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엄마들은 다 이런건가요?
아님 우리엄마만 이런거고 제가 섭한건지...
제가 그 어떤 정확한 근거를 들어서 설명을 하고 주장을 해도 비웃거나 안믿어요.
예를들어
위염은 이렇게 해서 걸리고, 이런야채가 좋다더라.
무조건 많이 먹는게 좋은게 아니다. 저녁은 좀 많이 먹지마라
의사분이 직접 말하는 영상을 제가 보여줘도
그게 좋은사람이 있고 안좋은사람이 있다. 무조건 제말은 안믿어요
근데 웃긴게 뭔줄 알아요?
주위친구나, 회사사람, 동네아줌마들이 그말을 해주면 철썩같이 믿고 그걸 실천한다는거에요. 참나.....
이제 매실 담글철이잖아요.
6월이면 좋은거 빨리 사야될마음에 엄마한테 재촉하고
내가 담그겠다고 했는데도
아 그냥 그거 홍쌍리꺼 담근거 사먹자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제의견 굽혔는데
참나.. 지금 옆집아줌마가 매실담그는거 별로안어렵다고 싸게친다는 말에
바로 사와서 담그고 있어요. 그것도 인터넷으로 좋은거 살수있는데
제 충고 안들어서 설탕따로 사서 더 힘들게 비싸게사서 일 더어렵게 하네요 답답해요.
괜히 도와주기도 싫어요.
원레 엄마들이 가족들이 하는말은 안믿어요? ㅠㅠ
제가 콩으로 메주쑨다고해도 안믿을껄요 우리엄마 ㅠㅠ....