남편 자영업 하는데 주위에 40대녀 직장 다니는 아줌마들도 모두 똥꼬치마 입는다고 하네요. 매일 팬티 봐서 이제는 궁금하지도 않다고... ^^;;

  • 40. 맞는 말씀
    '13.6.10 8:34 PM (155.230.xxx.35)

    우리가 상대의 몸을 쳐다볼떄는 유달리 이쁠때 보게 되어 있습니다.3333333333333333

  • 41. ..
    '13.6.10 8:53 PM (180.69.xxx.60)

    솔직히 말씀드려 이쁠때 보구요..엄청 뚱뚱한데 진짜 짧은 바지 입은 아가씨는 보게 되더라고요.뭐랄까 엉덩이가 아슬아슬한 정도의 짧기...보니까 얼굴은 이쁘길래 살좀 빼면 이쁘겠다 하고 봤어요..앞에 걸어갔는데 자꾸 눈이 가더라고요.

    이렇게 특수한 경우 아니면 남다리가 좀 굵거나 말거나 잘 안봐요....평균에서 약간 굵은 정도는 본인이나 의식하지 솔직히 남들은 크게 모르는거 같아요.

  • 42. 주인공효과
    '13.6.10 9:10 PM (211.110.xxx.227)

    주인공효과. 아주 화려한 사람이 그려진 티를 입은 사람은 강의실에 가서 80프로의 사람이 자기 옷을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물어보면 20%도 기억못하지요... 남에게 그닥 관심없어요. 그리고 관심 있음 어떤가요 세상에 꼭 다리 가는 사람만 있어야 하는건가요? 저는 몸에 비해 종아리가 육상선수예요 흉터도 많구요 그래도 그냥 입어요,, 편하고 좋아요. 내가 주변인이라는 것을 인식하는게 마음의 평화를 준답니다.

  • 43. 나다언니
    '13.6.10 10:24 PM (39.7.xxx.150)

    이미 저질러놓고.. 위로받고싶었구나~
    왜그랬니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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