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딸 수학여행 가방싸주는거 보면서 남편 하는말이

....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13-06-09 22:56:53
딸시집 보내냐?

혼자서는 머리하나 제대로 못 묶는 어설픈 애라서 가방 다 싸주고 일일이 어디있다 설명해주고 꼭 이대로 입고 쓰라고

3단 우산 하나 펼줄 몰라 우산 펴고 접는거 연습시키고 머리 묶는거 연습시키고 애기나 다름없네요

여름이니 자기전에 씻기는 해야할텐데 워낙 씻는것도 싫어하고

자게에서 가방채로 열어보지도  않고 출발할때 차림 그대로 왔다는 왔다는 아들 둔 집 얘기 생각나네요

그래도 여자애들은 꾸미는거 좋아하니 친구들 따라 씻고 오긴 하겠지요

IP : 180.211.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13.6.9 10:59 PM (119.64.xxx.60)

    지들끼리 가면 더잘해요..개중에 야무진애들 있잖아요..개들 따라서 잘 하고 오더라고요..

  • 2. ..
    '13.6.9 11:11 PM (1.225.xxx.2)

    제 딸이 초등학교때 수학여행 가서 멘붕이
    어쩜 애들이 밤에 잘때 씻지도 않고
    낮에 입었던 차림 그대로 놀다 쓰러져 자더라는...
    여자애라고 다 깔끔하지는 않더라.
    이게 함정이죠.

  • 3. 깜놀
    '13.6.9 11:13 PM (211.109.xxx.233)

    글쓴이나 댓글에 놀랍니다.
    초6이면 본인이 짐싸워
    간식도 알아서 사옵니다.
    김밥 한줄만 싸주면 되요.
    이해할 수 없는 글이네요.

  • 4. 까칠이
    '13.6.9 11:27 PM (14.37.xxx.84)

    가볍게 쓰신 글일텐데
    깜짝 놀랐네요.
    우산도 못 다루다니.

  • 5. 요즘 애들
    '13.6.10 12:10 AM (222.97.xxx.81)

    부피줄이려면 작은 삼단우산 넣어야하는 거구요. 커다란 자동우산만 쓰던 애들 삼단우산 못다룰수 있어요.
    놀래지 마세요.
    전 봄에 수학여행보내면서 용돈도 여기저기 분산해서, 천원짜리 만원짜리 나눠서 넣어줬어요. 워낙 잘 잃어버리는 애라 돈 잃어버리고 놀이기구 못탈까봐...
    운동화도 찍찍이로 새로 사줬어요. 맨날 끈풀린채로 다니는 애라 어디 끼이거나 걸려넘어질까싶어 ...
    암튼 얼마나 신경쓰이고 걱정되는지... 휴게소에서 버스잘못타는거 아닌지 계속 버스확인 잘하라고 확인시키고...
    이렇게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보내고나니,
    와~ 삼일이퍼뜩 가더라구요. 며칠 더 있다왔음 싶대요. 집안이 어찌 평화로운지ㅎ ㅎ두아들 투닥거리다가 하나가 없으니까 평화가 오더라구요.

  • 6. 깔끔한 대학생이
    '13.6.10 12:48 AM (112.151.xxx.163)

    기숙사에서 세탁기를 쓰는데 전 직원이었고, 진짜 얼굴 뽀얗고 이쁜 여대생이었는데 같이 돌리자며 자기 빨래를 넣는데 피묻은 팬티를 넣는걸 보고 너무 당황했는데 순간. 그 학생 무안할까봐 아무말 못하고 다 빤거 다시 빤 기억이 납니다.

    저의소심함이 주제는 아니고

    그 여학생 말고도 평소에 빨래 모아 엄마한테 보냈다 해오는 학생이 부지기수인데 그나마 어쩌다 자기가 빤다해도 그모양인거보고 참 놀랐던기억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441 세부.보라카이.괌 어때요? 5 사과 2013/06/14 2,220
263440 80~90년 대 홍콩영화 OST에 매료돼셨던 분 계실까요? 8 노래 2013/06/14 1,975
263439 임산부 옥수수 수염차 마셔도 될까요? 5 질문 2013/06/14 19,926
263438 입꼬리 주름 필러 1 스노피 2013/06/14 2,551
263437 우리집 신랑은 왜 홍삼,보약같은거 절대 사지말라~고 외칠까요? 6 1 2013/06/14 1,694
263436 더이상 싸움닭이고 싶지 않습니다. 2013/06/14 1,050
263435 부끄러운 드라마? 4 드라마 2013/06/14 1,255
263434 풍기인견이 그렇게 시원한가요? 11 소쿠리 2013/06/14 8,537
263433 이름좀 지어주세요.~~ 15 나는야 2013/06/14 682
263432 학원선생님의 고백 60 로로 2013/06/14 18,225
263431 성형을 거부하는 이유중 경제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자면. 4 리나인버스 2013/06/14 1,076
263430 전주사시는분~~ 3 커피가좋아 2013/06/14 702
263429 초딩아들이 인터넷 전화(유플러스)로 퀴즈겜같은걸했는데요..제발 .. 1 멘붕 2013/06/14 513
263428 애엄마의 점심...ㅠㅠ 29 .. 2013/06/14 11,789
263427 가끔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 5 내비 2013/06/14 932
263426 직장에서 당첨된 대명리조트 다른사람에게 빌려줘도 되는지요? 4 .... 2013/06/14 1,041
263425 성장 주사 권유 받았어요 초등까지 한해 5cm 정도씩 크나요? 9 ㅜㅜ 2013/06/14 3,166
263424 이름있는 대기업 구내식당은 합성조미료 안쓰나요? 4 ??? 2013/06/14 1,384
263423 초등 저학년 아이가 봐도 괜찮나요? 피치피치핏치.. 2013/06/14 428
263422 미국 어학 가는 딸 밑반찬 2 .. 2013/06/14 941
263421 책상다리가 허리에 안 좋은가요? ? 1 .. 2013/06/14 920
263420 아침에 지옥철 타고 출근하시는 분.. 5 지하철 2013/06/14 971
263419 세무사사무실 퇴직금 정산오류는 어떻게 되나요? 요정민이 2013/06/14 816
263418 오이지국물이 검어요 오이지 2013/06/14 1,085
263417 이사청소 1 라라문 2013/06/14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